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시청역 부근에 있다가 10시 30분경 전경이 던진 돌에 발목을 맞아서
그자리에 주저앉은채로 앰뷸런스에 실려서 용산 중앙대 병원 응급실로
실려갔다가 치료받고 방금 집으로 온 우승진이라고 합니다.
좀 더 치료를 받고 수습하고 오려고 했지만,
계속해서 중환자분들이 응급실로 실려오셔서 저라도 자리를 양보해야겠다 싶어서
귀가하였습니다.
현재, 국립의료원과 백병원을 비롯한 서울지역 모든 병원 응급실이
비상상황입니다. 저도 국립의료원으로 실려가던중에 포화상태라는 말에
앰뷸런스가 용산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현재는 용산 중앙대병원도 가득차있는 상태이고요.
방패에 찍혀서 팔이 부러지신 분, 곤봉에 머리를 맞아서 피를 흘리며 오시는 분들,
전경이 던진 쉿덩이와 돌에 맞아서 귀가 찢어지고, 두개골에 문제가 있으신 분들이 가득합니다.
상황이 급박하지만, 치료비를 지불하지 못해서 치료를 받지 못하신 분들이 계신데요.
대책위원회에서 치료비를 지불해준다고 하셨지만, 현재 대책위분들은 국립의료원에만
계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야 사비를 털어서 개인적으로 해결했지만, 다른 많은 중환자분들이
힘든 상황이십니다.
부탁드립니다!
대책위에 연락해서 다른 병원에 계신 시민분들에게도 신경써주길
재촉해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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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박퇴진]방금 응급실에 실려온 사람입니다. 부탁드립니다
꼭 봐 주세요 조회수 : 770
작성일 : 2008-06-29 02:38:32
IP : 58.124.xxx.8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꼭 봐 주세요
'08.6.29 2:38 AM (58.124.xxx.83)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45...
2. ㅠ,.ㅠ
'08.6.29 5:39 AM (211.247.xxx.19)진보신당에 치료비 모금하길래 방금 조금이나마 보태고 왔는데, 그렇게 많은 분들이 아프시다니 어쩌면 좋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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