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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좀 시켜주세요..

마미 조회수 : 816
작성일 : 2008-06-10 21:56:31
예전에 같은 직장에 다니던 여직원이 시집가면서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같이 다니던 시절에는 여직원이 붙임성있게,살갑게 굴려 모든 직원들에게 다정다감한 편이었답니다.

저를 만나지는 못했지만 신랑통해 '언니'라는 호칭을 쓰며 이야기를 한다고하더군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서로 결혼후 입니다.

지방출장이 있을때면 가끔 그여직원 집근처를 지난다며 서로 연락을 하곤하는데 몇번 집근라며 전화하면

꼭 집에 들리라고 하는데 그간 들렸다고 하네요.

아이도 둘있고한 집에 들어간다는 것이 이해가 안되네요.

차 한잔 마시고 언니주라며 매실액기스를 싸주었다고 들고 온다고하네요.

제가 너무 앞질러 생각하는건가요?

지나가다 연락한다는 사람도 이상하고 그렇다고 아무때나 옛날 상사를 집에 들인다는것도 이상하고...

둘다 별뜻은 없겠죠?

간만에 반가워 그러는 걸까요?

근데 왜저는 이러한 상황들이 이해가 안되죠?
IP : 122.34.xxx.20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08.6.10 9:58 PM (165.244.xxx.243)

    남편이랑 알던 전 직장 동료지요?

    매일 같이 밥먹는 남자 직원 (같은 팀도 아닌데 어쩌다 보니 친한~) 있지만
    퇴사후 별로 그럴것 같지 않습니다.

  • 2. 근데..
    '08.6.10 10:00 PM (203.248.xxx.70)

    구린데가 있으면 속이고 말지 다 말하지 않을듯한데요.
    너무 앞서가는 생각이 아니실까 싶어요.

    물론 머리좋은 놈들은 선수쳐서 말해서 안심시켜놓은 후 뒷일을 도모하고 다니기도 하겠지만..
    꾼이아니고서야 그렇게까지 안할거 같아요.^^

    물론 저도 저상황이라면 기분이 그리 좋지 많은 않을거 같지만요....

  • 3. ...
    '08.6.10 10:01 PM (221.153.xxx.111)

    성격이 워낙 그런 사람 있어요.
    자긴 별 생각없이 잘해준다고 하는데 오해받는...
    사실 제가 그런 성격이라...ㅠㅠ
    지방이니까 예전 알던 사람들 만나기 힘들고 우연히 지나간다면 반갑잖아요.

  • 4. 근데.
    '08.6.10 10:06 PM (221.140.xxx.45)

    남녀관계는 정말정말 알수없는 일이라..
    원글님께서 앞서 가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우리남편이 저의 친구나 전직장동료집에 저렇게 드나드는걸 보면..
    전..그냥..확....다시는 그러지 못하게 미연에 방지 하겠습니다.

    정말정말..남녀관계는 이성으로 되는것이 아니라 감정이 앞서는 것이므로
    절대 초장에 그러지 말라 하셔야 합니다.

  • 5. 글쎄요..
    '08.6.10 10:18 PM (124.5.xxx.198)

    제가 다니던 회사도 팀웍이 좋고 회사 분위기가 좋아서 남자 직원들 부인보고 다들 언니라고
    그랬어요.(나를 기준으로 직원 부인이 나이가 더 많을 경우.)
    왜냐면 사실 다들 나이 차이가 별로 없다보니 마땅한 호칭이 없는 이유와
    또 알게 모르게 직원들끼리 친한 이유 때문에 사모님...이러기도 참 그렇고 ...
    그리고 저도 가을쯤 친하게 지내는 주변 분들께 호두를 조금씩 담아서 선물로 드렸어요.
    시골에 호두나무가 있거든요.
    그럼 다들 고맙다고 남편(직장동료나 상사) 통해서 인사하는 분도 계시고 본인이 직접
    전화해서 귀한 거 잘 먹겠다고 인사하시는 분도 계셔요.
    이렇다 보니 전 그런 분위기가 그렇게 이상해 보이지는 않는데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 6. 그넘의매실엑기스
    '08.6.10 10:35 PM (121.134.xxx.175)

    울남편도 받아온적 있습니다.
    무슨 징표인지..
    그 아줌마는 울 남편에게 좀 주접스럽게 문자도 보내고 같이 맥주나 한잔 하자는 둥.. 하던 거래처 여자였는데요
    보통 아무 마음 없는 관계이면 그렇게 자기 집에 오라 안하죠
    둘 중 하나예요
    여자가 맘이 있든지, 아니면 (결혼했음에도 불구하고 처녀 적 때처럼 행동하는) 머리가 없든지
    참고로 멍하니 매실엑기스 들고와서 사실대로 말하는 남편은 거의..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뭐, 아주 선수치는 성격이라면 좀 조심해야하지만요...

    그냥 다른 사람들 보기에 안 좋을 거 같다, 그 여자의 남편이 갑자기 집에 오게 되면 당신만 우스운 사람된다, 우연히 다른 사람이 보면 이상한 소문나니 다음엔 그냥 안 가는 것이 좋겠다 정도 얘기하세요

  • 7. 남편에게
    '08.6.10 10:39 PM (59.27.xxx.133)

    원글님이 매실준 여직원이었다고 반대로 생각해보라고 하세요.
    그래도 기분 안나쁘려나? 역지사지;;

  • 8. .
    '08.6.10 10:44 PM (220.123.xxx.68)

    들어오라는 사람이나
    들어가는 사람이나 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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