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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좀 살려주세요.제발..웃다가 울다가

살려줘 조회수 : 1,136
작성일 : 2008-07-02 12:36:13
출처는 다음 아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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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와 같은 성원에 보답코자

2탄을 만들어 봅니다.

제 글을 읽으신분들이 뭔가 착각 하시는데

전 우국의 보수로써 현 상황이 너무나 안타까워서

대한민국 표준적 7%의 삶을 조명함으로써

대한민국과 조중동 언론의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는

구국의 보수입니다. 전 절대로 불매운동하는 따위의 사악한 행위는 못합니다.

구국의 보수여~ 단결하라!!!!!!!!!!!!!!!!!!!!!!!!!!!!!!!!!!!!!!!!!!!!!!!!!!!!!!!!!!!!!!!!!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 바랍니다.



오늘은 설정을 알려드리죠



주인공 : 조중동 (50대 4인가족 대한민국 7% 가장)



아내 : 전경련 (조중동의 아내 소망교회 집사이자 집안 경제권을 쥔 안방마님)



첫째아들  : 조갑재 (전경입니다. 집안의 대들보이자 든든한 버팀목이지요)



둘째아들 : 조욘기 (뉴라이트 대학운동 회원이자 독실한 기독교 신자입니다.)



주인공 친구1 : 송보수 (언제나 이니셜로 싸인하는 절친한 친구이지요)









오늘도 동쪽 하늘에서 태양이 떠올랐다.

천황폐화가 거처하시는곳도 아침이 왔겠지.

우리 마누라가 새벽 기도회를 갔다오는군

우리 사랑하는 마누라... 귀한 성령많이 받았어?

뭐? 새벽에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오는데 한겨례 배달하는 배달부 봤다고?

좀 혼내지 그랬어~ 그런 좌빨 비렁뱅이때문에 아파트값이 안올르잖아

오늘 부녀회 소집해서 한겨례 구독하는 집... 벌금물려 알았지?



아침식사를 끝내고 보니 마누라가 우리 가족들을 위해 보험을 찾아보고있더군

보험회사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한생명(1588-6363)아니겠어?

거렁뱅이들 의료보험과 질적으로 다른 AIG 보험도 하나 들게나 임자

뭐? 벌써 교보 종신보험(고객센터1588 1001 홍보팀 02 721 6264) 들었다고?

역시 우리 마누라야.. 가족의 안위를 생각하는

최고의 현모양처. 내가 어찌 사랑 안할수 있으랴.

뭐 보험 들려면 도장 필요하다고? 알았어... 아참참... 이번에 도장이 마모되서

새로 파야되는군... 어쩐다.



그래.... 대한민국 대표 도장명인 보인당 에서 맞춰야지

아침에 출근하는길에 맡기고 가야겠다.

요즘은 고유가라서 S-OIL(02 3772 0777) 에서 넣은 기름이 하루만에 벌써 떨어졌군..

우리 애마.. 배고프지? 그나마 우리 애마에 어울리는 기름은

GS-칼텍스 기름이야. 회사 주변에 있어서 주유하러 가야겠다.



내 직장 동료인 송보수씨가 오는군

좋은 아침입니다 송보수씨~

송보수씨는 부업으로 생수회사를 한다고 하더군

이번에 좋은데 투자했는지 신수가 훤해? 비결이 뭐야? 송보수씨

뭐? 역시 땅이라고? 맞아 한국에서 땅투자가 망한적이 있던가?

한반도 대운하가 성공하면 한국은 아시아의 베네치아가 되는거라고?

맞아.. 운하.. 멋지지.. 베네치아.. 태국 네덜란드.. 멋드러진 나라엔 항상 운하가 있어

좌빨들은 멋도없어... 곤돌라 타며 노는 정취도 모르는 촌스런 비렁뱅이들



땅에 투자하는것도 좋지만 아직은 역시 아파트지...

LG자이라(02 326 2233)... 현대건설 힐 스테이트도 구미가 당기는구만...

가만있자..여기는 어딘가? 신동아건설 파밀리에?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뭐가 되었든 대박나야지..

한푼 두푼 모아둔 쌈짓돈으로 건전한 부동산 투자를 해 보는거야

우리 자식놈들 남부럽지않게 길를려면 가장인 내가 분발해야지.

부동산만 투자하면 안되지... 계란을 한바구니에 담지 말라고 했거늘...

주식은 삼성증권이 잘 하더군.. 대한민국 대표 증권회사..삼성증권.



아침 나절동안 재테크 고민하랴 벌써 머리가 아파온다.

삼진제약(080-082-1234, 02-3140-0700)의 게보린이야 말로 한국인의 두통약이야.



어제부터 생각해본 여름휴가는. 롯데관광(해외여행1577-3000, 국내여행1577-3700)

으로 결정해야겠어 자유투어(02 3455 8888)도 좋지만 역시 롯데관광 이야

그중 가장 열성이더군... 이 지긋지긋한 두통도 후련하게 날아갔으면 좋으련만..

역시 노무현 때문인가?



점심은 간단히 분식집에서 신라면을 먹기로 했지.. 역시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농심 신라면... 후식삼아 롯데껌을 씹고 있었는데 이놈의 마누라 또 전화네

여보세요. 바빠죽겠는데.. 뭐? 에어콘? 고장났어?

그런건 임자가 알아서 골라... 뭐? LG 휘센(whisen.lge.co.kr 02 3777 1114)? 만도 위니아?

그래.. 듣보잡 중소기업거 사지 말고 제대로 대기업거 사라고.

그래.. 끊어.. 또 뭐? 들어올때 금강제화 가방(02 530 7000)사오라고?

이놈의 여편네야.. 한푼이라도 아껴서 대운하 옆에 노후 보낼 집이라도 마련해야지

아무리 질이 좋아도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 백화점 자주 다니지 말어

뭐 ? 교인들과 같이 다니는데 자기만 안나가면 큰일난다고?

으이구 여편네야.. 속보여.. (짐짓 져주는듯)  그래 알았어.. 가는길에 가방 사갈께.. 사랑해 여보~

쪽 ♡

식후 불연초는 팔불출이라 했거늘.. 훼미리 마트 에서 담배 한갑을 사야겠군

역시 이곳은 장사할줄 아는군.. 밍밍한 삼양라면은 아예 없어.. 좋아.. 아주좋아.

역시 신라면 과 새우깡 이 잘나가나보군.. 국민 과자 신라면, 새우깡..

정말 바쁘게 지내다보니 첫째놈이 보고싶구만...

내가 그렇게도 군대 빼준다고 일렀거늘... 좌빨들 척결한답시고

전경으로 자원입대한 참 용한 놈이다. 우리 가문의 기둥이여

이번주말엔 첫째놈 면회라도 가야겠다.

농심 새우깡, 칩 포테토와 롯데 꼬깔콘,펩시콜라,칠성사이다를 좋아하는 우리

금쪽같은 아들...치킨 조치 호프 에서 치킨도 하나 사가마

요즘 좌빨들 상대하느라 힘겹겠구나.

천호 통마늘 진액 이라도 보내서 보신 시켜줘야지 강화 약쑥도 한첩 지어 보내주리..



역시 하루종일 과로에 시달리다보니 탈모가 심하구만..

전문점을 찾아가기로 했지

하이모가 좋을지..밀란 헤어렌즈가 좋을지...

참 망설여지는구만

내가 좀 동안이라서 가발만 쓰면 20대로 봐

역시 난 멋진 남자야.. 풍류를 아는 이시대의 호걸이지

남자라면 쫌스럽게 놀지말고 놀려면 화끈해야지

저번달 대구 출장때 아주 화끈하게 놀아줬지..

낮에도 좀 술 마셔주고 그래야 남자지..

좌빨들은 그걸 몰라요.. 평생 거렁뱅이로 살아라 나쁜놈들

이래저래 놀다보니 퇴근시간이로군.. 오늘도 술 마시러 가자~



오늘 새벽도 조선일보가 바람에 스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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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자 핍니다

<U>http://spreadsheets.google.com/pub?key=p_s9QsQy5_QA3sxgdNKGnbA</U>

IP : 61.254.xxx.2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광화문
    '08.7.2 12:47 PM (218.38.xxx.172)

    헐 이런 대단한님 존경... 당신의 글 우리 대한민국을 빛내리라

  • 2. 한시민
    '08.7.2 12:48 PM (211.178.xxx.86)

    어쩜 이리 재치가 있는지 존경 그 자체네요..읽어내려가는 내내 얼굴에서 웃움이 가시지 않네요.^^

  • 3. 참신한 ~
    '08.7.2 12:48 PM (121.170.xxx.83)

    http://spreadsheets.google.com/pub?key=p_s9QsQy5_QA3sxgdNKGnbA

  • 4. 으쌰으쌰
    '08.7.2 12:51 PM (218.237.xxx.252)

    재치 만점이예요 ^^

  • 5. ....
    '08.7.2 12:55 PM (124.146.xxx.13)

    진짜 대단하시다.
    너무너무 재밌게 봤어요~

  • 6. 82사랑해~
    '08.7.2 1:00 PM (61.102.xxx.30)

    ㅋㅋㅋ

  • 7. 문열아
    '08.7.2 1:10 PM (121.190.xxx.183)

    한수 배우거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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