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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트에 다녀왓습니다

경북구미맘 조회수 : 1,156
작성일 : 2008-07-03 17:52:04
이곳은 조그만한 소도시
그런데도 대형마트가 세곳이나있죠

롯데도 가기싫고
이마트도 그렇고
그래서 요즘은 홈플러스에 갑니다

전생협을 해서 자주 가지는않는데
요즘은 삼양땜에 일주일에한번씩은가서 사가지고 오네요
울집에 두박스나 라면이 잇네요
한 일년치는 나두고 먹을것같네요 ㅎㅎ

요번까지 세번 마트에갔는데
처음에 갔을때는 삼양코너가 삼양라면과 맛잇는라면만 진열이되어잇어서
직원에게 쌀라면과 안튀긴 라면이 왜없나고 말씀드리고
삼양라면과 맛잇는 라면을 다섯개묶음 두개씩이랑 컵라면을 사가지고왔지요

두번째 마트에갓는데
쌀라면과 안튀긴라면과 간짬뽕등 두줄이나 있더군요
놀랐습니다

오늘 마트에 또 갔는데
오늘은 삼양라면이 없는것 없이 다 진열되어잇고
박스채로는 농심밖에없었는데
삼양라면이 박스로 잇는것을 보고 다시한번 놀랐습니다
오늘도  바지락칼국수가 없어서 그것을 가져다 달라고 이야기하고 왔습니다

이곳은 공단지역인데도
박정희생가가 있는 것이라서 많이 보수적인데도
삼양이 대세인것같아요

여러분들 이곳도 이러면 아마 다른곳은 많이 달라지지않을까하는생각을 합니다

이젠 분식집이나 식당에서 삼양을쓰게하는 방법을 구해야할것같네요

우리집아이들은 너무 좋아합니다
요즘 엄마가 라면도 사주고 과자도 사준다고 ㅎㅎ
IP : 121.151.xxx.14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ream
    '08.7.3 5:53 PM (211.200.xxx.70)

    우와~ 대단하다^^ 정말 반갑고 기쁜 소식입니다.

  • 2. 그리운 구미
    '08.7.3 5:55 PM (121.140.xxx.80)

    농심 공장도 있는 곳...

    구미맘님...
    금오산은 잘 있지요?

  • 3. .
    '08.7.3 5:57 PM (121.183.xxx.38)

    그곳은 다른 지역의 마트들과는 당연히 다를거라고 생각해요.
    걸어서 갈수 있는곳에 마트 세개가 다닥다닥 붙어있으니...

    다른곳의 이마트나 홈플 처럼....니들이 그러거나 말거나. 라고 할 형편이 안되겠지요?

    그러니 발빠르게 비위 맞춰주는 걸 겁니다.
    그랬거나 말거나 어쨋든 잘됐네요

  • 4. 경북구미맘
    '08.7.3 6:06 PM (121.151.xxx.143)

    좀 가깝게 붙어있긴하죠
    그럼 낼은 가기싫은 이마트도 롯데마트도 순례해야하겠군요
    울동네자그만한 마트도 열심히 순례하고요 ㅎㅎㅎ

  • 5. ...
    '08.7.3 6:08 PM (211.195.xxx.221)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꾼다는걸 느끼는 요즘 입니다.
    구미맘님 정말 감사해요~

  • 6. ㅎㅎ
    '08.7.3 6:09 PM (122.32.xxx.149)

    마지막 두줄보고 막 웃었어요.
    저도 생전가야 라면 안끓여먹는데
    요즘은 사나흘에 한번씩 라면 먹어요. 주말 점심때는 김밥 말아서 라면이랑 같이 먹기도 하구요.
    저희 남편도 라면 끓여준다고 웬일이냐고 하면서 좋아하더라구요. ㅋ

  • 7. 대전 롯데마트
    '08.7.3 6:23 PM (218.236.xxx.104)

    오늘 롯데마트에 가서 라면코너 지나는데, 삼양라면이 눈에 띄어서 저도 깜짝 놀랐어요..
    82쿡에서 글보고, 마트에 가서 유심히 보았더니 농심만 쫙 깔려 있었거든요..
    라면을 즐기는 편이아니라서 관심있게 행동?하지 않았고, 지방이라서 그 여파가 미미할거라 생각했었어요..생각해 보니까 회원분들께 죄송하네요..^^;

    그런데, 오늘.... 처음으로 간짬뽕을 봤어요.....포장은 살짝 촌스럽게 보이긴 했어요..ㅎㅎ
    그래서, 간짬뽕 한팩과 열무비빔면 한팩 들고 왔어요...
    여러분의 힘 다시한번 느낀 하루였습니다...^^

  • 8. 이슬기둥
    '08.7.3 6:49 PM (222.235.xxx.142)

    작은 애국자님이 큰일을 해내셨네요

  • 9. 경기..
    '08.7.3 6:50 PM (211.211.xxx.98)

    저번주에 이마트 가보니 중간줄과 맨밑줄에 삼양라면 종류 여러가지 많이 있어서 흐믓했답니다. 농심의 종류는 상상초월이어서 씁쓸했구요. 위의 님 말씀처럼 간짬뽕 참..포장지 촌시럽드라구요^^ 포장디자인비 저렴하게 쓸려그랬나..하는 생각했어요^^

  • 10. 작은 실천이
    '08.7.3 7:35 PM (203.235.xxx.31)

    세상을 바꾼다에 한표

  • 11. 저도
    '08.7.3 9:27 PM (124.216.xxx.210)

    저도 구미살아요. 지금은 신랑 출장으로 울산 친정에 눌러 앉아 있지만요..ㅋㅋ
    반갑네요. 저도 홈플 이용하는데요...반가워서 글 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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