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위험물질 섞여 들어오는게 사골(척수), 꼬리, 내장, 선진회수육 인데...
사골과 꼬리는 곰탕, 꼬리곰탕, 설렁탕, 갈비탕 등 안 사먹으면 되고...
내장은 내장탕, 곱창전골, 곱창구이, 순대국 등 안사먹으면 되는데,
문제는 모르고 먹게되는 "선진회수육"이네요.
뼈에 붙어있는것을 기계로 떼어낸 조각고기라 광우병 위험물질 척수가 거의 들어있어 미국에서도 식용금지 되었다는데, 이게 들어갈데가 어떤 음식들일까요?
우선 생각나는게 햄버거, 피자토핑, 햄, 소세지, 스팸, 소고기 김밥, 햄 김밥, 소고기 간짜장, 소고기 덮밥, 소고기 만두, 육계장, 장터 국밥... 그리고 또 어떤 음식들이 있을까요?
생각나는거 있으면 댓글 좀 달아주세요. 애들이 주로 먹는것들이 많네요...
이제 끼니때마다 "이 속에 광우병 들었나 안들었나"를 신경쓰며 밥을 먹어야 하는 세상이 되었네, 참...
그런데, 내장과 회수육이 계속 수입허용되는 이유가 "미국 축산업계의 요구 때문"이라니, 정말 분통이 터지네요... 의사 우석균씨가 쓴 글에 그리 나와있네요.
"과학적으로는 창자 전체를 광우병 위험부위로 규정하는 것이 올바르고 미국도 2005년까지는 소장 전체를 그렇게 규정했다. 프리온 질병의 최고 권위인 영국 의학연구원은 2006년 대장도 인간광우병 감염력이 있다는 것을 확인한 바도 있다. 그런데 미국은 소장 끄트머리만으로 광우병 특정위험부위를 축소했다. 과학적인 이유 때문이 아니다. 미국에서는 버리는 곱창을 일부 아시아국가에 수출하면 연 1억달러의 순수익이 생긴다는 미국 축산업계의 요구 때문이다. 그 아시아 국가가 한국이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곰탕과 설렁탕, 곱창을 목숨을 걸고 먹어야 하게 됐다."
"한국 정부는 30개월 미만의 척수도 반송할 것이므로 걱정 말라고 한다. 그러면서도 ‘소량의 척수’는 상관없다는 규정을 붙였다. 왜 이 예외규정이 나왔을까? 회수육에는 척수조직이 포함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회수육을 허용함으로써 미국 축산업계가 벌 수 있는 순수익이 연 6500만달러라고 한다. 이 때문에 우리 국민은 피자, 햄버거도 마음 놓고 먹을 수가 없게 되었다."
--> http://www.hani.co.kr/arti/SERIES/156/295172.html
국민의 생명권을 내던지고 사대주의적 결정을 한것도 대통령답지 못하고, "혈맹"이라면서 미국에선 식용금지인 부위까지 팔아먹으려는 것도 "친구"라 할수 있는지... 먹고 죽을수도 있는것을 팔아 돈을 챙기려는 자들을 어디까지 "친구"로 믿어야 하죠?... 참... "조선아, 정신차려라"는 3.1운동때의 노래가 생각나네요... "새벽 잠결에 합의한 모양이다"라고 했다는데... 정말 답답하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미쿡소 내장보다 문제는 "선진회수육"이네요!
학연이 조회수 : 356
작성일 : 2008-07-03 13:21:58
IP : 218.146.xxx.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맑고푸른하늘
'08.7.3 1:23 PM (123.143.xxx.250)전...위험도 위험이지만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자존심이 너무 상합니다.
대한민국이 어디가 어때서....도대체 뭣때문에....애효~2. 걱정이에요
'08.7.3 1:25 PM (124.49.xxx.248)예전에 돼지고기/돼지기름으로 만들었던 것들 돼지값올라서 값싼 소고기/우지로 대체하는게 아닌지 너무 걱정되요.
3. 구름
'08.7.3 1:54 PM (147.46.xxx.168)선진회수육 이거 겁나게 위험하지요. 피자에도, 햄버거에도.... 안들어가는데가 업지요.
4. 저두
'08.7.3 11:25 PM (222.236.xxx.40)이에 관한 정확한 정보 얻고 싶어요
약의 캡슐에두 이용된다구 했던 거 같구...
암튼 뭘 조심해야 하는지 알고 싶어요5. 효준은채맘
'08.7.4 12:54 AM (58.140.xxx.193)어휴..암담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12020 | 스팸문자 자꾸 오는데 신고할 데 없나요? 5 | 스팸시로 | 2008/07/03 | 265 |
212019 | 준표씨, 아랫배에 힘주면.... 4 | 자전거 | 2008/07/03 | 412 |
212018 | [펌]속보-2신-HID와의-대천해수욕장-용역-계약-해지-안한다 13 | 대천 무섭겠.. | 2008/07/03 | 477 |
212017 | 일본에 계신 주부님들 ..도움 부탁드립니다 3 | 친구 | 2008/07/03 | 288 |
212016 | (책질문)매직트리하우스 5 | 박아내려와 | 2008/07/03 | 364 |
212015 | 드디어 한겨레 정기구독 신청했어요. 4 | 지니여니맘 | 2008/07/03 | 253 |
212014 | 미쿡소 내장보다 문제는 "선진회수육"이네요! 5 | 학연이 | 2008/07/03 | 356 |
212013 | 촛불을 더 높이 | !! | 2008/07/03 | 237 |
212012 | 제사비용 9 | 장손며느리 | 2008/07/03 | 644 |
212011 | 음식만들기 2 | 러브도림 | 2008/07/03 | 230 |
212010 | 7월 5일 국민 승리의 촛불을 높이 들 것이다 - 7/5 토 5시 시청앞 '국민승리의 날.. 1 | 시원한날이네.. | 2008/07/03 | 428 |
212009 | 어제 궁금님이 유모차부대를 이기적이라 표현하신 글입니다. 11 | 은석형맘 | 2008/07/03 | 599 |
212008 | 지난10년간 외환보유 1 | 초야선비 | 2008/07/03 | 298 |
212007 | 방통심의위 '광고불매운동' 심의규정위반이라는 자체결정이 있는데...헌재는 다릅니다 3 | 이슬기둥 | 2008/07/03 | 257 |
212006 | 생신상 잘차리고 힘들다고 하는 거 11 | 며눌 | 2008/07/03 | 825 |
212005 | 죽은 사람을 방치한 병원 2 | bb | 2008/07/03 | 305 |
212004 | 초등학생들 많이 해이해지는 시기인가요? 2 | 요즘 | 2008/07/03 | 313 |
212003 | 우리 회원분들님끼리 결혼하신 분 계세요? 5 | 은덕 | 2008/07/03 | 909 |
212002 | 오늘 정부와보수단체들이 이상한 쇼를합니다 2 | 정의 | 2008/07/03 | 527 |
212001 | 집시법이 문제야 | 기장인 | 2008/07/03 | 157 |
212000 | 기장인긴급공고-향린교회로 | 기장인 | 2008/07/03 | 285 |
211999 | 조중동은 2 | 우리엄마 | 2008/07/03 | 225 |
211998 | 요즘 조개 그래도 소고기보다 낫겠죠? 3 | 요리 | 2008/07/03 | 268 |
211997 | 이사견적 | ss | 2008/07/03 | 246 |
211996 | 나를 만만하게보는 친구들 14 | 인간관계 | 2008/07/03 | 2,179 |
211995 | 어제 밤 **시청이라면서 온 전화. 6 | 호빵 | 2008/07/03 | 907 |
211994 | 피아니스트님 인터뷰 기사... 9 | 초롱이슬 | 2008/07/03 | 729 |
211993 | [속보] 촛불의 배후 밝혀지다. 3 | 폭력 어청수.. | 2008/07/03 | 571 |
211992 | 각 언론사별 여론조사입니다. 12 | 그날이 오면.. | 2008/07/03 | 610 |
211991 | 와이즈만영재학원 1 | ... | 2008/07/03 | 5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