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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주식을 샀다는데

미쳐부러 조회수 : 1,252
작성일 : 2008-06-30 21:26:05
이 와중에 이런글 올려서 죄송한데요
남편이 1월초 거금 4000만원(빚얻어서)을 투자해서 주식을 했다네요

처음엔 동료 빌려줬다, 조금 있으면 갚겠지, 어쩌지 하더만
제가 채근하니, 주식 투자했다하고, 얼굴 벌개서 더이상 말하지 않더만..

어느날인가 뜬금없이 (묻지도 않았는데)  남해** 주식을 샀다 합디다.
동료직원이 비젼있다 어쩐다해서 한두달만 투자했다가 뺄라 그랬답니다.

그게 한달전쯤인데,,
오늘 그거 한주에 얼마주고 샀냐 했더니  4만 8천인가 하더만
요즘 3만7천 한답니다..
남해** 2만 8천원 하는데? 했더니  바꿧답니다.
삼성 *** 으로..        

증권  매장 가지 않고도  주식 맘대로 사고 팔고 합니까?
제가 주식의 주 자도 몰라서리..

남해**   얼마 건졌냐 하니깐..
말을 잇지 못하고...다른말만 합니다.
정말 수상해 미쳐불것네요

이걸 믿어 말어..죽여..살려

그래~~
니 통장이지, 내 통장 아니다.
그렇게만 해바라

꼭 어디 원룸 하나 얻어주고 들랑달랑 하는 기분..
그 넘의 돈이 끼니깐
.
.
IP : 222.239.xxx.24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6.30 9:29 PM (116.39.xxx.81)

    인터넷으로 충분히 매매 가능합니다.매장 안가셔도.. -_-; 큰돈인데..
    요즘 주식시장 별로 안좋습니다만... ...

  • 2. 개미는
    '08.6.30 9:38 PM (121.152.xxx.49)

    돈벌기 힘듭니다..

  • 3. 저도
    '08.6.30 9:38 PM (219.255.xxx.122)

    인터넷으로 하는데요...
    머뭇거리는 것으로 보아 약간 손실이 있으신가 봅니다...
    제가 요즘 머뭇거리고 있습니다...조금 손해를 보고 있는 터라......
    많은 돈은 아니지만......ㅜ.ㅜ 남편이 알면 남편한테 혼날까봐....적당히 둘러대고 있어요.
    저랑 남편분 증세가 약간 비슷하네요.....ㅜ.ㅜ

  • 4. 사라
    '08.6.30 9:41 PM (210.205.xxx.109)

    남해화학 8000원에서 3만원넘게 갔다가 지금 내려가다 걸려있는상태고요,,

    지금이라도 몽땅 팔아서 현금으로 하시는게 좋을듯,,

    윗분글 처럼,,주식시장 않좋읍니다...세상이 뒤숭숭한테 어떻게 주식이 잘되겠읍니까,,

    물가가 이리오르고 환율이 급등하고,,기름값은 자고 나면 오르는데ㅔ,,

    imf안오면 다행이고요,,,

    지금 주식시장은 선수들의 장입니다..

  • 5. 미쳐부러
    '08.6.30 9:42 PM (222.239.xxx.246)

    이미 손해 난것은 압니다.
    왜 나한테 말 한마디 안하고 일 저지르고, 쉬쉬 하느냐죠
    그게 괘씸하다는거죠..
    성질은 드러워서리

  • 6. 사라
    '08.6.30 9:45 PM (210.205.xxx.109)

    돈불려서 마님, 놀래줄려다,,,실패한거죠,,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시고,,
    날린돈 아쉬워말고 있는돈 지키는게 최선일듯

  • 7. 아이구
    '08.6.30 9:46 PM (211.255.xxx.4)

    일단 빚져서 하는 것이 잘못이구요.
    남의 돈으로 하면 절대로 마지막에 웃을 수 없는 곳이 주식시장입니다.
    1월부터 하셨다면 손해보셨을 확률이 크구요.
    아무말씀 안하시는 것을 봐도 분명 크게 손실이 나있을겁니다.ㅇ
    깡통안났으면 다행이구요.
    제가 보기엔 무조건 그만두게 하셔야 하는데..그게 쉽지가 않죠.
    차분히 이야기 해보세요..
    주식처음하면 누구나 쓰린 경험을 하지만
    그 손실이 회복될 만한 수준이냐와 그 경험을 통해 배우느냐가 중요합니다.

  • 8. 주식
    '08.6.30 9:51 PM (220.120.xxx.136)

    남해는 제가 2천원일때 들어가서 중간에 팔고 나와서 다시한번 들어가고 했습니다.
    답.... 판다.....원래 2만5천원이 목표가 였습니다.
    딱1년만에 10배 이상이,,,,하지만 올라갈때로 올라간 주식이라....
    저도 지금은 마이너스 입니다......

  • 9. 미쳐부러
    '08.6.30 9:55 PM (222.239.xxx.246)

    타이트한 직장맨이라 회사에서도 인터넷 연결은 점심시간 1시간입니다.
    지난달 핸펀요금이 다른때 비해 배정도로 많이 나왔습니다.
    남편왈, 핸펀으로 그거 조회하다보니 요금많이 나왔다고..

    집에서는 절대 주식 사이트 들어가는일도 없고,
    괜히 수상한 마음만 생기는거있죠..
    꼭 어디 여자하나 숨겨두고, 원룸 차려준것같은..
    술, 담배는 안하지만, 저녁먹고 운동겸, 사우나 가거든요

  • 10. 현금화
    '08.6.30 10:00 PM (125.188.xxx.21)

    제가 주식에 경험(물론 아픈 경험)이 좀 있어서 말씀드리는데 부군께서 정말 주식에 투자하셨다면 그간 손해보신 것 아깝다고 따지지 마시고 지금이라도 빨리 현금화하시는 게 최선일 듯 합니다. 왜냐면 주식은 본래 종합주가지수 따라 가는데 이것이 2007년 11월부터 슬슬 내려가고 있습니다. 실컨 내려간 후에 바닥치고 올라 갈 때에 사야 되는데 아직 멀었습니다. 종지를 무시하고 저 혼자 가는듯이 보이는 주식이 바로 작전주인데 일반 개미들은 이것에 손댔다하면 깡통납니다. 결론은 아직 살 주식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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