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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다시 한가하게 인터넷 쇼핑할까요?

인터넷 쇼핑 조회수 : 671
작성일 : 2008-06-15 21:26:37
이놈의 숙제도 해야 하고,
실시간으로 아고라와 마이클럽 가서
새로운 토픽 읽어야 되고.
한번씩 집회도 가줘야 하고..

살림도 해야 하고(거의 엉망진창)
나름대로 해야할 일도 있고.

예전엔 지름신이 실시간으로 내려와
인터넷 즐겨찾기에 온통 쇼핑 사이트 뿐이었는데,
요즘은 아고라 , mbc, 마이클럽 보기도 바쁩니다.
집회 있는날은 또 생방도 봐야 하고,
시사프로그램도 봐야 하고, mbc뉴스 마지막 멘트도
시간 맞추어 봐야 하고,
시사 투나잇, 100분 토론.
오늘은 kbs토론 또 봐야 하네요.



드라마도  금요일날 하는 완소 지현우 나오는 드라마
딸랑 하나 봅니다.


참 덕분에 재활용 하는 날 택배 상자 없어서 재활용 하기 좋고
택배 때문에 경비 아저씨 눈치 안봐서 좋긴한데.
너무너무 서글프네요.

작년 이맘때만 해도 거침없이 하이킥 보면서
킥킥 거리고, 인터넷 쇼핑 해대던 제가 왜 이렇게 됐냐고요~~~


IP : 124.49.xxx.8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핑키
    '08.6.15 9:27 PM (211.37.xxx.181)

    오늘 2580도 챙겨봐야한다죠..ㅎㅎ

    저도..예전처럼..영화도 보고 친구랑 맥주도 마시고 싶어요..

  • 2. 인터넷 쇼핑
    '08.6.15 9:30 PM (124.49.xxx.85)

    오늘 경비 아저씨가 406호 요즘 택배가 안오네요. 하시더라구요. ㅎㅎㅎ
    제가 한 택배 했었습니다.
    집에 없다보니 아저씨가 거의 다 받아주셔서 커피도 사드리고, 간식도 사드리고 했었는데,
    경비 아저씨가 택배 안오니 간식도 없다고 웃으시더라구요.
    그제서야 제가 인터넷 쇼핑 안한지 오래 된걸 알았네요.

  • 3. ..
    '08.6.15 9:33 PM (203.228.xxx.197)

    저희집도 택배가 안와요.ㅋㅋㅋㅋ

  • 4. 까망까망
    '08.6.15 9:35 PM (222.100.xxx.210)

    그러게요.... 저역시도 집안은 엉망 5분전입니다만, 저뿐만 아니라 식구들이 다 '예전의 삶' 과는 너무 다르죠.

    요즘은 시간이 있어도 가슴이 벌렁거려서 당최 드라마에 눈이 돌아가질 않는군요.

  • 5. 나랑똑같아
    '08.6.15 9:36 PM (220.122.xxx.155)

    저는 집안일 3일 몰아서 합니다.
    당췌 마음이 수선스러워서 일이 손에 안 잡힙니다. 인터넷 쇼핑할 시간이 어디 있나요

  • 6. 인터넷 쇼핑
    '08.6.15 9:42 PM (124.49.xxx.85)

    오죽하면 저희 남편이 나라 걱정도 다 좋은데, 집안 먼저 어떻게 좀 해달라고 합니다.
    그러면 전 그러죠. "나라가 없으면 우리도 없다"
    남편 기막혀 하면서 애국열사 났다고 아들에게 뭐라 뭐라 하더라구요.
    울 아들들 촛불집회에 데리고 갔더니 다리 아파서 다신 안간다고 하고.
    울집 남자들 정말 ....

  • 7. 저도
    '08.6.15 9:42 PM (121.132.xxx.49)

    어제 재활용하면서..요즘 어떻게 살고 있는지 새삼 알게되었네요.. 집이 시골이라 택배로 생활했었는데(그게 낙이었고..ㅡㅡ^) 어제는 달랑 한개였네요.. 덕분에 지출은 줄었지만..여자들은 쇼핑을 좀 해줘야 스트레스도 좀 풀리는데 말이죠.. 아~근데 당췌 시간이 없습니다.. 집안 살림도 엉망이고..숙제도해야하고..시사프로그램 챙겨야하고..밤새며 생중계도 봐야하고.. 요즘은 드라마 뭐하는지도 모르겠고..오락프로그램 웃음소리도 귀에 거슬려서 싫으네요..지금 이시국에 갈깔대다니..ㅡㅡ^ 암튼..저와 비슷하게 사시네요..아~인터넷 쇼핑 실컷하고 싶당...우아하게 커피마시면서...

  • 8. 그러게요...
    '08.6.15 9:46 PM (218.49.xxx.179)

    조금 전 빨래하다가 이생각 저생각하는데...
    학교 다닐때... x세대니..신세대라는 소릴 듣고 산 세댄데..
    학창시절에도 못 들어본..주사파니..빨갱이니..하는..소릴 듣고 사니
    시대가 역행하는구나 싶더군요..우째 이런 일이..

  • 9.
    '08.6.15 9:54 PM (220.75.xxx.199)

    전 장보러도 잘 안가요. 있는걸로 대충 만들어 먹어요.
    밥하고 청소기 휘리릭 돌리고 세탁기 버튼누르고 하루종일 82에서 삽니다.
    물론 중간중간 애들 챙기고 빨래 널고 밥 챙겨주고 하지만 말입니다.
    촛불집회 빼고는 외출이 사라졌네요.
    그리고 저 역시 학교땐 시위한번 안나가봤는데, 나이 40 다되가서 완전 의식화되고 있습니다.
    정말 누구덕분입니다!!

  • 10. ㅋㅋㅋ
    '08.6.15 9:55 PM (220.117.xxx.59)

    인터넷 쇼핑 안해서 줄어든 소비, 전화세로 왕창 나올 예정이라지요~

  • 11. ^^
    '08.6.15 10:01 PM (211.176.xxx.230)

    요즘 남편이 절 민주시민이라고 부릅니다.
    밥 안차려주면 "민주시민이 해준 밥 좀 먹자" 며 안보던 제 눈치도 살살 보고...
    컴퓨터도 저한테 뺏기고....mb땜에 울 신랑이 고생입니다.

  • 12. 호호호
    '08.6.15 10:04 PM (121.140.xxx.15)

    저두요 저두요!
    성금 내고 전화요금 물면 적자일 줄 알았더니
    왠걸요... 시간 없어 인터넷쇼핑도 마트 이용도 잘 못해서
    냉장고 텅텅 비고, 총 지출도 줄었어요^^;
    재활용쓰레기는 커녕 음식물쓰레기도 안 버리는 날이 많답니다.

    특히 지시장 단골이었는데,
    얼마전에 "15일 동안 구매내역 없음" 떠서 놀랐네요.
    이런 메시지 뜨는 줄도 몰랐답니다 . 이렇게 오래 안 사본 적이 없어서..

  • 13. ㅎㅎㅎ
    '08.6.15 10:34 PM (124.50.xxx.137)

    다 똑같네요..저도 택배 아저씨가 너무 그리워요..ㅋ
    살게 있어서 컴을 켜도 결국 82쿡에 아고라 돌아다니다 컴터 끄고나서 앗차..한다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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