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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키우기
지금 7개월인데.. 배밀이하며 책상밑에 들어가 먼지쌓인 전선 빨고..
집안의 온갖 물건들을 빨아봐야 하는지..
낮잠도 안자, 눈을 뗄수가 없어서 당췌 뭔 일을 할 수가 없어요..
알아듣지도 못할 아기한테 안된다고 소리를 엄청 크게 지르고..
모유도 못먹인(노력을 엄청했는데요 안나오더라구요 저같은 사람이 있나요?)
주제에 애 성격 소심하게 만드는 거 아닌가 하고 눈물 흘리고 있어요..
1. ...
'08.7.2 1:43 PM (203.142.xxx.241)모유가 안 나오면 안 먹이게 되는 것이죠.
그걸 가지고 왜 '못 먹인 주제에...'라고 하세요?
속상하신 것은 알지만
그런 반응도 정말 오바입니다.2. 그래요
'08.7.2 1:45 PM (220.117.xxx.59)아이 물건 빠는건 어쩔수없는 과정이에요~ 엄마가 좀 덜 예민하게 생각해도 좋을거구요. 또 미리미리 치워놓는 것도 방법이구요. 빨 거 미리 주는 것도 좋구요. 넘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좋은 육아서 볓권 주문해 읽으세요~ 그게 참 도움이 되요~ 힘내세요
3. 임산부
'08.7.2 1:46 PM (118.32.xxx.44)좋은 육아서 있으면 추천해주심 좋겠어요..
베이비 위스퍼 이책 좋나요??4. 추천
'08.7.2 1:55 PM (220.117.xxx.59)엄마학교, 우리 아이 책날개를 달아주자, 신의진 교수책,
5. ....
'08.7.2 2:47 PM (122.32.xxx.86)우선 릴렉스 하시구요...
우선 아이가 잘때....
오늘 밤에...
엄마가 판단했을때 아이한테 안되.. 하지마 할수 있는 물건이 있으면 그냥 한꺼번에 박스에 넣어서 베란다에 빼 두세요..
보고서 빨아도 될거 위험하지 않은건 그냥 대충 두시고 아이가 빨아도 그냥 두세요...
그때는 전부 입에 넣어서 확인하는 단계고 하니 그냥 그래.. 많이 빨아봐 하고 두시는 수 밖에 없어요..
저도 엄청나게 못하게 하고 안되 하는 엄마인데 지금에서 참 후회 되는것이..
너무 그렇게 키웠더니 아이가 지금은 뭐든지 엄마한테 허락 받고 할려고 하고 아이가 스스로 할려고 하질 않네요...
우선은...
오늘밤에 애 재우시고 한시간만 물건들 정리한다 생각치 마시고 그냥 한큐에 다 쓸어서 박스에 넣어 두시고 그러시구요..
이때는 또 가지고 놀라는 장난감은 안 가지고 놀고 꼭 다른거 가지고 노니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6. 이제
'08.7.2 2:51 PM (61.104.xxx.31)배밀이 시작하면 이제 시작인거죠.
우울하죠. 저도 같은 상황입니다ㅠㅠ 온 집안 물건 다 치우고, 올리고...막고...
한 3년동안은 인테리어와는 안녕~~ 하셔야 해요..
좀 있어보세요. 온집을 뛰어다니면서 망가뜨려요. 걷기 전에 빨리 치워두세요.
모유 못 먹이면 어때요?
저희 언니도 모유 먹이려고, 맛사지에 전문가에 별별 수단을 다 썼는데,
그 사람들이 포기하고는 돈을 "환불" 해주었습니다.
환불요구하지 않았는데, 환불까지 해줬으면 말 다했죠.
못먹인게 왜 죄책감 가져야 하는건지 모르겠네요.7. 화이팅~
'08.7.2 3:02 PM (222.107.xxx.36)모유, 그까이꺼 못먹일수도 있지 왜그러세요.
애 쓰셨을텐데 그런 말씀 마세요.
위험하거나 더러운건 다 치워버려야
'안돼'라는 말을 적게 할 수 있어요.8. ㅎㅎㅎ
'08.7.2 5:41 PM (222.98.xxx.175)다 치우시고 높은데 올려 놓으세요.
말 못알아듣는 아이에게 백날 소리 질러봤자 뭐합니까?
다 집어 넣고 잠그고 높은데 올려 놓으세요. 그래봤자 언젠간 의자 밀고 가서 끄집어 내리겠지만...ㅎㅎㅎ
먼지구덩이를 특히 좋아하니 물티슈(애기 엄마한테는 걸레 빠는것도 일이니까요.)들고 애 잘때 한군데씩 닦아보세요. 그래봤자 몇군데 닦으면 끝입니다. 생각보다 적어요.ㅎㅎㅎ
전 손톱도 그렇게 깎아요. 애 잘때 하나씩....하루종일 깎다보면 어느새 열손가락 다 깎여 있어요.
서두르지 마시고 천천히 하신다고 생각하세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