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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 음식 자문 구해요~

내일은 전문가 조회수 : 923
작성일 : 2008-06-17 14:50:38
내일 대망의 회사 집들이에요.
일 안하고 메뉴 구성하고 있네요.

1.
참치 타다키, 호박/동태/깻잎전, 단호박해물찜, 토마토샐러드, 삼겹살찜,
완두콩 밥, 청량고추로 매콤한 맛을 낸 두부명란젓찌개를 하려고 해요.
요리 메뉴가 너무 적은게 아닌가 걱정이 되어요. 사람들은 10~13명인데,
참치 타다끼는 어짜피 접시에 까는거라 두세점씩 먹으면 끝날거고, 샐러드도 사이드 디쉬 정도이고,
해물찜, 삼겹살, 전 이게 다 인데 괜찮을까요? 혹시 간단하게 추가할만한 요리가 있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2.
내일 퇴근하고 바로 해야해서 요리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요.
그래서 오늘 저녁에 대강 해놓으려고 하는데, 샐러드는 야채 잘라서 냉장고에 담아두면 되는데...
단호박 찌고, 단호박 속에 들어갈 해물볶음을 오늘밤에 미리 해놓아도 될까요?
삼겹살도 미리 쪄놨다가, 내일 소스에 조리는 것만 하려고 하는데 그래도 맛에 큰 지장 없을지 걱정이 됩니다.
국도 미리 끓여놓으려고 하구요...

워낙 경험이 없어서..
일례로 지난번 집들이 때 메로구이가 쉬워보여서 했다가 생각지도 못한 비린내 제거와 굽기에 실패했거든요.
그래서 경험 많으신 82 전문가 분들에게 사전 검사 받으려고 올려봅니다.
미리 해놓았다가 낭패볼만한 것들이 있으면 조언 부탁드릴게요. ^^
IP : 211.61.xxx.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주
    '08.6.17 2:54 PM (116.40.xxx.32)

    월남쌈 강추요. 만들기도 쉽고 오래 걸리지도 않고, 재료도 개성대로 얼마든지 새롭게 창의적으로 선택할 수 있구요, 무엇보다 맛있어요. 게다가 미리 만들어 놔도 맛에 차이가 없다는 게 아주 큰 장점이에요. 저도 집들이 3시간 전에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꺼냈는데 아주 호평이었어요. 많이 만들어서 남는 건 두고두고 저랑 신랑 안주 했답니다. 한끼 식사로도 가능하구요. ^^

  • 2. 푸드 앤 쿠킹에
    '08.6.17 2:56 PM (124.50.xxx.177)

    들어가셔서 키친토크에 들어가셔서 집들이로 검색을 하시면..
    정말 많은 정보들이 있답니다.

    하루 일찍 준비하셔도 되는 것들도 많구요.
    그리고 어떤 종류들이 좋은지두요~

    회사집들이라 아무래도 신경이 많이 쓰이실거 같아요.
    가족들이면 가족이라고 좀 마음은 편한데..

    하여튼 더운데 고생하시네요.

  • 3. 민주
    '08.6.17 2:57 PM (116.40.xxx.32)

    라이스 페이퍼는 왠만한 마트 가시면 다 구할 수 있구요(사각형보다는 커다란 원형이 다양한 재료를 담아 둘둘 말기도 넉넉하고 편해요) 무순, 단무지, 오이, 파프리카, 날치알, 닭가슴살 또는 게맛살, 토마토(토마토를 넣으니까 감칠맛이 나요.) 등을 김밥 속재료처럼 얇게 썰어서 하나하나 넣고 찍어 먹는 소스가 번거로우면 머스터드에 땅콩버터 약간, 꿀(혹은 올리고당)을 섞어 만든 소스를 아예 쌈을 만들때 한숟갈 정도 떠 넣어서 싸 먹으면 편하면서 더 맛나요. ^^

  • 4. 내일은 전문가
    '08.6.17 2:57 PM (211.61.xxx.50)

    조언 감사합니다. 그런데 월남쌈은 라이스페이퍼 데울 물이랑, 쌈 싸먹는 용 각접시를 따로 준비해야하는데... 여러 사람 먹을 땐 식탁이 번거로워지진 않나요?

  • 5. 민주
    '08.6.17 2:58 PM (116.40.xxx.32)

    미리 만들어 놓으시는 게 더 편해요. 미리 만들어둬도 맛있어요.

  • 6. ㅡㅡ;;
    '08.6.17 2:59 PM (118.45.xxx.153)

    저두 월남쌈 강추~~~

  • 7. ...
    '08.6.17 3:30 PM (203.229.xxx.253)

    젊은 사람들은 월남쌈 잘 먹는데 나이대가 있는 회사원이라면 무쌈을 더 좋아할수도...
    재료는 거의 같고 쌈만 라이스페이퍼냐 쌈무냐의 차이에요

  • 8. 아...
    '08.6.17 6:29 PM (211.210.xxx.30)

    밑반찬을 좀더 준비해 두세요.
    콩장, 멸치볶음, 소세지볶음, 메추리알 조림, 깻잎장아찌, 고추 장아찌,
    국물김치, 오이 묻힘, 김... 뭐 그런것들이요.
    생각보다 상이 화려하고
    메인이 입에 맞지 않는 사람들한테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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