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조카가 물혹이 아니라 탈장 이래요..

[ⓧ초코렛]

지난주에 소아과에 갔는데 물혹이라해서 소견서를 가지고 소아비뇨기과로 갔는데 거기서도 물혹이라해서
당장 수술안해도 되니깐 1-2주있다하자해서 왔다는글 올렸었어요..
대학병원갔다와서 이틀있다가 다른 소아과에를 갔대요..장염때문에
근데 거기서 혹시나해서 물어봤는데 무슨 물혹이냐고 탈장이라고 그랬다네요.
소아외과로 가라구요...

여기는 전주거든요...
젤 큰 병원이 대학병원인데 아무리 소견서를 써서 갔다지만 물혹과 탈장이 비슷한거라서 그랬을까요?

그때 수술했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해요..

지금 병원가있을텐데 이번에는 탈장이 맞겠죠?

[탈장은]

남자 아이들이 많이 걸리는 편이에요.
통증이 아주 심하고
상태가 안 좋으면 수술하는데 애들이 아파서 고생은 하지만
수술 후론 재발되지 않고 깔끔하던데요.
저도 조카가 탈장 수술하는 거 봤는데
애가 많이 아파하니까
애 엄마가 하루종일 안고 같이 울더군요.
지난 기억이 나네요

[탈장]

수술하기 전에 의사가 물어볼 겁니다.
한쪽만 탈장일 경우 다른 한쪽도 재발 위험성이 높으니 한꺼번에 양쪽 모두 수술하는게 어떻겠느냐고... (다른 집도 그랬다네요.)
저는 애가 너무 어리기도 했기에 그냥 한쪽만 했네요.
잘 했다고 생각해요. 윗분 말씀처럼 많이 아파했는데... 양쪽 다 했으면 얼마나 아팠을까나요...
4살때 했는데 14살까지 다른 쪽 멀~쩡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