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고사 성적이 걱정이네요.

[아들둘]

막내 아들이 기말고사 성적을 적어서 알림장에 적어서 가져 왔는데, 실망인거 있죠.
아직 초등학생 3학년이라 그래도 큰애 때와는 달라도 넘 다른거 있죠.
2학년때는 3과목을 봐서 그래도 잘 했었는데,3학년되니까 애들 학교는 예체능까지 보거든요.
8과목인데,중요과목이 그리 잘 보질 못했어요.
제가 옆에서 지켜보고, 넘 힘들게 하면 스트레스 쌓일까봐 하루 2시간씩 두과목씩 시켰는데...
어쩜 좋지요.
문제집이  문제인지(빨간펜) 공부 할때 집중을 하질 않아서인지 잘 모르겠어요.
3학년도 중요한 시기인데...
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네요.
미숙한 저에게 한말씀 부탁드려요.

[좋아요~]

님은 지금 기말고사 성적이 걱정이시지만..다른 국민들은 지금 나라가 걱정입니다.

81세 할아버지도 연행된 시국에.. 참..

[...]

님아... 눈치 좀...

[죄송해요]

울 아들도 3학년이라 답글 드리고 싶은데
지금은 너무 상황이 급박해서 다음에 꼭 답글 드릴께요.
죄송해요ㅠ.ㅠ

[..]

이판국에.. 참나..

[에효]

남의 집 귀한 자식들 환한 대낮에 끌려가고 있는데
정말 너무하네요.

[신경]

이글에 신경 꺼주세요..
제가 생각하기엔
글 올리고나서 댓글 기다리고 있었을텐데
댓글 보고도 삭제하지 않는걸보면
댓글 쓸 가치조차 없는것 같습니다..

[혹시나]

아이들 다 데리고 나가야하냐는 걱정인가했네.ㅠ
이 판국에 시험걱정이라..대~~~~~~~~~단히 부럽습니다 그럴수있다는것이

[전 고3엄만데요]

기막혀서...
안가르쳐 주고 싶어요.

[999]

제가 며칠 휴가라 집에 있어보니.... 컴퓨터도 안보고 신문도 안보고 그저 책이나 보고 음악듣다 보니 .... 회사 있을때 틈만 나면 촛불관련 소식 인터넷 들랑거렸던게..꿈만 같드라구요...
아무래도 시국에 무관심 하신 분도 있긴하죠...
그렇지만 이 게시판이 말 그대로 자유게시판이라... 아들둘 성적이 걱정되서 글 올릴 수 도 있어요...
초등3학년 이면 아직 성적에 연연하지 않아도 되요... 초등5학년부터는 약간의 관심이 필요하지만 아직은 걱정할 수준은 아니겠네요.... 우리애 ... 초등6학년때 평균88점 정도 였는데
고3인 지금은 톱 이네요... 공부 갖고 스트레스 준적은 한번도 없네요...
초등학생인 지금부터 공부 공부 하면..... 한참 놀때인데 공부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 받지 않을까 생각되요... 그럼 안되잖아요?

[글쎄]

아직 초등학생이면 성적 기복이 무척 심하더라구요..
독서 많이 하고 평소 수학 문제집 스스로 꾸준히 풀게 하세요..
넘 지치게 하지는 마시고요..
제가 보기에는 빨간펜도 지칠 정도로 내용이 많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