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도와주세요. 한달 사용 가스비가 36만원 나왔어요 (ㅜㅜ)

전 주인한테 못받았어 조회수 : 1,375
작성일 : 2008-06-30 23:44:34
연체료가 있는건가해서 자세히 봤지만
다시봐도 5월13일에서 6월14일 한달분이네요
저는 6월3일 이사들어왔고..


저희는 24평 새 아파트구요
저희가 맞벌이라 낮에는 둘다 없고 요리도 안해먹고
차도 브라운 전기주전가에 끓여먹어서
가스 사용량이 거의 없는 편이거든요


가스 사용은 이전 분이 20일, 제가 10일 쓴 셈인데
제가 6월13일날 검침해본게 1118 이었고
오늘 다시보니 1119 밖에 안되네요


검침한 것도 저번에 부동산에서 잔금 치를때 가스공사랑 그 분이랑 전화로 싸우는거 들었어가지고
그냥 생각난 김에 적어둔거였구요
그때 여름인데 가스비가 30만원 넘는게 말이 되냐 어쩌고 그러긴했어요
그날 워낙 정신이 없어서 세금 챙겨주는거 따로 확인안하고
알아서 줬겠거니 하고 받았는데
지금 찾아보니 관리비만 관리소에서 문서로 주는거 저희 줬었고
가스비는 하나도 안줬었네요


여름 가스비 얼마 안하니 저희가 1-2만원 정도야 대신 내준다 생각해도 그만이지만
상황이 이렇게 되고보니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오네요


부동산은 애시당초 세금 정리 하나도 안해줬었고
그분도 가스비 터진거 확인하고 가셨는데
하나도 안주시고 따로 말씀 없으신거보니
지금 연락하면 귀챦아하지 않을까 걱정이고
저희가 30만원 넘는 돈 내자니 억울하고
가스공사에 물어보면 해결책이 좀 나올까요?



오늘 신부님들 보고 감격 먹어서 신랑이랑 각자 월급 거금 10만원씩 20만원 정도
성금하자고까지 얘기했었는데 이런 일 터지니 우울하네요.
어떻게 처리하는게 제일 현명하고 확실할까요?  






IP : 211.59.xxx.11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날
    '08.6.30 11:48 PM (219.255.xxx.122)

    이사하실때 가스 끊었다가 다시 연결하지 않나요?
    가스 검침해서 도시가스에 전화해서 금액 물어보면 알려주거든요...
    가스비 바로 정산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정산을 안 하셨다니...당연히 전에 사시던 분께 전화해서 이야기 해야 하겠죠..

  • 2. ...
    '08.6.30 11:50 PM (116.39.xxx.81)

    허걱 얼렁 전화하세요. 말도 안됩니다.

  • 3. 이사한지 한달
    '08.6.30 11:52 PM (211.59.xxx.115)

    그러게말이에요(ㅜㅜ)
    그때 가스비 30만원 넘게 나왔다고 싸우는 모습 보긴 했는데 따로 말씀이 없으셔서 해결하고 가셨겠지 싶어서 따로 안여쭈었는데 고지서가 잘못 나온건지 어떤지 영문을 모르겠네요.
    그분이랑 연락 안되면 어떡할지, 연락되도 불쾌해하시고 거절하시면 어쩔지 걱정이네요.
    일단은 한달 가스비가 30만원 넘은 것도 말이 안되는거 같구요. 뭐가 고장난건지..

  • 4. Ashley
    '08.6.30 11:53 PM (124.50.xxx.137)

    요즘 아파트는 그냥 계속 써요..따로 끊었다가 연결하지 않구요..빌트인이 많거든요..
    우리 아파트도 빌트인가스레인지라서 연결하는거 없이 바로 쓰거든요..

    그리고 여름에도 난방 많이 하는 집이 있어요..
    아니면 겨울에 쓴거를 검침하지 않고 있거나 검침했어도 숫자를 그냥 적게 써냈다가 쓰고 싶은달에 제대로 써내는 분들도 많아요..
    겨울에 워낙 많이 나오니까 나눠서 써내는 분들도 있구요..

    그런데 가스비는 당연히 부동산에서 처리해줬어야하는건데..왜 안해준건가요..?
    그런거 다 챙겨주라고 복비 주는건데요..
    님이 나서지 마시고 일단 부동산에 연락하세요..

  • 5. 받으셔야죠
    '08.6.30 11:56 PM (222.238.xxx.153)

    전에 살던 사람들이 쓰던거면 그분들이 내는게 당연한건데요 불쾌해하고 거절할까봐 걱정할일이 아니네요.
    왜 불쾌해하고 거절을 하겠어요. 자기들이 쓴거 자기들이 내야지요.
    원글님도 챙기셔야 했고 부동산에서도 확인해 줬어야 하는건데 자기들이 내야할돈을
    안내고 이사가버리다니 황당하네요

  • 6. 오히려
    '08.7.1 12:04 AM (210.123.xxx.159)

    불쾌해야 하실분은 원글님이세요 그 사람에게 연락하시고 가스공사에도 연락하세요 가스공사에 그사람연락처 알려주시구요 진짜 사람이 양심이 없네요 가스비 안내고 원글님한테 덤태기 씌우려는 심보네요

  • 7. 원글
    '08.7.1 12:08 AM (211.59.xxx.115)

    아직 그분이랑 통화는 못했으니 좋게좋게 생각할려고 노력 중이에요.
    근데 여름이고 한데 한달 사용이 36만원이나 나올수 있을까요?
    가스공사에 알아봐야겠지만 좀 이상하긴하죠?
    제가 답답한 입장이니 알아봐야겠지만 ..... 저 액수는 누가 내던간에 참 이해가 안가네요.
    에효...

  • 8. 혹시
    '08.7.1 12:14 AM (219.255.xxx.122)

    고지서에 지난해 같은 달, 전달 사용량이 나와있지 않나요?
    비교해 보시고 차이가 너무 많이 난다면 작정하고 몇달전부터 줄여 적었거나...뭐 등등
    이사가면서 가스비 정산을 안 하고 갔다는게 이해가 가질 않아서요....

  • 9. 힘들다
    '08.7.1 12:19 AM (218.39.xxx.63)

    혹시님처럼 몇 달 전부터 줄여 적었을 수 있어요.
    그런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2:1로 나누셔야 할 듯 하구요..

    아니면 그 집에서 가스 건조기 같은 가스제품을 사용했을 수 있어요.

  • 10. 확인
    '08.7.1 12:21 AM (125.128.xxx.53)

    전세인지, 소유인지 모르지만, 원칙적으로 사용자 원칙입니다. 먼저 관리사무소에서 정확히 이사 날짜 정확히 아니까 그것부터 확인하십시요. 관리사무소가 잘못했으면, 그쪽도 책임 있습니다. 그전에 사신 분이 돈이 없다면, 소유자가 관리사무소와 같이 책임지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큰 돈은 아니어서 이사 날짜 기준에서 가스비 확인하시고, 관리사무소와 이야기하면 문제 없을 겁니다. 만약 그것도 아니면 누수와 같은 현상이 있으니 가스공사에 연락하십시요

  • 11. 고은맘
    '08.7.1 12:22 AM (121.147.xxx.110)

    추위 많이 타는 편이라 겨울에 많이 돌려도 32평 20만원 안넘는데 저건 뭔일이래요?? 가스공사에 문의하시고 먼저 썻던사람이 내게 하세요~ 나쁜사람들이네,,,

  • 12. 사탕별
    '08.7.1 1:07 AM (219.254.xxx.209)

    한달 사용료로 30만원 안넘어요,,몇달 일부러 미루고 원글님께 떠 넘기고 갔네요,,,

  • 13. turtlebar
    '08.7.1 1:13 AM (211.54.xxx.243)

    제가 경험한 두 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나는 도시가스가 새는 부분이 있는 경우,
    하나는 (친구가 경험한 것) 도시가스공사에서 임의로 그렇게 책정한 경우.

    저희집은 다세대 주택의 주인인데(사실 할머니죠.. 저는 빌붙어사는 손주)
    아랫집에서 도시가스비가 30만원 나왔다고 해서 전화해서 검침해 봤더니
    새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결국 공사를 해야했고, 공사비는 저희가, 가스비는 반반씩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친구는.. 둘다 음악하는 사람들이라 해외공연으로 집 비워놓은 달에 십몇만원이 나왔더랍니다. 그래서 도시가스공사에 전화에서 따졌더니 그쪽 하는 말...
    "그럼 얼마를 원하세요?"
    어이가 없어서, 지난해 대비 같은달 얼마 나왔다!! 그러면서 따지니까
    "그럼 그만큼 보내세요. 고지서 새로 보내드릴게요.."
    라고 했답니다.
    친구는 그 말을 하면서, 도시가스공사 제대로 사용량 측정해 가격매기는 거 아니라고
    의심나면 언제든 도시가스공사에 전화부터 하라네요...

    휴.. 너무 놀라서 막글을 썼네요
    암튼 글쓴이님께서 판단 잘 하셔서 대응잘하시기 바랍니다.

    일단 도시가스공사에 전화하세요. 수치가 저런데 가격이 왜 저렇냐? 비슷하게 쓴 지난달, 내지는 지난해 같은달엔 얼마 나왔다!! 이렇게요.

  • 14. 아이미
    '08.7.1 12:43 PM (124.80.xxx.166)

    원래 사시던 분이 돈 내고 갔어도 안낸걸로 돼 있을 수도 있어요,,
    저도 이사하면서 다 정산하고 왔는데 나중에 안냈다고
    이사온 사람한테 독촉전화가 왔다고 하더라구요,,,
    나중에 전화로 항의해서 낸 거 확인 받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0970 일지매포에버님께 4 눈에 띄어서.. 2008/07/01 324
210969 오늘의 감사 눈물,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이분들! 이렇게 부르자. 3 핵폭탄 2008/07/01 601
210968 [조중동폐간] 강남까지 한겨레 경향이 덮는다~ 5 웃음소리 2008/07/01 970
210967 급식에 미쇠고기 들어갈수도..... 9 고시생 2008/07/01 335
210966 주성영.. 또 한건 하셨네요..!! 14 난 니가 유.. 2008/07/01 1,494
210965 촛불 시국 미사 재방송 3 여기서 합니.. 2008/07/01 441
210964 공감 백만표 글-아고라펌 4 근조 2008/07/01 457
210963 뉴라이트 살인자모집글 신고하러 MBC 갔다가.. 12 중년남자 2008/07/01 1,071
210962 이제 들어왔습니다. 6 미사 갔다가.. 2008/07/01 428
210961 문국현님 17 휴... 2008/07/01 1,529
210960 불매운동 처벌할 수 없답니다 1 소나기 2008/07/01 405
210959 오늘 시국미사..또 한가지. 4 ... 2008/06/30 683
210958 금강제화 좃선일보 계속 광고예정 8 울보공주 2008/06/30 375
210957 오늘은 왜 다들 눈물이 났을까요? 12 눈물 2008/06/30 1,046
210956 미사 참여하고, 은혜받고.. 1 tooswe.. 2008/06/30 271
210955 뉴라이타국 땅박시 딴나라구 조중동 찌질이들아~ 설마 이걸 증거라고 하는건 아니지!? 빨랑 .. 4 일지매포에버.. 2008/06/30 356
210954 사제들을 위한 기도 11 함께해요 2008/06/30 743
210953 usb 가격차이가 많이나던데.. 2 usb 2008/06/30 446
210952 도와주세요. 한달 사용 가스비가 36만원 나왔어요 (ㅜㅜ) 14 전 주인한테.. 2008/06/30 1,375
210951 나는 이 장면을 프레스센터 7층에서 내려보았다 5 조중동은 안.. 2008/06/30 801
210950 정치자금 세액공제 정말 이네요^^ 와아~ 2008/06/30 443
210949 오늘시청미사에 갔다왔는데요.. 5 민욱아놀자 2008/06/30 723
210948 사제단 "어둠이 빛을 이긴 적은 없다" 시국선언 전문 링크 1 조중동은 안.. 2008/06/30 300
210947 완뱍한 저항은 이겁니다. 합시다. 2008/06/30 396
210946 [펌]조중동 1면 사진의 진실이라는 글입니다. 3 ㅌㅞㅅ 조중.. 2008/06/30 550
210945 낮술에 취한 청와대... 지적 않는 언론 3 근조 2008/06/30 468
210944 뉴스를 보며~ 서티9 2008/06/30 182
210943 강기갑의원님이랑 악수했어요 >.< 6 다녀왔습니다.. 2008/06/30 599
210942 "엄마 대통령 할아버지는 왜 나쁜고기를 먹으라구해?" 1 2008/06/30 309
210941 오늘촛불들의사진[펌] 9 안보시면후회.. 2008/06/30 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