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자영업자입니다. 조선일보와 끼워져 오는 중앙인가? 동아인가? 봅니다.
인터넷은 별로..자기가 좋아하는 등산카페만 살짝살짝 들어갑니다.
그 카페에서는 산이야기 외에 정치 이야기 하면 강퇴랍니다..헐
그래도 집회 갈때마다 애들은 잘 봐주어서 그나마 고마웠습니다.
그.런.데..한번씩 촛불집회에 대해 조선일보의 논조로 이야기 합니다.
* 배후설..마누가 다니는데도 촛불집회에 반사이익을 노리는 특정집단이 있다..
* 유모차..위험한데 애들은 왜 데리고 다니나..
*집회가 한창 격해졌을때에는 10여명의 사람들이 시위대 앞에서 폭력을 주도한다..그들이 평택기지이전과...
다들 아시죠..이거 중앙인가요?조선일보 신문에 그대로 나온 이야기
특히 농심, 롯데, 조중동 죽이기에 대해서는 ..뭐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냐?? 당신은 너무 몰입되어 있다...시각
이 편협하다...이러말 들어보십시요..저 정말 뒤로 넘어갑니다..
그러면서도 자기도 안답니다..조선일보를 비롯한 보수 신문들이 왜곡된 기사를 쓰고 있다는 것을...그럼 저는 한
번더 뒤로 넘어가지요..
그러던 남편이 ..조선일보를 끊고 경향신문 신청했습니다.^^.
두달여 동안 설득하고 회유하고.협박하고..치열하게 싸운 결과입니다...^^
요즘 남편이 얼마나 이쁜지 모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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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조선일보 끊다.
그까이꺼 조회수 : 1,260
작성일 : 2008-07-03 16:33:24
IP : 220.94.xxx.25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하고나서
'08.7.3 4:36 PM (58.142.xxx.177)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각방써 이거이 쥐약인대...........
2. 노원을 위하여
'08.7.3 4:41 PM (125.187.xxx.16)ㅎㅎㅎㅎㅎ 남편 궁뎅이 좀 만져 주세요......
3. 정말
'08.7.3 4:41 PM (219.252.xxx.28)사랑이 샘솟으시겠어요.
저녁 반찬이라도 특별히 신경쓰셔서 남편에게 얼마나 고마운지 노골적으로 표현해주시면 좋겠어요~4. 황금
'08.7.3 4:41 PM (116.123.xxx.114)많이 이뻐해주시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
'08.7.3 4:42 PM (221.153.xxx.177)완전 흐믓합니다~
6. 많이 이뻐해주세요
'08.7.3 4:44 PM (219.248.xxx.19)그정도면 살살 구슬러가며 사는게 최고입니다. 82회원님의 남편자격이 있으시네요..^^
7. 두리뭉실
'08.7.3 4:46 PM (125.136.xxx.99)장ㅎㅏ십니다그려~~^^
8. 후후후
'08.7.3 5:22 PM (211.211.xxx.120)축하^^
9. 교육의 힘!!!
'08.7.3 5:23 PM (211.211.xxx.56)역시 사람은 꾸준히 교육을 받아야 한다니까요.
그런 면에서 저 반성합니다.
도통 교육을 안 시켰더니, 어느날 라면 사왔는데 모두 농심꺼로만...
인터넷도 안 보냐고 했더니 자기는 몰랐다네요.
저 먹으라고 삼양라면 하나 껴왔길래(제가 원래 오래 전부터 삼양꺼만 먹었거든요) 그냥 쪼금 봐줬습니다만...
어디서부터 교육을 시켜야 할지...어흑~10. phua
'08.7.3 6:32 PM (218.52.xxx.104)이런 능력 가진 우리한테 맞짱 뜨자는 멍청한 것들...
모두 아시니 이름은 생략...11. 낭만 고양이
'08.7.3 8:17 PM (82.225.xxx.150)우리가 맘만 먹으면 마타하리보다 더 효과적이라는거...ㅋㅋㅋ
ㅋㅋㅋ 딴나라도, 조중동도, 뉴라이트도 어쩔수 없는...12. 이쁜 짓했는데
'08.7.4 12:45 AM (118.32.xxx.73)업고 다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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