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둥소식 아시는분 계세요?

[baker man]

예전에 슬기둥이라고 노래패 아시는 분 계세요?

그분들 요즘 뭐하시나요? 노래마을은 인천쪽에서 계속 활동은 한다고 하던데 슬기둥은 영 소식이 없네요.

요즘같은 때 정태춘님이나 장사익같은 분들께서 힘좀 주시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요즘에 갑자기 예전에 학교 다닐때 듣던 포장마차가 입에서 맴도네요.(현숙씨꺼 말고 -_-)

닭다리가 덜덜덜~ 하던... ㅎ

[....]

제목이 술기둥?
저도 슬기둥 팬인데 궁금하네요

[baker man]

하하하 수정했어요 ㅎㅎㅎ

예리쟁이 ㅠㅠ

[^^]

저는 노래마을 노래 좋아했어요~~!!ㅎㅎ
해야해야 잠꾸러기 해야 이제 그만 나오렴.
김칫국에 밥말아 먹고 이제 그만 나오렴....ㅎㅎ 이노래도 아주 좋은데...
갑자기 반가움에....슬기둥은 모르겠네요.죄송....

[baker man]

야하~ 맞아요. 그 노래 옛날에 우리들 테잎으로 들었었죠. ㅎㅎㅎ 물론 시디도 있기는 했지만... 테잎하니까 정태춘씨 그 노래 뭐였죠? 1987 서울 장마 그리고 던가?... 뭐 이런 앨범 그때 당시에 정부 검열 거부하면서 테잎으로만 내셨던건데... 집에 그 테잎이 아직도 있네요.

노래마을은 이사다니면서 없어져버리고 ㅡ,,ㅡ 흠... 아쉽다는...

[노래마을]

저도 팬 손 번쩍..그 2집은 너무 좋아해요 해야 해야..잠꾸러기 해야...그리고 아기염소..그리고 콩밭개구리하고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따듯한 햇볕한줌 될수 있다면...백두산으로 찾아가자 만주벌판 말을달리던...

아...그리고 순복이..할아버지가 대로 엮은 커다란 광주리에 호박만한 풍선을 천개쯤 매달고
쌍둥이 강아지와 해바라기씨를 가득 싣고 엄마가 계시는 별을 찾아간다던...

그리고..슬기둥의 그 유명한...해금연주곡 있잖아요, 뭐더라..그저녁 어스름부터 새벽까지 이던가? ^^; 에고...갑자기 왜 그리 반가운건지..

[그 저녁 무렵 부터]

새벽이 오기까지 ...인데요
링크 걸어드릴려니 잘 안되네요 ㅠㅠ
해금 연주는 넘 슬퍼요

슬기둥은 아직도 활동한다네요
작년에 15주년 기념 음악회도 했다고 하네요

[닭똥집이]

벌벌벌 닭다리 덜덜덜
잔업철야 지친 몸, 소주로 달래네...
세상은 비까번쩍...

아, 기억 안나요.
40넘으면 '지식의 평준화'가 일어난다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