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촛불집회 4-5번 갔다온 사람인데 이 집회라는것이 은근히 힘들더라구요
몇시간씩 앉아있는것도 힘들고 거리행진하는것도 힘들고...
집에오면 온몸이 노곤노곤하고 다음날 수업들으러 가기고 힘들고
저도 6월10일이후에는 참여하지 안았는데 이번주 주말에는 다시한번 힘을내서 참여할려고 합니다
요즘 분위기가 많이 이상한거 아시죠?
겉만번드러지게 포장한 추가협상과 이명박의 감상적 연설을 통해서 여론무마할려는 그 전형적인 수법!!
하지만 실상은 정.당에서 총공세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이번에 촛불좀 끌려고 하는거겠죠..
한겨례 기사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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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불안 여전한데 정부·여당 ‘정국전환’ 총공세
한나라, 당부 100만부 배포 선전전
홍준표 “운동권 책동”…검경도 강경
정부와 한나라당은 한나라당 당보 100만부를 배포하는 등, 미국산 쇠고기 안전을 홍보하는 대대적인 선전에 나서기로 했다. 검찰과 경찰도 누리꾼들의 ‘조·중·동 광고 싣지 말기’ 운동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데 이어, 촛불시위에 공세적인 대응 자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여당과 권력기관들이 추가협상 타결을 계기로 정국 운영을 수세에서 공세로 바꾸고 있는 것이다.
청와대는 추가협상 타결로 정국 반전의 계기가 마련됐다고 보고, 이번주 안에 특보·비서관 인선과 내각 개편을 단행해 쇠고기 정국을 봉합하겠다는 생각이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30개월 이상 쇠고기가 식탁에 오르는 일이 없게 됐고, 검역주권까지 상당부분 확보했다”며 “미국이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감안해 대폭 양보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22일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에서 열린 쇠고기 추가협상 당정회의가 끝난 뒤 “이번에 재협상에 준하는 협상을 했음에도 재협상이란 용어에 집착해 (국민들을) 선전·선동하는 것은 쇠고기 하나로 이명박 정부를 뒤집으려는 진보세력과 운동권의 책동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규정했다. 또 홍 원내대표는 “광우병 대책회의 참석자들을 보면 과거 평택 미군기지 이전에 반대한 반미집회 참여자들이 상당수 있다”며 색깔공세를 폈다. 그는 “내일 의원총회 뒤 100만부의 당보를 만들어 의원들이 직접 지역구에서 나눠주는 등 대대적인 홍보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검·경은 누리꾼의 자발적인 ‘조·중·동 광고 싣지 말기’ 운동을 두고 전격 수사에 착수했다. 특히, 경찰은 정부의 추가 협상 발표 뒤에도 많은 시민들이 촛불집회에 참가하자, 시위 참가자들의 얼굴을 향해 소화기를 난사하고 위협적인 경고방송을 하는 등 공세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정부·여당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위생조건과 관련한 고시 게재는 “국민들이 진정될 때까지 유보할 것”이라고 말했다.성연철 최현준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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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그렇습니다
이명박이 말한 뼈를깍는 자책과 반성의 진실이 이것입니다
한마디로 '광우병 괴담에 당했다.다시는 당하지 않으리'이게 요점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다시 한겨례 기사 일부를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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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여론 추이가 ‘50여일 촛불’ 대세 결정
촛불 어디로 가나
거리 나선 수만명 ‘거친 실망감’
정부 ‘감성 모드’…보수층 이탈 전망도
대책회의 24·25·27일 잇단 토론회 준비
추가 협상’ 이후 촛불민심의 향방은? 섣불리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 주말의 촛불 양상으로만 보면 ‘민심안정’을 기대한 정부의 예상과는 사뭇 다른 모양새로 보인다. 지난 10일 ‘100만 촛불대행진’을 고비로 주춤하던 촛불이 다시 광장을 가득 메웠기 때문이다.
22일 오후 7시까지 이어진 ‘48시간 국민행동’ 기간 수만명의 시민들이 다시 거리로 뛰쳐나와 밤을 밝혔다. 10일 이후 협상 결과를 기다려보자는 분위기에 비까지 겹쳐 한때 1천여명 수준으로 떨어졌던 촛불의 수는 21일 밤 광우병 국민대책회(대책회의)의 추산 10만명으로 늘어났다. 22일 밤 서울광장에서 촛불을 든 20대 남자는 “국민들이 더이상 뭘 어떻게 해야 정부가 말을 알아듣는 거냐”며 거친 한숨을 토했다.
촛불은 또 이전보다 더 거칠어졌고, 구호도 훨씬 과격해졌다. 21일 밤에서 22일 새벽까지 세종로 네거리에서 경찰과 대치한 시민들은 밧줄을 ‘전경 버스’에 묶고 잡아 끌었고, 버스 위에서 깃발을 흔들기도 했다. “국민의 목소리를 전해야 한다”며 전경 버스를 넘어 스스로 경찰 쪽으로 몸을 던지는 40대 남자도 눈에 띄었다. 경찰을 비난하는 구호는 ‘폭력 경찰’에서 ‘살인 경찰’로 변했다. 홍성태 상지대 교양학부 교수(사회학)는 “추가 협상에 실망한 사람들의 인내심이 한계를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동안 시민들과 직접 충돌에 매우 조심스런 모습을 보이던 경찰도 강경 대응으로 맞서며 시민들을 자극했다.
대책회의는 장고에 들어갔다. 대책회의 안에서는 그동안 공언해 온 대로 ‘정권 퇴진운동’을 밀고나가자는 ‘강경론’과 사태 추이를 관망하자는 ‘온건론’이 맞서 있다. 그러나 ‘광장’의 여론이 모든 것을 말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오성규 환경정의 사무처장은 “정부 대책이 실제로는 빈그릇이지만, 형식적으로는 상당히 내용이 있는 것처럼 비춰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감성 모드’로 진행된 대통령의 사과와 청와대 수석들의 물갈이로 전통적인 보수층이 촛불 대오에서 이탈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게다가 ‘생활 정치’는 전통적인 ‘이념’ 투쟁과 달리 상황 변화에 매우 민감하다는 특성을 갖는다.
정부는 ‘추가 협상’으로, 대책회의는 20일로 ‘재협상 시한’을 못박는 것으로 서로가 꺼내들 수 있는 패를 다 보여 준 상황이다. 대책회의는 ‘끝장 투쟁’에 나서 고립될 경우 퇴로가 없고, 이 경우 그동안 쌓아올린 촛불의 성과마저 무너뜨릴 수 있다는 점을 고심하고 있다. 그 때문에 장기적으로 촛불의 성과를 한 단계 정리한 뒤, 쇠고기 뿐 아니라 이명박 정권 들어 추진되는 민영화·교육자율화 등 다른 문제들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기구 개편을 준비하자는 목소리와 7월 실시되는 교육감 선거에 맞춰 ‘국민투표’를 제안해 보자는 주장들이 아이디어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다.
안진걸 참여연대 민생희망팀장은 “결국 남은 것은 민심의 추이”라고 말했다. 1차적으로는 정부가 고시를 강행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주의 여론 추이가 50일 넘게 끌어온 ‘쇠고기 정국’의 향배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대책회의는 25일 오후 10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네티즌 즉석 토론회’를 열고, 24일과 27일 이틀 동안 2·3차 국민대토론회를 열어 앞으로의 대응 수위를 고민하기로 했다. 안병옥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은 “촛불 집회장에서는 분노한 시민 반응이 느껴지지만, 예측은 극히 어렵다”며 “누가 주도하고 한 방향으로 끌고 갈 수 있는 촛불이 아닌 만큼 이번주까지는 사태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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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이 훨씬넘게 국민들은 '재협상'을 요구하며 정말 고생했습니다.
물대포를 감수하며 내 돈나가는것도 감수하며 오직 오만한 정권에 대한 국민의목소리를 호소했습니다
이제는 마무리만 남았습니다
국민들이 이정도 고생을 했는데 저는 최소한 '재협상'이라는 떡고물은 받아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그래야지만 우리가 한 고생이 어느정도는 의미있는것 아니겠습니까?
끝없이 이어지는 촛불집회에 힘드시고 이제는 좀 지겨우시죠?
그러나 이번 주말 촛불집회에 머릿수좀 제발 보태주십쇼
이 미친정부는 촛불집회 머릿수에 따라 와따가따하는 그런 치졸한 정부인걸 다들 아시죠?
이번 주말 여유있는 주말에 '마지막이다'하는 마음가짐으로 한번 참여해주십쇼
머릿수좀 채워주십쇼
저는 어떤 단체,정당 소속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학생입니다
그러나 아무런 소득도 없이 촛불을 끄기게는 제가 그동안 촛불집회에 참가해서 간절히 재협상을 바라며 구호를 외쳤던 제 자신이 너무나도 허탈하고도 허망합니다.
'내가 정부의 이정도 답변을 듣자고 그 고생을 한건가?'ㅠㅠ
전 이런 기만적인 추가협상을 위해서 그동안 촛불집회에 참석한것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시민분들도 이정도 추가협상을 원해서 촛불집회에 참석하지는 않으셨을겁니다
82쿡 회원님들 이번주말에 힘좀 보태주십쇼
머릿수좀 채워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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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 이번주 주말에 꼭 촛불집회에 집중해주세요!!
김둘리 조회수 : 530
작성일 : 2008-06-23 13:20:25
IP : 61.33.xxx.17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거
'08.6.23 1:23 PM (211.206.xxx.71)[28일낮2시광화문]이게 말머리에 붙는군요,,아골.
2. 넵
'08.6.23 1:25 PM (211.224.xxx.237)당연하죠
당연히 거리로 나갑니다
여기서 포기하면 또 그놈의 "냄비 근성" 소리나 듣고, 이명박씨께 맘대로 하십쇼 라고 상차려주는거 밖에 더 되겠습니까?
기필코 꼭 나갑니다.
사실 추가협상해도 별로 달라진것도 없두만요
당.분.간 30개월이상 소고기 수입 안하는거고, 곱창, 막창은 여전히 수입하고 하하하하
더불어 이런글 감사합니다.3. 눈사람
'08.6.23 1:26 PM (218.239.xxx.20)28일 토요휴업일 낮 2시 광화문
4. 또가자
'08.6.23 1:28 PM (211.216.xxx.143)또가자 어차피 소고기협상도 국민이 원하는 수준도 아니었구~
지나고 후회할일 만들면 안돼니 갈라구요~5. airenia
'08.6.23 1:33 PM (116.122.xxx.148)시청 말고 광화문입니다.
6. 저번
'08.6.23 2:45 PM (211.35.xxx.146)주말에 못 나가서 너무너무 죄송했거든요
이번 주말에 나가겠습니다.
나가면 몸은 힘들지만 맘은 정말 편안해지거든요7. 간다
'08.6.23 2:50 PM (218.236.xxx.130)[28일낮2시광화문]!
8. 저도 가요!
'08.6.23 3:01 PM (220.75.xxx.244)저도 갑니다!!
기꺼이 촛불하나 보태야죠..
아니 제 아이들을 위해 역사를 만들고 싶습니다.9. 구름
'08.6.23 3:25 PM (147.46.xxx.168)갑니다. 나도....
10. 반드시
'08.6.23 3:53 PM (211.243.xxx.189)가야합니다.
꼼수부리는데 능해있는 나쁜 놈들!
국민이 개도 아니고 주는데로 먹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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