영어문법 도와주세요

[과거분사]

< 문제 >

다음중  <      > 부분의 의미가 다른것은...

1. I must have my coat   <cleaned.>

2. We had the roof   <repaired > yesterday.

3. I had my bag < stolen. >

4. I don't like having my picture <taken.>

5. We are having the house < painted > at the monent.

중 3 아이 숙제입니다.
처음엔 수동의 형용사 역할을 하는 과거분사라고 생각했는데 답이 1번인 정확한 이유를 모르겠네요.

문법적으로 설명해주실분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

1번이 답인데 이유는요, 1번은 조동사 must가 가능성을 말할때의 과거형으로 쓰일때 must have + p.p인거구요. 나머지는 have가 사역동사로 쓰일때의 p.p라 그래요. 글로 설명하려니 좀 어중간합니다..^^;; 그러니까 나머지는 가방을 도둑맞았다 사진이 찍혔다 뭐 그런 의미고 1번은 나는 코트를 세탁했던것이 틀림없다는 가능성의 의미입니다.

[맞을라나]

비슷한 예문 I must have my hair cut 이경우 Clean과 같은 용법?
해석 나 머리 깍을란다~~~~~

[아뇨]

그건 must가 해야한다로 쓰일때의 용법에 have my hair cut이 내 머리를 내가 깍는게 아니라 내 머리를 누군가로 하여금 깍게 하는거니까 2번부터 5번까지의 용법인거죠. 글로 설명하려니 답답하네요.^^ 도움이 됐을지 모르겠네요.

[rosti]

한때 몇몇 대학에서 강의도 하던 현직 영어강사입니다. 문제를 잘못 냈구요. 답이 없다고 하시고 선생님에게 문제의 의도를 설명해 달라고 하는 것이 옳을 듯 합니다. 전부 같은 usage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어머나]

윗분 글 읽고 문제 다시 보니 1번이 i must have my coat cleaned네요. 제가 잘 못 보고 i must have cleaned my coat로 봤어요. 이런이런....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건 i must have cleaned my coat일때의 설명이에요. 네 윗분말씀대로 문제 잘못된거 맞습니다. 모두 같은 용법이에요.

[어쩌다]

문장을 제맘대로 뒤집어 읽었는지 원글님 헷갈리시게 만들었네요. 죄송하구요.

[ㅎㅎ]

중3영어인데 왜이리 어렵죠 ㅠ.ㅠ

[조심스럽게]

그리 좋은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문제가 < > 부분의 의미가 다른 것을 고르라고 하지 말고 '용법'이 다른 것을 고르라고 했으면 그나마 좀 말이 되는 문제였을텐데요. cleaned, repaired, stolen, taken, painted 이 단어들은 '의미'는 각각 다르거든요.

백번 양보해서 그래도 꼭 답을 골라야 한다면... 아마 출제자의 의도는 3번이 정답이 아닐까 싶어요. 사역동사 have + 목적어 + 목적보어로서의 과거분사 용법이 '시키다'와 '당하다'의 뜻으로 구분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를 기준으로 보면 3번만이 내 의도와는 달리 '당하다'의 뜻이 명백하게 반영되어 있다고 보거든요.

만일 그렇더라도 각 문장의 주동사인 사역동사를 포함한 구문, 예를 들어 <have + 목적어 + 과거분사> 까지 괄호 안에 넣었어야 더 잘 성립하는 문제 같아요.

'의미'는 5개 예문의 단어들이 참 다르죠? '용법'이 다른 것을 고르는게 출제자의 의도라면 그리고 그 분이 '시키다' 와 '당하다'를 구분하려는 의도라면 3번이 정답이네요.

[답이 없는데요]

왜냐면 모두 사역동사 have + 목적어 + 과거분사(수동형)으로 같은 용법이거든요.
clean my coat
repair the roof
steal my bag
take my picture
paint the house
주어와 행위의 주체가 다르거나, 행위의 주체가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have + 목적어 + 과거분사(수동형)로 표현한 것입니다.
시키다.. 당하다.. 이걸 구별하려는 의도로 문제를 냈다면 (3)번이 답이 되겠죠.
사실, 이런 구분도 필요치 않은게.. 위의 사역동사의 사용법을 이해하면 어떤 문장이라도 독해할 수 있거든요.
영어몰입 이런거 하지말고, 지금 문법책을 파격적으로 간소화해서 아이들에게 한 문장이라도 더 많이 읽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즉, 영어책을 더 많이 읽혀야지, 맨날 상세한 문법만 들입다 파면 뭐하나 싶어요. (좀 과격했나..)
이런 문법을 익히는 것은 우리 세대로 끝내고, 우리 아이들은 간단한 문법만 익히고 좀더 책을 많이 읽도록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답없음]

문제를 위한 문제인듯...
문법이 중요한건 작문과 회화해서 빛을 발할때인데 이 문제는 우문이란 생각이 드네요.
괜히 아이들에게 혼란만 주네요. 변별적이지도 문법적이지도 기능적이지도 않는 무의미한 이런 문제가 안나왔음 좋겠네요,

[3번 정답]

출제자의 의도대로 하자면 3번이 정답이겠지요.

윗분 설명대로 have 가 시키다와 당하다로 해석이 구분되거든요.
아마도 중학생 입장에서는 모두 시키다로 해석할때니 구별해서 알아라 뭐 이런 의도 인거 같습니다.

그런데 have 를 괄호로 처리했어야지 pp 구문을 괄호 처리 한것은 잘못된것입니다.

[+]

답이 1번이라면 분명히 잘못된 문제이고요.. 출제자의 자질이 심히 의심되는 부분이지요

[원글이]

정말 큰 짐덩어리 하나 덜은듯 합니다.
제가 생각해도 중학교 수준의 문법이라면 답이 없다.....였거든요.
제가 기출문제 사이트를 죄다 뒤져서 같은 문제가 출제된 시험지를 여러개 발견했는데
아마도 이 문제의 해답에 의문을 갖은 선생님이 역으로 아이들에게 질문하신듯 해요.

암튼 여러 고수님들의 의견 정말 감사드리고 82의 수준 다시 한번 확인하고 용기 얻습니다.
82는 원하는건 다 가르쳐 준다...~~~~~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