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의 남정네가, 아줌마 부대분들이 득실대는 이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축하해 주시구려.....
이런 사이트가 있는 줄도 몰랐는데......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정말 좋은 신문『조선일보』 때문에 알게 되었습니다.......무척이나 조선일보가 고맙습니다.....
그런데 지난 달에 사무실에 들어오는 조선일보, 스포츠...등등을 끊었는데.....큰 잘못을 했군요.. 전화라도 해서 용서를 빌어야 하는데......
전화하면 혹 영업방해로 잡아 가둘까봐......처자식이 딸려 있어.......문젭니다...
남정네지만 가끔은 들러.....
우리 집사람과 같은 분들인 아줌마들의 생각과 먹거리들에 대해 공부 좀 해야겠습니다....
하긴 말로만 잔소리한다고 늘 마나님께 핀찬만 듣는지라.....더 알면 또 구박을 받지나 않으려나 걱정이네요...
요새...
새벽에 일어나 몇 번씩 현관문을 열어보는 것이 버릇이 되어버렸습니다....
한겨레를 창간하던 학교 때부터 보아오든 터라......그 놈의 정(情)때문에.......늘 읽어왔었는데...
요새는 .....구독자가 늘어서 그런지.....
자꾸만 배달이 늦어집니다....
그래서 아침 운동도 포기를 했습니다.......
그래도 한겨레를 읽지 않고 나오면......뭔가 허전하고 또 새벽부터 읽어야 내가 살아있음을 또 오늘도 열심히 살아야 하는 사명감이 생기곤 하니.....이 하니여사를 두긴 잘 둔 모양입니다....
마눌님이 새벽같이 이리저리 시끄럽게 한다고...늘 구박하지만...
그래도 한겨레가 마누라 다음가는 나의 애인입니다.......
이상 팔불출........대한민국 아줌마 다음가는 남정네였습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남정네... 조회수 : 272
작성일 : 2008-07-03 14:29:14
IP : 116.46.xxx.14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인천한라봉
'08.7.3 2:47 PM (219.254.xxx.89)ㅎㅎㅎ
와이프도 가입시켜서 공감대를 얻으세요~ ㅎㅎ2. 아주~
'08.7.3 6:46 PM (121.147.xxx.91)멋진 분이시네요~ 사모님도 동참하게 만드셔용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