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에 대해선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71.5%로 압도적이었다. 반대로 보수단체들의 반대집회에 대해선 70%가 부정적이라고 응답했다. 자신을 보수라고 규정한 응답자들 가운데서도 촛불집회에 대해선 54.4%가 찬성했고, 반대집회에 대해선 57%가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이 대통령이 조만간 단행할 인적쇄신에 대해서도 "기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4.9%였고, "기대한다"는 응답은 31.6%에 그쳤다.
한반도 대운하 건설에 대한 찬성론도 한 달 만에 8.5%p가 빠져 11.2%로 쪼그라들었다. 반대론은 무려 82.3%에 달했다.
새 정부의 경제정책 전망에 대해서도 "잘 풀어가지 못할 것"이라는 응답이 58.3%로 "잘 풀어갈 것(37.9%)"이라는 응답을 처음으로 앞섰다.
다만 "오는 20일까지 재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명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겠다"는 '광우병 대책회의'의 입장에 대해선 반대론이 55.4%로 높게 나타났다. "찬성한다"는 답변은 40.2%였다.
지난 15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의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여론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5%p였다.
송호균/기자 (uknow@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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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촛불 집회에 대해 긍정적 "71.5%" ★
힘냅시다. 조회수 : 314
작성일 : 2008-06-16 16:27:46
IP : 218.55.xxx.21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힘냅시다.
'08.6.16 4:28 PM (218.55.xxx.215)사실...요즘 음식 나눠주고 그래서인지 시청광장에 노숙자들도 너무 많이 몰려오고
소규모로 발언하는 곳에 와서 술먹고 깽판치는 사람들도 있곤 해서 맘이 좀 지쳤었는데
이 기사 보니 좀 기운이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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