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vs 노통

[요즘유머]

전 대통령과 비교해서 이런글 올리면 싫어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이걸 저에게 알려주신분이 울친정아버지라서 올립니다.

울친정아버지 엄청난 mb파였답니다. 저번대선에 노통뽑으라는 제 권유로 뽑았다가 저 5년동안 찍소리도 못하구 네네 했답니다.
그때 아버지말씀 그래도 한나라당이여..하셨거든요.

막 미친소 이야기가 나오던때 유럽여행다녀오시고 약간의 현실감각이 없으시던 아버지와 저는 엄청 싸웠답니다.
mb가 나쁘다하니 다 미국에 팔아먹으람은 어쩔수 없다구.
헉...골수한나라당과 말한 제가 속이 참 답답하더이다.
그리고 근 한달만에 아버지를 만났는데....

아 글쎄 아버지가 이런 농담을 하시더군요.

노통은 프로야구구단이구.

mb는 동네야구써클이라구.

후훗...ㅋㅋ

mb어쩌냐.....너 좋다는 사람 하나씩 다 떨어져서.

옇든 아버지의 귀환은 참으로 기뻣답니다.

ㅎㅎ

[변화]

사람들이 조금씩 변하고 있죠.

그런데 유독 경상도쪽 변화가 느린 이유를 생각해보니
의리, 집단 의식(함께 뭉치기)인지
잘 안 변하긴 하지만 분명 조금씩 변하는 듯 해요.

패거리에서 소외되지 않으려는 그런 잠재의식은
섬나라사람들 주경향이라서 확실히 경상도에
많이 싸질렀구나 하는 생각은 들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