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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촛불은 정치적입니다.
또 20대 여성 한 분이 방패에 찍혀 손가락이 절단되었습니다.
그밖에 방패로 찍어 이마가 찢어지고 머리가 깨지는 등
방패를 얼굴향해 가격하는 전경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방패로 찍어 손가락이 절단된 정도의 그 방패로 목이라도 맞았다면 즉사하고 맙니다.
과거 그러한 실예도 있습니다.
많은 시민분들은 그동안 전경의 방패가 얼굴로 향했던다는 것을
익히 봐왔었을 것입니다.
이는 명확한 살인미수입니다.
6/10이전 격렬했던 시위가 시위자의 사망설 이후 갑자기 전경들이 비폭력으로 돌아
섰던 일을 곰곰히 생각해보십시오.
그날은 아무런 사고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믿어지지 않을정도로 평온했습니다.
상부의 명령으로 모든 전경이 행동이 일제히 멈추었던 것입니다.
이는 무엇을 뜻하냐하면 상부의 명령은 <절대적>이란 뜻입니다.
역설적으로 방패로 시민의 얼굴을 향해 찍는다는 것은 개별적인 사고나 판단으로
는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
우리는 6/10일 100만명의 평화적으로 촛불을 들었습니다.
대통령은 두 번이나 국민에게 사죄를 했습니다.
하지만 조금 틈이 보이자 시민들을 좌빨, 폭도로 몰면서 탄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대놓고 대낮부터 여성,노인,의원, 심지어는 어린 아이까지 마구잡이로
연행을 해대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새벽에는 시위자 2명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믿을 수 없는 사고가 터지고야 말았습니다.
정부는 갖은 회유책으로 촛불의 이미를 왜곡시키고 분열을조장하고 있습니다.
촛불이 정치색을 띄고있다고 불손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 시민들이 정치색을 띄는 것이 무엇이 잘못됐다는 것입니까.
항상 선거때만되면 정치에 관심을 갖져달라도 모든 언론매체, 우편물, 거리인사까지
동원하면서 애원하기까지 합니다.
선거가 무엇입니까~!
선거자차게 정치행위입니다.
오히러 우리는 그동안 정치에 관심을 갖지 않았기때문에
지금의 이런 기형적인 정부가 탄생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젠 달라졌습니다.
지금 여러분들은 촛불로 인해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되었고
정부,정치가들이 무능력하다보니 시민들이 너무 공부를 많이해버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알아버린 것입니다.
막연하게 알고 있었던 썩은 정치세계를 이젠 구체적인 정책으로 알아버린 것입니다.
그리고 우린 썩은 이 사회를 도저히 묵과할 수 없어 뜨거운 가슴으로 깨어난 것입니다.
먹을거리, 마실물, 매일매일 써야하는 전기, 물가 등...
이런 걱정들이 위정자들이 말하는 그저 편가르기식의 정치행위로만 보여진단
말입니까!
시민들은 그런 추잡하고 왜곡된 정치의식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정치인들이 하지 못하는 진정 정치의식을 깨달아가고 있다는 말입니다.
기득권을 향한 그릇된 정책을 시민들이 바른소리로 야단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그들이 촛불을 정치적성향을 띄고있다고 비난다는 이유란 말입니까!
촛불이 정치적성을 띄어가고 있다는 논리에 더이상은 피하지 말고 당당하게
받아 칩시다.
<니들이 정치를 알아!>
그리고 시민여러분!!
더이상 저들을 보수라고 부르지 맙시다, 제발, 제발말입니다.
저들은 절대 보수가 아닙니다.
진정한 보수는 현재 나라를 걱정하고 내 건강권을 챙기며
내 나라의 부강과 통일을 염원하는 촛불들이 진정 보수입니다.
저들의 현재 통일에대한 시각을 보십시오.
경제에대한 시각을 보십시오.
서민에대한 시각을 보십시오.
국제 정세에 대한 시각을 보십시오.
저들의 구성원은 친일매국새력이 주류이며,
이나라 대부분의 기득권을 쥐고있는 탐욕자들일뿐입니다.
단지 그들은 자신의 재산, 자신의 폭리, 권력을 지키거나 강화하려고 갖은 방법과
수단을 동원하는 기득권자일 뿐이며, 그들 스스로 보수라는 그럴싸한 이름으로
포장을 했을 뿐입니다.
자, 앞으로 저들을 다시는 보수라고 부르지 마시기 바랍니다.
보수꼴통도 안됩니다.
저들은 <친일매국집단>입니다.
또하나,
우리 촛불시민들도 새롭게 변화를 해야합니다.
저들은 철저히 방송을 장악해나아가면서 전방위적으로 총 공세를 펼치고있
습니다.
진압도 더욱 강경해져가고 있습니다.
이런 이때에 천사적?인 비폭력은 분열만 가져오게되며,
더이상 무엇을 할 수 있을까란 비관론이 넘치게됩니다.
뒤쪽에서 응원을 해주지 못할망정 '비폭력,비폭력'을 외칠때
앞에 목숨을 걸고 나서는 이들은 -비록 자신이 오버하여 흥분했다손 치더라도-
극심한 좌절감과 배신감을 느끼게 사실입니다.
결국 가장 일선의 그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보는데도 말입니다.
이렇게 이탈한 이들은 또다른 다른 목소리를 가지게 되고 분열의 또다른 상황
을 좌초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폭력시위를 하자는 말은 절대아닙니다.
좀더 강한 저항이 필요하단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폭력과 저항을 구별해주시고 강한 저항엔 서로 구호로 힘을 실어주어야 합니다.
반대로 저항이 아닌 폭력으로 흥분할때는 이렇게 외쳐주시기 바랍니다.
<이해해! 참아요! 이해해 참아요!>
똑같은 뜨거운 가슴으로 한 방향을 향해 걷고 있는 우리입니다.
방식은 달라도 토닥여주어야합니다.
서로의 가슴을 후벼서는 안됩니다.
대부분 선두에서 지나치게 흥분하는 것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기때문입니다.
그런 그들에게 영문도 모른채 모조건 <비폭력, 비폭력>만 외치면
극도로 소외되어버리고 상처를 입습니다.
시민여러분 다시한번 다집합니다.
우리는 똑같은 마음으로 촛불을 들었습니다.
비록 방식이 다르지만 뜨거운 마음하나로 함께해야합니다.
개인생활이 있음에도 이렇게 나와 뜻을 함께 이루려 목놓아 울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시위자 2명의 손가락이 절단되었습니다.
더이상 손가락으로 키보드만 두드리고 있지 말라는 외침으로 들립니다.
6월 28일 우리 뜨거운 한마음으로 함께하도록 합시다!
6월28일 서울에서 뵙겠습니다.
--->
인류의 역사 속에는
백성이 자기를 손가락질한다고
백성의 손가락을 잘라 버리는 왕들이 있었다
지구를 통틀어
지금은 그런 왕이 한 명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자신있게 단정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만약 백성이 자기를 손가락질한다고
백성의 손가락을 잘라 버리는 왕이 있다면
백성들은
백성들 모두의 팔다리가 모조리 잘라져
절구통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한이 있더라도
왕에 대한 항거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
-이외수-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sortKey=depth&bbsId=D003...
1. ^^
'08.6.26 11:58 AM (121.166.xxx.144)맞아요. 보수가 아니라 '친일매국노'!
2. 유리성
'08.6.26 12:01 PM (121.133.xxx.72)아~~....
제목을 봤을때 참~~그랬습니다.
글을 다 읽어내려가면서 짠했습니다.
정말..정말...이제 우리가 국민들이 모두가 하나가 되어야 할 때입니다.
너무 안타깝습니다.
28일 전국에서 들불추럼 피어오를 촛불을 보고, 또다시 청와대에 계시는 분이 뭐라 할지 궁금합니다.3. 촛불아줌마
'08.6.26 12:03 PM (121.151.xxx.143)소고기문제이든 아니든 촛불들고 나온다는자체가 정치적인것이지요 정치적으로 변해서 안나온다고하는것자체가 말이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자기 목소리를 내는것이다 정치라고생각합니다
농심말고 삼양먹자고하는것도 정치이죠 정치가 꼭 국회에 들어가서 하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4. 메텔
'08.6.26 12:04 PM (203.246.xxx.71)보수라면 유림이겠지요? 저건 짝퉁보수입니다.
짝퉁이 설치는 나라, 우리나라 미친나라
끼리끼리 논다고 그래서 미친소가 오게되나 봅니다.
소심한 시민을 투사로 만드는 희한한 나라
제가 그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5. 보수는
'08.6.26 12:07 PM (59.14.xxx.101)찐한 민족주의 색채를 띄여야지만이 보수죠.
지금의 보수는 보수의 탈을 쓴 "매국노 집단"입니다.
이런 놈들한테.. 나라를 맡겼으니 이번의 결과는 당연한것이지요..
이제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도록 해야합니다.
만약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4년후에 기회가 주어진다고요? 글쎄요... 이집단은 이미 개헌을 할수 있는 정족수를 채웠습니다. )6. 준영맘
'08.6.26 12:20 PM (218.237.xxx.211)정치가 곧 우리의 생활에 직결되 있다는 걸 전 요즘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정치색깔 운운하는 사람들 이해 안갑니다
저희 남편 친구 둘이 경찰인데 동창회 카페서 이번 문제 열심히 스크럽해서 올리구 했더니
그친구왈 너무 정치적이지 않냐구 하더랍니다
그래서 그랬죠 먹고사는 문제가 언제부터 정치적 색깔이 됐냐구
경찰들의 한계인가 봅니다
시청 근처 어슬렁 거리는 경찰들 보면 까나리 액젓 옷에 발라드리구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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