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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 구글에도 리스트 내려달라 요청넣었다네요
문화일보 | 기사입력 2008.07.03 14:51
조선·중앙·동아 등 특정 언론사의 광고주를 상대로 광고 중단 요구에 나설 것을 선동하는 내용의 인터넷 게시물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다음뿐 아니라 구글·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 전체로 확산될 조짐이다.
구글코리아 관계자는 3일 "지난 1일 한 언론사의 법무 담당자로부터 전화 연락을 받았다"며 "이 담당자는 자사의 광고주 리스트와 연락처가 적힌 문서 파일에 대해 포털에서 삭제해 줄 것을 요청해 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한국지사에눈 법무조직이 없는 관계로 미국 본사 법무팀에 관련 내용을 전달하고 앞으로 대응방안에 대한 의견을 구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에앞서 다음은 지난 1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자사가 심의요청을 한 언론사 광고주에 대한 인터넷 불매운동 게시글 80건 가운데 58건이 정보통신윤리심의규정을 위반, 즉시 삭제해야 한다는 판정을 받은바 있다. 58건에는 광고주 전화 압력을 독려하고 신문사의 광고주 명단과 연락처를 나열한 게시물 등이 대부분이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구글로 자리를 옮겨 이 포털의 웹오피스(인터넷에 접속해 쓸 수 있는 문서작성 프로그램) 코너에,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특정 언론사들에 광고를 집행한 광고주 명단과 연락처를 작성한 문건을 띄어 놓고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인터넷 주소를 다음 토론장 '아고라'에 공유하는 네티즌도 등장하고 있다.
해당 문서파일이 외관상 개인 문서이나 공개로 설정만 해놓으면 누구나 볼 수 있어 사실상 게시판을 통해 글을 공유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게다가 문서 자체도 최근 방송통신심의위가 위법으로 판단해 삭제 명령을 내린 글과 내용이 다를 바 없어 다음에서 촉발된 해당 유형의 게시물에 대한 불법논란이 구글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구글의 경우 미국계 기업인데다 회사 정책과 철학상 표현과 언론의 자유를 중시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우리 정부의 행정조치가 국내 포털인 다음만큼 영향력을 발휘하기 쉽지 않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네이버 역시 지난 6월13일 이들 언론사로부터 자사의 광고주를 압박하는 게시물에 대한 삭제 조치를 요청하는 공문을 받은 바 있다.
이관범기자 frog72@munhwa.com
1. 원
'08.7.3 5:02 PM (59.15.xxx.186)http://spreadsheets.google.com/pub?key=p_s9QsQy5_QA3sxgdNKGnbA
구글 리스트는 이거...2. 에헤라 ~
'08.7.3 5:18 PM (211.253.xxx.34)지들이 요청 넣어봤자죠~
구글 안되면 외국포털 이용하면 되고, 마음대로하면되고~3. 아주..
'08.7.3 5:18 PM (58.140.xxx.247)똥줄이 바짝 탔구나..더 기대해라..조중동!!!
4. 후후후
'08.7.3 5:20 PM (211.211.xxx.120)구글의 답변이 기대됩니다. 최소한 소비자 운동만큼은 유럽 못지않은 데가 미국인데 과연 좃선의 의도대로 될까요?
5. rokon
'08.7.3 5:21 PM (218.148.xxx.228)걔네는 구글 못건드려요~~
6. ㅋㅋㅋ
'08.7.3 5:22 PM (219.240.xxx.237)구글만 있냐???
정하다하다 안되면 옥상가러 삐라 뿌린다...걱정마라...7. 따져보자구요
'08.7.3 5:22 PM (119.197.xxx.10)바부들...걍 아무 한테나 떼를쓰면 다 되는줄 아나봐~~쇼를 해라 쇼를 해..ㅎㅎ
8. 조선 ㅋㅋ
'08.7.3 5:22 PM (152.149.xxx.28)사이트 선전 더 많이 부탁해~용
9. 정의로운시민
'08.7.3 5:23 PM (118.37.xxx.27)바짝 마르게해줘야죠
10. 삐라 ㅎㅎ
'08.7.3 5:39 PM (211.194.xxx.205)이것들이 자꾸 숙제하라고 독려합니다 ㅎㅎㅎ
이것들아~ 똥줄이 바짝 타는구나 ㅎㅎ
그나저나 엘쥐 통화되세요? 계속 신호는 울리는데 전화를 안 받네요11. 엘쥐
'08.7.3 5:43 PM (211.236.xxx.50)어제 전화안받던데..
아니 전화를 안받으면 어쩌라구~~12. 원
'08.7.3 5:49 PM (59.15.xxx.186)LG전자 운영자입니다
고객님의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LG전자의 광고 활동은 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의 일환입니다.
특정 언론사를 지원하거나 그 논조를 지지하는 의도는 전혀 없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객님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며 다시한번 LG전자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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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엘쥐 홈피 고객제안으로 글 올려서 받은 답변이에요.13. 진실아빠
'08.7.3 5:53 PM (121.147.xxx.148)이제는 전 세계 포탈을 상대로 다 공문 보내겠네요. 장하다...조선일보...대안의 건아들~~
14. caffreys
'08.7.3 6:06 PM (203.237.xxx.223)구글이 안되면
유럽이나 아프리카에 서버 하나 두죠15. 낭만 고양이
'08.7.3 6:23 PM (82.225.xxx.150)오늘 프랑스에 사는 저도 휘센에 전화 걸어 조근 조근 말했습니다.
참고로 한국으로 국제전화비가 공짜거든요. Free Telecom 만세!
거기 일하는 여자 직원언니, 말도 이쁘고 한데, 어떻게 하겠어요? 할말은 해야지.
조근 조근 해외사는 우리교포들이 단지 한국인이란 이유로 LG를 애용해주고 선전해줬는데,
이렇게 왜곡 언론에 광고를 계속 내서야 되겠느냐?
우리 교포들도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해죠.
알겠다고 하드라구요. 에효~ 직원인들 뭐라 하겠어요?
보고하겠다고 하드라구요. 안녕히 계시라 이쁘게 인사하고 끊었습니다.
사실, 이 상황을 생각하면 교포로서 너무 분하죠. 외국 살면서 이제까지 일부러 LG며 Samsung 써준게 얼만데... 순전히 와이프가 한국사람으로 태어났다는 이유하나로, 우리집 가전제품이 컴퓨터만 빼고, 다 LG, Samsung이네요. 친구, 동료, 시댁 할것없이 얼마나 입에 침이 마르게 LG, Samsung선전을 해왔는데, 이제는 반대로 <피의 다이아몬드 보이코트>처럼 휘센 덕에 LG를 보이코트 해야될 판입니다. 중국제사지 말고, 누구 말처럼 <값싸고 질좋은> 한국제품을 사라고 얼마나 선전을 했는지 아시는지요?
제길 제 덕에 시골 저택에 사는 친척들 몽땅 다 문이 두짝으로 열리는 큰 LG 냉장고 하나씩 다 들여놨든데, (우리는 아직도 작은 걸루다가... 평수가 작아서 ^ ^;) 아뿔싸!
남쪽에 사는 친척들한테는 당분간 절대로 LG 에어컨은 사지 말라고 당부해야 될듯...
식당에서 밥먹다 보면, 외국 식당 주인들이 순전히 제가 한국사람이란 이유로 물어봅니다.
자기네 식당의 에어컨을 달아야 되는데, LG가 좋은 상표냐구요.(너무 싸게 나와서 믿음이 안 간다는거죠) 믿고 사두 되겠느냐구요...
제가 뭐라고 이제껏 대답했겠어요?
LG면 삼성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최고 전자제품 회사다.
100퍼센트 믿고 사라. 특히 에어컨은 국내 최고다. (제가 알긴 뭘 압니까... 사겠단때 빨리 팔아야죠. ㅠ.ㅠ)
이제 대답을 좀 바꿔야 될것 같습니다.
울 남편 핸펀 LG사준거 1년도 안되서 퍼져.
비슷한 시기에 서울에가서 어머니께 사드리고 온 LG실버폰 1년도 안되서 퍼져.
제가 한국 사람이기에 암말 않고 꾹 참고 있었는데, 내가 왜 그래야 되는거죠?
소비자인 우리가 이리 LG를 챙겨줬는데, LG가 우리에게 실망을 안겨주네요. 칫!16. 쿠쿠리
'08.7.3 6:27 PM (125.184.xxx.192)구글이 삭제 안 한다고 했데요. ㅋㅋ
17. ...
'08.7.3 6:28 PM (220.76.xxx.90)구글아~ 나 이거땜에 구글 회원 가입했꺼덩..판단 잘하길..
18. 그럼
'08.7.3 7:03 PM (122.44.xxx.37)구글에 조중동 삭제해 달라고 그러죠 ㅎㅎㅎ
19. -_-
'08.7.3 7:06 PM (211.178.xxx.135)조기 위에 해외에서 숙제하시는분.. 정말 감동이네요. 감사합니다. ^_^ 댓글말고 게시판에 올려주셨으면 더 많은 분들이 힘받으셨을텐데..
20. 조중동거부
'08.7.3 9:05 PM (118.127.xxx.112)아예 구글에 저런게 있다고 광고해 주고 있는거 같은데요;;
21. 윗님
'08.7.4 3:19 AM (218.38.xxx.172)말씀에 동의함 몰랐던 사람들도 저래서 안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