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 많이 해이해지는 시기인가요?

[요즘]

울 아들이 초3인데요,,
선생님이 애가 많이 산만해졌다고 ..제대로 뭘 하고있지 않다고 집에서 주의를 주라고 쪽지를 보내셨어요...
아들 얘기를 들어보니 어제 짝하고 장난치다 결려서 혼났다고 하던데요.
우리 아들도 분위기 잘 타고 행동이 빠릿빠릿하지는 않은데 짝 여자애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거든요
선생님은 우리애 변명은 듣지도 않으시고 더 혼을 내신것 같긴한데..
주위분들께 걱정 털어놨더니 학기말이라 애들이 산만해진다고,,(요즘 평가며 무슨 검사들이 많아서 선생님은 잡무처리하시고 애들은 비디오보고 쪽지시험보다가 와요)
학교가서 상담을 해야할까요,,(나이많은 여선생님이신데 상담해도 요즘 그렇다,주의줘라..그 이상은 안 나와요)
그냥 두고 집에서 좀 가라앉혀서 보내야할까요..
큰애가 중학생인데 시험이 있어서 신경못써서 그런가,,일상생활에서 엄마한테 듣는 잔소리스트레스를 학교가서 푸나,,별별 생각이 다 드네요...
혹시 상담가더라도 짝얘기는 안하는게 맞겠죠...

[제 생각]

에도 아이들이 긴장이 풀릴때 인거 같은데요.

조 있으면 여름방학이잖아요. ^^*

엄마인 저도 그런데 아이들은 오죽할까 싶기도 해요.

특히 큰아이 보느라 동생 못 봐주면 더 그런거 같던데요.

그리고 아이들이 뒷줄에 앉으면 좀 산만해지는것도 있긴 있어요.

[생각중]

방학이 오잖아요.전에 저희 아이 담임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방학이 다가오면 몸이 아프시대요. 선생님도 그러신대 하물며 학생들은 어떻겠어요?
아마 님 아이의 선생님도 방학이 다가와서 힘드신 건 아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