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 광고한 위니아에전화했더니...

[신홍길동]

작년에 딤채 새로사면서 위니아 에어컨까지 같이 샀습니다.
집에 이미 lg에어컨이 있는데 전기세가 많이 나오는 느낌이들어 위니아를 샀는데 만족스럽더라구요.
애들 공부방에 달아줬는데 어머니께 죄송스러워
올해는 어머니방에도 에어컨을 달려고 위니아 제품결정까지 다 하고 주말에 살 예정이었어요.
근데 얘들이 조선에 오늘자 광고를 실었네요.

그래서 전화했더니 좀 있다 전화주겠다 하더라구요.
조금전에 전화가 왔는데 글쎄 하는말이
제품광고가 아니랍니다.
소비자 만족도 1위한거 알리는 거랍니다.
헛웃음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그럼 그 광고는 공짜로하냐 돈주는거 아니냐 했더니
돈은 준답니다.
그래서 제품사는거 홀딩한다고는 했습니다.

그동안 조선이 얼마나 깡패짓을 했으면 우리 기업들이 이렇게 조선을 무서워 할까요?
정부가 좀 세게 나온다 싶으니 조선에 광고를 마구 싣는군요.

나원참, 홍길동도 아니면서
광고를 광고라 부르지도 못하는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에휴, 솔직히 어이없음에도 우리기업들 불쌍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광고 내고도 광고라 못하니 얼마나 억울하겠어요?

[카후나]

구매 홀딩 원추^^ 화팅!!1

[.........]

먹이 사슬 최상위가 조중동 아니겠습니까?
국민을 소비자를 움직이는 계층이였으니깐요?

[여기서 널..]

홧팅.. 멋지십니다.. 결국 국민이 이깁니다..

[기쁨]

여러기업이 이러저러한 이유로 보수 언론에 당한 전례들이 많았잖아요. 그러니 이 시국이 다시 강경대응하겠다고 하니 여전히 보수언론이 권력을 뒤에서 움직인다고 생각할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기업은 여전히 눈치를 볼 수 밖에 없고...조선을 무너뜨려야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겠죠.

[^^]

홍길동도 아님서
광고를 광고라 부르지 못하다니...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