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부부싸움후...

우리아기 조회수 : 788
작성일 : 2008-07-02 11:48:17
남편과 큰소리로 싸움을 했어요.
저는 울면서 소리치고.. 그러다 시어머니까지 알게되면서(같이 살아요) 아기를 안고 있는 저에게 욕을하며 소리를 치셨어요.
그 후 14개월 아기가 이상해요.(남아)
잘웃고 잘놀기는 하는데 자꾸만 짜증을 내고 울고.. 저에게 뽀뽀도 잘 안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IP : 124.197.xxx.16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7.2 11:54 AM (211.222.xxx.244)

    시부모랑 살면 싸울때 정말 난감하죠... 하고싶은말도 다 못하고.. 그러니 더욱더 분한 맘이 생기죠... 어쩔수 없이 그러셨겠고.. 또 애 보는앞에서 당연히 안싸워야는거 알지만.. 또 사람감정이 그때그때 폭발할수 있으니 어쩔수없죠...
    애들은 엄마아빠 소리지르며 싸우면 옆에서 울고... 분위기 이상한거 금방 알아차려요..
    담부턴.. 시어머니 잠깐 애 봐달라 그러고 남편보고 잠깐 밖으로 나와.. 이래서 할말 하세요
    암만 님이 잘못안해도 가재는 게편이예요.. 시어머니 절대 자기 아들 편들어요.. 물론 겉으론 안그러시지만.. 게다가 어른들 앞에서 큰소리 낸다고 정말 싫어하시죠...
    애한테는 많이 안아주고 더 얘기도 많이 걸고.. 그렇게 안정시켜야죠..

  • 2. 마니또
    '08.7.2 12:13 PM (122.37.xxx.51)

    아기가 넘 놀랬나봐요 윗님 말씀처럼 두분이 따로 나와 대화를 낮은톤으로 시작하시라는 교과서적인 말씀을 드려요

  • 3. 아이고..
    '08.7.2 12:30 PM (222.98.xxx.175)

    제 아이 두돌 무렵 남편과 큰소리를 내면서 싸웠습니다.
    저희는 평소엔 전혀 안싸우다가 1년에 한번 대판 큰소리 나게 싸우거든요.
    그런데 그때 아이가 놀랬는지 막 울길래 한참을 잘 다독이고 살폈는데도 아이가 그 뒤론 남자들만 보면 놀래고 울고 숨어요....ㅠ.ㅠ
    한참 낯가릴때인데 그게 겹쳐서인지 1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았는데....어느날 말실수로 시어머니께서 알게 되셔서 애 진맥 잡아서 한약 먹였습니다. 한약 덕분인지 1년이 넘어서 나아지는건지....어찌 되었건 먹고 많이 좋아졌어요.그 뒤로도 봄 가을로 두세번 더 먹었는데 요즘엔 낯가리거나 모르는 남자를 보고 제 뒤로 숨는 일은 전혀 없어졌습니다.
    한약예찬은 절대 아니고요...이런 일도 있더라는 말씀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7435 펌}방금 교육과학기술부에 민원 넣었습니다. 4 학부모님들 .. 2008/07/02 484
397434 주상복합 어떤가요? 2 여비 2008/07/02 433
397433 부부싸움후... 3 우리아기 2008/07/02 788
397432 [명박퇴진]오늘의 국회의원- 원희룡, 이한구, 장광근, 최병국, 나경원 1 하루에 5명.. 2008/07/02 313
397431 조중동 숙제합시다. 4 산머루 2008/07/02 272
397430 헉...[펌]스타벅스의 진실 12 쭌마 2008/07/02 1,188
397429 82쿡을 위하여 9 동급최강을 .. 2008/07/02 800
397428 비오는 광장의 신부님들을 도와주세요 8 개념찬 배운.. 2008/07/02 1,135
397427 미국소는 누가 가장 먼저 먹을까요 7 지엠오프리 2008/07/02 609
397426 엄마는 못배운 녀자이잖어 5 ㅋㅋ 2008/07/02 829
397425 진짜 웃긴 거 보여드릴께요 ㅋㅋ 20 큭큭 2008/07/02 2,868
397424 조중동 전경폭행사진의 무서운 진실 2 공미화 2008/07/02 572
397423 밑에 걍아줌마~ 8 밑에 2008/07/02 719
397422 오세훈, 두고 보자 8 dream 2008/07/02 670
397421 온라인 촛불 4 버디 2008/07/02 227
397420 죄송한데 님들 글쓰기는 잘 되시나요? 3 왜그런지. 2008/07/02 278
397419 게시판왜이래요 35 걍아줌마 2008/07/02 1,578
397418 *** 2시에 또랑에든소님 재판있습니다. 4 명박아소랑해.. 2008/07/02 440
397417 늦둥이 낳은 죄인이 되는건가?? 10 별게 다.... 2008/07/02 1,058
397416 이명박의 떠넘기기 전략 4 세인트비 2008/07/02 357
397415 마흔입니다. 4 이혼 2008/07/02 537
397414 영국에서 산 비디오테잎의 재생 5 서연맘 2008/07/02 234
397413 오세훈 주민소환제 3 dream 2008/07/02 294
397412 한나라당과 교총,학교에 학부모 출입불가 법안 .추진 4 이슬기둥 2008/07/02 464
397411 그는 모세요 2 나는사탄 2008/07/02 260
397410 숙제 7월2일 (조중동 살리기운동) 7 서울상인 2008/07/02 281
397409 HID북파공작원, 대천해수욕장 관리 - 사실로확인 6 anong 2008/07/02 648
397408 아침 댓바람부터... 6 신성한 새 2008/07/02 332
397407 특수임무자?는 뭐여 6 마니또 2008/07/02 347
397406 용감한 대명콘도 8 hettyy.. 2008/07/02 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