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이 이러한데 죄송) 미역국 끓일때~

[미역국]

내일이 아들 생일인데..
미역국 끓일때..(조개를 넣고 끓일라 했는데..비가 오니...어패류가 어떨까 싶어서오..)

닭고기 육수로 끓여 보신분 계세요..

닭고기 육수내어 끓여 보면 어떨까 싶은데..

이상할까요~

[^^]

저는 이도저도 없을땐 말린홍합이랑 말린새우로 국물내서 끓여요~
저는 그냥 미역불려서 국간장+참기름넣고 볶다가 물만 넣고 끓인 순수미역국도 좋아하는데
아이 생일용이라 하시니~ 고민되시겠어요~
닭으로는 끓여본적이 없어서 뾰족한 답은 못되었네요~;;

[미역국]

멸치 다시 내어서 해도 맛나요.

제일 중요한것은 미역 짠맛 충분히 우려내고

참기름에 달달달 볶는것

어패류는 대합으로^^

[난자완스]

닭도 나름 괜찮아요.
육수내기 전에 껍질부터 시작해서 기름기 나올만한 것은 다 벗겨내시고요
기름도 다 걷어내시면 괜찮아요.
근데 양을 너무 많이 하진 마세요. 소고기나 다른 것들에 비해 좀 빨리 질리더라고요^^
(친정엄마가 손쉽다고 닭 한마리 넣은 미역국을 잘 끓여주셨었다는...)

[.]

예~~~전에 코코스라는 패밀리 레스토랑이 있었죠.
90년 전후해서 한참 잘나갔을때.. 거기서 도리아 먹으면 같이 주는 미역국이 꽤 맛있었는데
그 미역국이 닭고기 육수로 만든거라고 했던 기억이... 흐.

[자전거]

오늘이 제딸 생일이라 저도 아침 일찍 일어나 미역국 끓였어요. 홍합으로 끓인게 어패류중 가장 시원하고 맛있는데 하필 홍합이 떨어졌다 해서 바지락살 사와서 끓였는데 괜찮아요.
역시 중요한 건 미역에 기초 양념해서 달달 볶는것 이구요, 모시조개도 괜찮고 말린 새우도
괜찮구요, 어디선가 북어채를 넣었는데 역시 맛있더군요.

[미역국]

남편생일이 어제였어요
평소엔 들깨가루 몇수저넣어서 끓여먹는데
아무리 시국이 이렇다하더라도 생일날 미역국에 그냥..은 좀 그래서
큰마트에가서 한우딱지 붙은넘을 집어왔는데

불신감이 너무 큰탓인지 한수저 한수저먹을때마다
머리에 핀꽂은 미친소가 생각나서리....

[참치]

넣고 끓여보세요....

참기름으로 달달 볶다가 참치 통조림 넣고, 마트에서 파는 참치액이나
가쓰오부시 국물로 간하면 그 맛이 정말 끝내줍니다.

꼭 해보시길...강추!!!

[닭도]

괜찮아요
아는 일본 엄마가 닭고기로 미역국 끓이던데 아기들이 잘 먹더군요
(아마 일식은 아닌것 같고..한국 미역국을 응용한거 같아요)
미리 닭육수 내서. 미역 달달 볶아서 육수 넣고 끓이고
육수낼때 썼던 고기 먹기 좋게 찢어서 넣더군요

[미역국]

아~~미역국은 소고기나 조갯살만 넣는건줄 알았더니...
그래서.생각해낸것이 닭고기였는데..
이렇게 다양한 방법이 있을줄이야~~
역시 82 짱입니다.

낼 아침 아들 생일 미역국 맛있게 끓여 줄께요..
(생일이니..닭가슴살 조금사서 육수내어..해볼랍니다.)

[미역국]

닭가슴살로만 하시면 맛없어요. 닭뼈가 들어가서 국물이 우러나와야 해요.^^ 닭한마리나 또는 반마리 그것도 없으면 가장 작은 영계라도 같다가 끓이셔야 해요. 닭한마리 껍질 제거후 푹 끓여서 국물내서 그것으로 끓이시면 되요.

[닭좋아]

닭 미역국 좋아요.
통째로 껍질 벗겨 푹 과서 살 발르고 다리는 따로 두개 챙겨놓고
불린 미역 달달 볶아서 그 육수 넣고 나중에 살도 같이 넣고
끓여주면 좋습니다. 여름에 특히 좋겟죠?
근데 식은후에 다시 데워먹으면 약간 닭비린내가 납니다.
한번에 다 드시는 것이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