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교총과 딴나라가 추진하는 정책내용이에요 우리급식 못지킵니다

미친거뜰 조회수 : 479
작성일 : 2008-07-03 08:48:21
교원단체가 교권 확립을 명목으로 학생·교사와 함께 교육의 한 주체인 학부모의 학교 출입을 제한하는 법 제정을 추진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는 2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한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토론회에서 학생의 학습권과 교원의 교육권을 보호할 수 있는 '교권보호법(안)'을 제안하고, 이를 제18대 국회에서 심의·통과시킬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교총이 토론회에 앞서 미리 배포한 교권보호법(안)에는 교직원, 학생 이외의 학부모 등은 학교 규칙에 따라 학교 출입을 제한토록 하고 있다. 또 교원에 대한 무고·폭언·폭행·협박 또는 명예훼손 등이 교권 침해로 확인될 경우 시도 교육감과 학교법인은 의무적으로 법적 대응을 해야 한다.

이와 함께 법안에는 ▲학교 교육과 무관한 자료 제출 요구 제한 ▲교육과 관련 없는 행사의 교원 참여 요구 금지, ▲성격 장애 등 정상적인 교육지도가 불가피한 학생의 위탁교육 실시 ▲학교 내 학교교육분쟁조정위원회 의무 설치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공공시설 등의 이용 ▲교권 침해 사범의 가중처벌 등이 포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제에 나선 노기호 군산대 교수는 "현재 교권을 보호할 수 있는 근거법령으로는 '교원예우에 관한 규정' 등을 들 수 있으나, 선언적인 의미만 지니고 실효성이 의문시되고 있다"며 "교원들의 권리 실현 및 보장을 법적으로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법 제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윤숙자 참교육을 위한 학부모회 회장은 "학부모는 학교운영위원회 참여뿐만 아니라 급식검수, 자녀상담 등을 하며, 교사·학생과 함께 엄연히 교육의 한 주체"라며 "교원단체가 마치 교육을 교사들의 전유물로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명수 한국교원대 교수도 "교권보호법이 마치 학부모, 지방자치단체 및 국가를 교권이나 침해하는 부당 행위 가능자들로 혼동하고 있다"며 "학생·학부모는 배려하지 않고 지나치게 교원 중심으로만 교권 침해를 바라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동석 한국교총 대변인은 "학부모의 출입 자체를 완전히 불허하는 것은 아니다"며 "학부모들이 교사들의 수업 시간에 불쑥불쑥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정해진 절차와 규정에 따라 출입해 교사의 교권과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윤두현기자 ydh117@munhwa.com





상세내용이 나온 문화일보기사로,  한마디로 선생이 법이 되는겁니다,,
껍데기만 폭력부모로부터 교권보호지,    어휴,,,,  

IP : 125.129.xxx.1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7.3 8:57 AM (222.237.xxx.12)

    아직 학교다니는 자녀는 없지만 저도 그 기사보고 딱 급식 생각이 나더라구요.
    당췌 뉴스에 나올만한 폭력 학부모가 몇이나 된다고 그러는 건지...

  • 2. 바부들..
    '08.7.3 8:59 AM (222.101.xxx.20)

    폭력 교사가 더 심각한 문제인데...
    출입금지하라고 하세요.
    아쉬운건 학교일껄..... 청소부터 스쿨폴리스 녹색 도서실관리 ......
    온갖 학교잡일에 학부모들 동원하면서...

  • 3. 박하향기
    '08.7.3 8:59 AM (211.55.xxx.179)

    전에는 그렇게 생각 안했는데
    어제 이 뉴스를 듣고 좀 맞을만한
    선생들이 있구나...생각했습니다.

  • 4. 미친거뜰
    '08.7.3 9:00 AM (125.129.xxx.156)

    님들아 교총 홈페이지가보세요 거기 가보시면 왜 지금 이것 내놓았는지 아시게될거에요..

    http://www.kfta.or.kr/

  • 5. 미친거뜰
    '08.7.3 9:06 AM (125.129.xxx.156)

    ▲학교 교육과 무관한 자료 제출 요구 제한 ▲ 여기 급식과 학교운영비 모든것이 포함됩니다..

  • 6. 교육감
    '08.7.3 9:13 AM (125.31.xxx.208)

    교육감 선거 꼭 참여하셔요.
    조깝제옹은 주경복씨는 절대 찍지 말라고 했다지요.

  • 7. 지난 달에
    '08.7.3 9:22 AM (118.32.xxx.73)

    당분간은 소고기를 안쓰겠다하여 안심하고 급식을 믿었건만
    화요일날 급히 아이 (1학년)데리러 갔더니
    소고기 무국이 나왔습니다.
    어제는 소고기 약고추장, 다음주엔 소고기 넣은 스파게티.
    축산물등급 판정소 안심서비스를 통해서 육류내역을 확인하라는데
    손석희 프로에서도 봤듯이 안심 못하겠고
    도시락을 싸야하나 심각하게 고려중인데 담임도 걸리고.

  • 8. 사실..
    '08.7.3 9:38 AM (219.248.xxx.24)

    학부모 입장에서도 학교 찾아가기 쉽지않은 일이죠...혹시나 담임이라두 만날 일이 있으면 미리 연락하고 가는게 일반적인 상황인데... 상황이 이럴진대 수업시간에 불쑥 찾아오는 학부모가 몇이나 되겠냐구요... 교총에서의 말은 학부모의 폭력으로 교사를 보호하는 차원이라 말하는데.. 과연 이것이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라나 궁금하네요.. 이런 시국에 굳이 이런 발표는 교총이 제무덤 파는 격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7741 한국경제를 말아먹는 IMF 3인방 9 박하향기 2008/07/03 637
397740 교총과 딴나라가 추진하는 정책내용이에요 우리급식 못지킵니다 8 미친거뜰 2008/07/03 479
397739 굿..TT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6 까꿍맘 2008/07/03 273
397738 공업용 우지가 가지가지 둔갑하네요. 5 우지둔갑 2008/07/03 514
397737 수입한 쇠고기로는 광우병 감염 여부 몰라요" 2 Anne 2008/07/03 265
397736 7월 3일(목) 기독교 시국 기도회, 오후 6시 서울시청 앞 광장 1 기독교행사 2008/07/03 276
397735 식기세척기 쓰시는 분 냄새 안나세요?> 11 고민고민 2008/07/03 1,312
397734 진중권 교수님 사인 받고 싶으신 분~! (시사in토론회 제안) 6 조용한 녀자.. 2008/07/03 561
397733 최호철 화백님의 촛불행렬 그림.. 감동입니다.. 15 으dz.. 2008/07/03 895
397732 어제 단박인터뷰 보셨어요? 12 정권불신임 2008/07/03 1,096
397731 19개월 애기랑 제주도 가는데..뭘 챙길까요? 7 여행 2008/07/03 476
397730 12세 소년 구금에 대한 국제인권단체의 답신 27 baker .. 2008/07/03 4,535
397729 서울시민은 “오세훈 시장 잘하고 있다”고 한다 9 *^^* 2008/07/03 757
397728 빨리 촛불 정국 끝나고 본연의 게시판으로 돌아왔으면.. 9 라센 2008/07/03 420
397727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양 멋지군요.^^ 6 존경스럽네요.. 2008/07/03 620
397726 20년전으로의 추억여행 1 아는아이 2008/07/03 284
397725 아래 제이제이 읽지 마세요. 47 george.. 2008/07/03 537
397724 "빨갱이" 의 정의입니다. 9 제이제이 2008/07/03 336
397723 누구 맘대로 1 광우병 2008/07/03 198
397722 친정엄마의 이혼을 도와드릴 수 있을까요? 4 가정폭력의그.. 2008/07/03 758
397721 피아니스트님.. 경향신문에 나오셨네요. 21 ... 2008/07/03 1,111
397720 락앤락 조미료 용기 쓰기 괜찮은가요? 1 dd 2008/07/03 387
397719 제이제이 아랫글 열어보지마세요.. 3 조용한세상 2008/07/03 250
397718 이명박 재신임국민투표결과는.. 13 제이제이 2008/07/03 456
397717 요즈음 의사협회에서 하는 금연광고를 보고...... 2 george.. 2008/07/03 343
397716 인터넷 통제 기능은 엿장수 맘데로란 발상이다..!! 인터넷 경헙.. 2008/07/03 147
397715 모 일간지들의 타이틀 앰네스티 2008/07/03 219
397714 경제문제 - 환율과 부동산 14 베를린 2008/07/03 3,109
397713 대운하 끝나지 않았다 8 구름 2008/07/03 388
397712 올바른 언론에 모두 힘을 실어 주세요.. 3 지킴이 2008/07/03 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