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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미치겠습니다.

하바넬라 조회수 : 572
작성일 : 2008-06-29 18:54:08
으악 미치겠어요

갑자기 시댁에서 손님들이 오셨어요
저희는 시댁과 상당히 재밌게 잘 지내고 있는데 오늘은 욕이 나오네요

시청 나갈 준비 하고 딱 대문을 나서는데 골목 어귀에서 만났습니다.

신랑 좀 재우고-오늘 아침 8시에 들어왔어요 - 운동화도 바꾸고 하려고시간을 끌었던 것이 잘못이었어요
아 정말 !!

아주버님은 너희부부 촛불시위 하러 가는 거 다 알고 왔다면서 반대하러 왔다는걸 분명히 하시더군요
어제 꿈이 하도 뒤숭숭해서 오늘은 아예 못 가게 하기 위해서 왔답니다.

미치겠어요

어째요ㅜㅡ

지금 안방에서 같이 보시는데 전 주방 쪽에서 컴하고 있습니다.

좋은 수가 없을까요?
IP : 218.50.xxx.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imi
    '08.6.29 6:56 PM (61.253.xxx.187)

    ㅡㅡ;;;;

  • 2. ...
    '08.6.29 6:59 PM (222.98.xxx.245)

    아프리카 틀어서 같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3. 재략난감
    '08.6.29 6:59 PM (58.142.xxx.81)

    내주장펴자고 관계를 무시할수도 없고
    저라면
    현시국의 잘잘못을 얘기해보고
    그래도 않된다면
    프라이버시권을 기분나쁘지않게 주장하시면 어떨지요

  • 4. 대략난감
    '08.6.29 7:01 PM (58.142.xxx.81)

    윗글에 오타 수정입니다
    죄송

  • 5. 조용한세상
    '08.6.29 7:01 PM (121.55.xxx.96)

    촛불 시위 하는거 보여준다고 하고 링크 걸은거 찾아서 하나 하나 보여주세요.....어쩜니까...도망 나올수도 없는 상황인걸......쯧쯧.....내일은 좃중동 칭잔 열심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 6. 컴의 화면을
    '08.6.29 7:05 PM (121.183.xxx.1)

    시위 동영상이나, 시민들이 맞는 동영상으로 계속 틀어놓아보세요.

  • 7. 참내
    '08.6.29 7:15 PM (222.109.xxx.249)

    애도 아니고, 왜 동생집까지 찾아와서 아주버님이 이래라 저래라 하시는건지.
    걱정하는 마음은 일견 이해되지만, 그래도 이건 좀 심한 간섭이다 싶어요.

  • 8. 저도요
    '08.6.29 9:56 PM (125.183.xxx.34)

    님은 성인인데..자기의 주장을 강제로 한다는건 말도 안되네요.
    단호하게 의견을 말하심 안될까요//안그럼 앞으로 그러한 일이 있을때마다..끌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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