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밑의 꽃꽂이 질문 보고 저도 질문드려요.
초4인 딸래미 공부 좀 봐주다보니 문제집에 비슷한 문제가 나오더군요.
굶었더니를 소리나는대로 쓰면 뭐냐... 에 답이 굴먿떠니라고 나오더군요
애도 학교에서 그렇게 배웠다며 굴먿떠니라 답을 썼구요.
근데 전 이게 이상해요.
굴머떠니가 정답 아닙니까?
굶었더니- 굴멌더니- 굴먿더니- 굴머떠니... 이렇게 연음되는거 아닌가요?
실제로 굴먿떠니와 굴머떠니를 발음해보면 똑같습니다.
아닌것 같지만 자꾸 발음해보면 결국 똑같습니다.
굴먿떠니에서 먿의 디귿받침이 발음된다고 생각하는건 착각아닌가요?
전... 학교다닐때 그렇게 배웠다고 기억하는데....
그사이 한글 맞춤법의 원칙이 바뀐건지... 제가 첨부터 잘못 알고있었던건지...
답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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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중에 국어교사님께 질문.
굴머떠니 조회수 : 415
작성일 : 2008-06-22 12:26:23
IP : 125.128.xxx.7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08.6.22 12:29 PM (121.139.xxx.27)국어선생님께 한가지 여쭤요!
않 vs 안
이거 두개의 사용이요..제가 바보인지.. 왜 항상 헷갈리는지...2. 국어쌤
'08.6.22 1:11 PM (222.236.xxx.69)연음은 자음과 이어지는 모음 사이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굶었에서 연음되어 굴멌으로 변한 것이고요.
굴멌더니에서는 님이 말씀하신 대로 [ㅆ]이 대표음 [ㄷ]으로 변하여
굴먿더니가 되었고 그런 다음 된소리 현상으로 [먿]의 [ㄷ]음과 [더]의 [ㄷ]음이
만나 뒷소리가 된소리로 난 것입니다.
발음해보면 비스하게 나지만 이론상으로는 [굴먿떠니]가 맞게 됩니다.
그리고 저요님
'안'은 '아니'의 준말이고 '않'은 '아니하'의 준말입니다.
난 안 할 거야...안에 아니를 넣어도 의미 불변.
나는 그런 일을 하지 않았다...... 않에는 아니하를 넣어야 의미가 불변3. ...
'08.6.22 1:17 PM (211.245.xxx.134)국어교사는 아니지만 않'은 아니하다를 대입했을 때 말이 되면 맞게 쓴겁니다.
아니하다가 대입이 안되면 '안'을 쓰면 됩니다
굶었더니를 발음하면 굴먿에서 혀가 입천장에 닿아요
굴머떠니가 되려면 입천장에 닿으면 안되구요 지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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