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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현수막 걸면 불법인가요?
그러다 드디어 걸었습니다.
사실 좀 망설였습니다.
일전에 한번 진드기예방차원에서 요를 베란다에 한 번 널어 말렸다가 부녀회 이사라는 분이 오셔서
"우리 아파트 값 떨어지게 그런거 널지 마세요..교양없이...."
라고 하시길래....
그래 이불은 좀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망설였습니다. 혹시 현수막 걸면 또 오시지 않을까...
며칠전 반상회 했습니다(아까 그분은 우리 라인이 아니시라 안보이시더군요). 근데 아무도 말씀 없으셨습니다. 그래서 아..이불은 미관상 안좋아서 그러셨던거구나...
근데...오늘 들이닥치셨습니다..(몇번을 다녀가셨답니다. 물론 우리는 낮에 다 집에 없으니...밤에도 촛불집회 가고...)
무조건 떼랍니다.
몇번을 망설였던 탓에 저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입주자 대표분들께서 자기집 베란다에 현수막 걸면 안된다는 규정이 써있냐...있으면 가지고 와서 얘기하자.
며칠전 반상회에서도 아무도 말씀 안하셨다...
여러말들이 오고갔지만...여튼..
지금은 그래서 베라다 유리창에 걸까 합니다(지금은 에어컨 놓은 난간에 걸어둠).
안에서 걸면 밖에서도 보이고...일단 현수막이 제 집밖으로 나가는 것은 아니니까....
오늘 학교와서 사람들이랑 얘기했더니...아파트 1층인 경우는 검은옷 입은 구청직원(?) 분들이 몰래 와서 떼고 간다고 하시더군요...
제 아들이 유치원 가다 말고
아들: "할머니께서 왜 저거 떼라고 하시는데?"
엄마: ..................................
82cook 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1. 합법
'08.6.26 1:53 PM (210.205.xxx.195)불법 아닙니다. 물론 부녀회장이 집값 운운하는건 감정적으로 있을수 있는 일이지만, 불법이 아닙니다. 구청에서 와서 뭐라고 하면 우리집 카페트 내 베란다에 널든말든 무슨 상관이냐고, 무슨법 몇조 몇항에 의거해서 현수막 떼라마라냐고, 법근거 가져오면 떼겠다고 하십시오.
2. 조나단
'08.6.26 1:54 PM (121.186.xxx.179)불법은 아니죠..저희 아파트는 경비실 아자씨들이 현수막 구입하셔서
결비실 건물에다가도 걸었든데요~~
어디 아파트인지는 몰라도...아파트값 떨어진다며 이불 걸지 말라는둥...교양없이요??
그사람이 오히려 더 교양 없네요
꼬딱지만한 집하나 가지고 있다고...쯧쯧...
분명 그 아줌마 맹바기 뽑았겠죠!!
불법은 아니니 걱정마세요~~!!!3. ...
'08.6.26 1:54 PM (118.217.xxx.50)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2&sn1=&divpage=36&sn=off&...
이 글 참고하세요~~~4. 또디
'08.6.26 1:55 PM (218.233.xxx.96)불법 아닙니다. 표현의 자유고요. 동네정서법상 고려하실 점이 많은데요 불구 용기가 대단하십니다.
공문이 오더라도 뗄 의사 없으면 강제집행 못합니다. 헌법 말하세요. 내 의견을 말할 권리가 있다고. 저항권도 있습니다^^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5. 일산맘
'08.6.26 1:56 PM (116.121.xxx.131)저도 달고 싶은 맘 간절하답니다.전번에 어느분 글쓴중에 주위에서 싫어하신다는 글도 보았는데 어떤식의 주위시선들이 있나요? 제가 사는 일산가좌동은 우리 단지에 딱한분 보았어요
6. 또디
'08.6.26 1:57 PM (218.233.xxx.96)캬~~ 이불.. 이불 걸어놓으면 정말 추억에 젖어서리..
엄마가 빨래 덜던 모습.. 다시 볼 수 없는 아름다움이죠
그걸 못걸게 하는게 교양이라고!!
그건 문화야. 딴 선진국 가봐. 빨래 안 널은 집이 있냐고~
꼭 무식한 것들이 교양찾고 **이야7. 참..
'08.6.26 1:57 PM (220.65.xxx.2)불법이 아닙니다.
그렇지만..아파트 안에서 눈총 받고 사는 것도 참 괴롭겠네요.
저도 현수막 처음 걸면서.. 혹시라도 따지는 사람이 있으면 어쩌나 하는 마음에 유리창 안쪽에 부착했더니.. 잘 안보이더군요. 이게 바람에 펄럭이면서 시선을 끌어당기는 것이 없더라고요.
저라면 아파트 공동 규정이 아니라면 철거할 수 없다고 버틸 것 같습니다.8. 호수풍경
'08.6.26 1:59 PM (122.43.xxx.6)우리동네도 우리집 하나 딱 걸었어여...
현수막이 문패가 됬어여 ㅡ.,ㅡ
"현수막 걸린 집이 우리집이야" 이런다는...
우리 동네는 와서 떼라는 사람도 없고 어서 샀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없고 그래요...
뭐 베란다가 잘 안보이긴해요 ㅡ.,ㅡ9. ...
'08.6.26 2:00 PM (118.217.xxx.50)상위법인 옥외광고법에서 허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아파트 공동관리규정이 불법인 거지요.
전과14범이 대통령 된 후로는 도대체 법이란 게 통하지를 않아요...10. 당연한 권리..
'08.6.26 2:03 PM (219.248.xxx.19)대체 어느동네 부녀회가 그수준이랍니까?
정말 수준안되는 아줌마들땜에 일부 교양있는 아줌마들은 부녀회같은거 들기 싫어하더군요..
울동네는 저혼자 걸었지만 아무도 시비(?)없던데요..
전 구청에서오건 시청에서오건 법조항 따져가며 싸울(?)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었지만..감히 아무도 시비 못걸더군요..
왜냐면 제가 전직 부녀회장이거든요..^^11. 궁금
'08.6.26 2:03 PM (147.46.xxx.50)감쌰....힘에 돼써요. 역쉬 82는 해결해 줄줄 알았어용
12. 인천한라봉
'08.6.26 2:06 PM (219.254.xxx.89)난 광우병반대 현수막 안걸려있는 아파트보면... 배운녀자 안사는 곳같아서.. 이사 가기 싫어지던데..
13. 우리동네
'08.6.26 2:06 PM (220.120.xxx.193)는 젊은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가.. 아파트 여러개 있는데..각 아파트 마다 한두개씩은 현수막 걸려 있어요..엄청 많은건 아니지만..흐믓합니다. 우리아파트는 우리집뿐인가..좀 서운하긴 하지만요..^^
14. 참고로..
'08.6.26 2:06 PM (219.248.xxx.19)아파트 관리규약에 그런 규정없습니다.
만약에 입주자대표회의건 부녀회건 그런 헛소리 하는 사람들 있거들랑..아파트 관리규약보다 상위법인 공동주택법까지 들먹이셔도 되구요..
귀찮게 집으로 찾아오지 말고 할말있음 내용증명으로 보내라고 하세요~~
아직도 그렇게 의식없는 사람들땜에 오히려 집값 떨어진다고 반상회에서 말이 많다고도 해주시구요..15. 그러게요
'08.6.26 2:14 PM (222.107.xxx.36)그 모든걸 아파트값으로 귀결시키는 놀라운 부녀회장님이신가요?
16. 앗...
'08.6.26 2:24 PM (210.105.xxx.253)근데 30일 이내면 합법인데 이후면 불법인가요?
언제 걸었더라..가물가물...
몰겠다. 전과 14범이 대통령인데 이것갖고 불법운운하면 위의 내용을 참고하여
배째라 하죠,뭐. ㅎㅎㅎ17. ⓧ은미르
'08.6.26 2:36 PM (124.53.xxx.86)아무렴 어때요. 전 쭉 걸어두고 문에다가 스티커도 붙여둔채로 잊어버리고 사는데요.
^^; 워낙 경북인지라 저희집 걸고나서 다른 집에 걸리는걸 구경도 못해봤지만..
전 오히려 아무도 관심 안가져줘서 서운해요.18. ....
'08.6.26 3:05 PM (121.128.xxx.13)비영리 목적은 30일까지니깐.. 한 번 떼었다가 또 달면 30일 연장.. 이지만.. 뭐 우리나라.. 그냥 '한 번 떼었다 치고' 그냥 하면 되죠.. ㅇ-ㅇㅋㅋㅋㅋ
19. mimi
'08.6.26 3:16 PM (58.121.xxx.159)별 쥐랄같은 또 꼴깝부녀회들이구만.....아파트 내집 내가 하고싶은대로 하고사는거지...이불빨래널면 요양없고 집값떨어져~~?? 별 뮈췬소리 다 들어보겠네....얼마나 대단하고 고상하고 부유촌이길리...그런 꼴깝을....전 누가와서 저거 현수막건거 시비좀 걸어줬으면 기다리고있는대.....왜 나한테는 아무도,,,??
20. ..
'08.6.26 6:51 PM (218.232.xxx.31)교양 운운하는 사람 치고 제대로 교양있는 사람 보셨나요? 원글님 힘내세요.
저런 무식한 아줌마들 때문에 아줌마 전체가 도매금으로 욕먹는 거예요. 창피하다 증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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