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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맘이 답답..(원글삭제)

신문 조회수 : 1,277
작성일 : 2008-06-11 14:04:45
죄송합니다.
원글삭제했습니다..

걱정해주시고 염려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IP : 211.230.xxx.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6.11 2:06 PM (211.212.xxx.2)

    조선일보 모든 관계자가 다 미친놈이겠습니까 윗대가리 몇놈이 상 미친놈이라 그렇지...
    그 미친놈들을 끌어내기 위해 이짓하고 있는거구요....에효...

  • 2. 에혀..
    '08.6.11 2:06 PM (125.176.xxx.60)

    님 그맘 일부나마 이해합니다.
    저도 가족이 조선일보 광고낸 기업서 일하거든요...
    오늘의 숙제 목록에 그 회사 이름 나올 때마다 가슴이 내려앉아요.
    그래도 숙제는 하고 있어요. ㅠㅠ

  • 3.
    '08.6.11 2:07 PM (218.209.xxx.7)

    남편이 롯데다닙니다.

    불매운동후 매출이 줄어서 힘들다고 하네요.
    위에선 계속쪼고..
    롯데 불매운동을 혼자하고있지만.그때마다 남편생각하니 조금은 답답합니다. ㅠㅠ

  • 4.
    '08.6.11 2:07 PM (116.39.xxx.81)

    사실 이런문제 있습니다.
    하지만 조선일보도 거듭날 필요가 있다고생각합니다.
    조선일보내에서도 불만이 많은 분들이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조갑제나,김대중 이런인간들이 일선에서 손을떼고 좀더 자유로운 신문이 되었으면 합니다.

    직원들이 더 힘써야 하지 않을까요?.. ^^ 님 화이팅입니다.

  • 5. 나중에
    '08.6.11 2:19 PM (211.35.xxx.146)

    조선일보 다니는게 자랑스러울 날이 오도록 함께 노력해요. 힘내시구요.

  • 6. 동글이
    '08.6.11 2:24 PM (121.176.xxx.202)

    맞아요. 노력하면 조선일보 다니는게 자랑스러울 날이 올거예요~

  • 7. ..
    '08.6.11 2:33 PM (122.37.xxx.78)

    이대로 가면 6개월 내에 조선일보 망할텐데
    한겨레나 경향으로 옮기라고 귀띔하심이...
    조선일보 다니는게 자랑스러울 날이 오기전에 한놈만 패서 망하지않으까요?
    동생도 안보는 신문사에 다니는 오빠도자괴감이 들거라 생각되며
    조카들도 아빠가 자랑스럽지 못한 직장에 다닌다는 걸 알텐데요.

  • 8. 힘들겠지만 이직을
    '08.6.11 2:41 PM (220.75.xxx.252)

    40대인 친정오빠.
    꿈이 pd나 신문기차 였습니다. mbc pd 시험에 물먹고 신문기자가 됐습니다 (조.중.동 아님)
    그 당시 부모님들이나 주변에선 왜 kbs와 조중동은 시험 안치르냐고 잔소리가 대단했습니다.
    오빠는 kbs나 조중동에 들어가는건 안기부직원이 되는것과 별 다를바 없다고 대답했지요.
    오빠의 양심과 도덕으로 택할수 있는 취업자리는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그길을 꿋꿋하게 갔습니다.
    조중동 기자들 월급 많습니다. 기업에서 접대도 무쟈게 많습니다.
    골프 공짜로 치죠. 술과 밥도 꽁짜로 먹고요.
    백화점상품권,주유권, 문화상품권 무지하게 받습니다
    제친구 하나는 자기네 시누가 중알일보 기자라고 자랑하곤 했었습니다.
    힘드시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이직을 권해보세요.

  • 9. 조선일보
    '08.6.11 2:55 PM (203.248.xxx.70)

    기업접대!!! 유명하죠.
    베스트프렌드가 조선기자로 있다가 논조가 본인과 맞지않아 이직해서 익히 들었습니다.
    기자월급도 신문,방송 통틀어 가장 쎈것으로 압니다.

    내부에서도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해요.
    윗대가리 몇명이 문제이면 밑에서 일어나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미 그 물을 먹고 있는 분들은 그 생활에 젖어 만족하고 계시는 분들도 상당히 있으리라 생각되네요.

  • 10. 토닥토닥
    '08.6.12 2:29 AM (128.253.xxx.111)

    위로해드리고 싶어서 로그인했습니다.

    사실 님 같으신 상황에 있는 분들 많으실 거예요.

    우리가 싸우는 대상이 아주 조그만 회사도 아니고, 대한민국 곳곳에 영향력 미치는 회사인데, 그 회사와 직접 관련 있고 월급받는 분들이 또한 얼마나 많으시겠어요?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더 심한 괴리를 겪으시겠지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그 혼란때문에 어느 것 하나를 놓아버리지는 마시고, 그저 자기의 상황에서 조금씩 더 노력한다는 마음이면 되지 않을지 싶어요...

    조선일보랑 관련된 많은 분들은 건강한 시민들이실 거라고 믿어요. 그렇다고 해도, 조선일보는 정말 이 사회의 악이구, 반드시 고쳐지거나 응징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원글님 오빠분의 커리어에 대한 중요한 문제에까지 저희가 이래라 저래라 할 수는 없음이 당연하구, 조선일보 자체가 망하거나 신문이 완전히 새로 태어난다든가 하는 변화가 온다고 해도, 원글님 오빠께서는 또 다른 좋은 직장을 찾게 되실 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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