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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9시 전까지는 괜챃겠지요?
.. 조회수 : 740
작성일 : 2008-06-10 12:47:44
초등3 딸아이랑 같이 가려 하는데요..31일밤에는 10시반쯤 빠져나왔거든요.
그때는 남편도 같이 가서 든든했는데요..그날밤 삼청동 전경들하고 대치하던곳
있었는데..집에 와보니 우리 오고 1시간 후쯤 물대포 쐈더라구요;;
사람이 워낙 많다보니 가다보면 우리가 대열 선두에 있어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솔직이 초3이라도 키도 워낙 작고 말라서 1학년정도로 보이는지라..둘이만 가려니
오늘은 걱정이 되네요.인파에 밀려 가다보면 선두에 서져서 도망가거나 하게 되면
깔리면 큰일이니까요;;
엄청난 인파일텐데....손목이라도 둘이 잡아매야 할정도는 아닐지 모르겠어요.
집도 용인이라 평일 집회는 못가다가 오늘은 컨테이너 박스 보면서 그냥 있을수
없네요. 어린 아이들 동행하는 분들..비교적 안전하게 참여할수 있는 요령 없을까요?
IP : 220.78.xxx.8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6.10 12:53 PM (218.39.xxx.201)인원이 워낙 많아서 경찰이 함부로 덤비지 못할겁니다. 혹시 엉겁결에 선두에 서게 되거나 하시면 앞쪽의 젊은이들이 애들이랑 노약자는 뒤로 가라고 이야기해줍니다. 되도록 인도 가까이에 계시다가 혹시라도 앞에서 싸움이 벌어지면 인도위로 올라가세요.
2. 초딩과 함께
'08.6.10 12:55 PM (221.139.xxx.92)우선 가운데 서지 마시고 길쪽으로 서시구요.
전경과 대치상황이 오면 보도에 올라가 서 계세요.
혹시 달아날 뛰어야 할 상황이 생기더라도
같이 우르르 뛰지 말고 아이랑 손잡고 가만히 서있다가
조금 한산해 지면 가족으로 이동하셔요.
7시집회이니 10시까지는 괜찮을겁니다.
오늘은 워낙 많은 사람이 모일것이라
경찰이 함부로 건드리지는 못할겁니다.
저도 2학년 딸아이 손잡고 갑니다.3. 원글.
'08.6.10 1:14 PM (220.78.xxx.82)네^^31일 치열했던 물대포 현장도 어느정도 아이들 급박한 상황 올 정도는 아니더라구요.
아이 학교에서 오면 뭐 좀 먹이고 얼음물 든 가방 메고 출발합니다~4. 윰
'08.6.10 1:16 PM (58.232.xxx.203)아이들 조심하세요. 다치지 않게....저는 지방이라 주로 뉴스를 통해서 보는데 옛날 대학시절 생각이 나서 가슴 뭉클하네요
5. 풀빵
'08.6.10 1:40 PM (61.73.xxx.157)방송 3사랑 외신 카메라 철수할 때까지는 안전합니다.
그 이후가 문제지요.
인원이 적을 때는 12시, 많을 때는 새벽 4시 정도가 고비니까 이번엔 새벽 4시쯤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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