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토피가 있었던 아이..비염도 생겼는데..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 조회수 : 443
작성일 : 2008-06-04 01:23:15
공황상태로 빠질것 같은 요즘입니다..ㅜㅜ

쇠고기 문제로 텔레비젼에 집중하느라 7살 딸이 손등을 뻑뻑 긁고 있는것도 코가 막혀 잠을 잘 못자는것도..
그냥 뭐~지나면 괜찮겠지 하고 방심했더랬어요..

손등에 아토피가 넘 심해지는 것 같아 부랴부랴 병원에 가서 처방을 받아 금방 나아졌는데 코막힘은 약을 며칠이나 먹었는데도 코가 계속 막혀 밤에 누워있지를 못하네요..한달여전부터 그랬는데 좋아지겠지 하고 그냥 두었거든요ㅜㅜ

병원에서는 알러지때문에 비염이 있는것 같다고 하는데 여태까지 비염은 없었었는데..

제가 알러지비염으로 몇년동안 죽다가 살아나서리..코막힘의 고통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지라 눕지도 못하는 딸래미를 보니 이제서야 제 가슴이 터질것 같네요..

우선 날이 밝으면 병원에를 다시 가볼 생각인데..
형편이 좋으면 이것저것 아토피에 좋다는 것 사먹이고 싶은데 여유도 없고..
비염이 이렇게 계속 가면 어떻게 해야 할지..ㅜㅜ..

아토피가 있어 식생활면에서 항상 신경을 써왔는데도 ..그리 심한 아토피가 아닌데도 완전히 낫지 않고 오히려 심해지는것 같아요..이렇게 피부염과 비염이 같이 온적이 없었는데..
두달전에 이사를 와서 어린이집에 종일반에 다니는것이 스트레스였을까요?(이곳 어린이집은 종일반밖에 없고 유치원은 자리가 없었습니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비염을 다스릴수 있는 방법좀 부탁드립니다..

p.s..족욕이 좋다는 얘기 듣고 몇년전에 구입한 족욕기가 있는데 꾸준히 하면 어떨까요?
혹시 좋다면 아이들 같은 경우 물의 온도를 얼마정도로 시간은 얼마정도로 하면 좋을까요?


IP : 58.76.xxx.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로폴리스
    '08.6.4 1:26 AM (124.111.xxx.87)

    비염에 프로폴리스가 좋다고 들었어요.저도 비염이 있어서 프로폴리스 샀는데,여름이라 습기가 많아서 그런지 코가 요즘에는 별로 안막혀서 효능을 확인 못하겠네요.죄송~
    그리고 어떤 허브인지 그거 코 주위에 바르면 전 좋더군요.그 허브 이름을 까먹었네요.허브 까페에 가면 있을 거예요.아토피는 병원에서 우선 약을 처방 받으시구요.
    그나저나 큰일이군요.기운내세요~

  • 2. ㅠㅠ
    '08.6.4 1:30 AM (211.201.xxx.132)

    큰 병원 가보세요....병원 다니면서 좋다는 민간요법 병행해보시구요.
    진료를 받는게 급선무인거 같아요.

  • 3. 로그인
    '08.6.4 1:48 AM (211.177.xxx.115)

    이글땜에 로그인했네요. 제딸이랑 증세가 너무 똑같아서요.
    아이마다 체질은 다르겠지만 아토피로 고생하다 좀 나을만 하니깐 코막혀서 밤에 깨서 울기 일쑤고 그러니 또래보다 키도 작고 암튼 1살이나 2살 아래로 봐요.
    저는 피부과는 한번도 안다녔고 한의원다녔구요 모 뉴스에서 한약 중국산이이고 중금속 들어있고 말들 많았지만........... 걍 한의원갔어요 이곳저곳 다니다 운좋게 아이랑 잘맞는곳찾고
    한약꾸준히 몇개월먹고 지금 제가 많이 놀래요.....비염증세가 거의 없어졌구요.
    가아끔 좀 피곤해서 면역력이 떨어질때쯤 한번씩 재채기 하다가 그날저녁 따뜻한물로 목욕 잘하고 잠잘자면 그다음날은 괜찮아졌어요. 이제 9월에 한번먹구 2월에 한번 먹고 학교 들어가면 되겠네요 ~하시더라구요... 애가 코막혀 잠못잘때 저도 같이 못자고 따뜻한 물수건 코에 얹어주고 고생많았는데 이젠 밤에 코막힌단소리 잠도 안깨고 너무 잘자요.....
    이건 제경험담이에요.. 그심정을 알기에.......그리고 의사쌤이 저희딸처럼 아토피에 비염같이오는경우는 드문경우래요 .. 보통 아토피가 있던애가 좋아지면서 비염으로 전이된다고 하더라구요.....

  • 4. 알러지
    '08.6.4 1:49 AM (222.232.xxx.26)

    어릴때 아토피, 자라면서 비염, 그사이 아토피는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렇지 않은경우도 있고요..
    근본적으로 무엇엔가에 알러지를 갖고 태어나는 사람들이 겪어가는 과정입니다.(이사를 해서나 주변환경에 영향을 받기는 하지만 근본적으로 본인이 알러지를 갖고 태어나서 그래요..그리고 7살경에 전형적인 비염증상이 나타나는 아이들이 많아요..그전엔 그냥 감기로 오인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고요)
    4-6세경에 천식증상 있는 경우도 많고요..

    뿌리뽑아지는 병은 아니고, 평생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할 뿐이예요..
    해결책은 아이가 비염증상-콧물, 코막힘, 코가려움증,-보이면 병원데려가서 약 처방받아 먹고,
    집에서는 식염수로 코세척 꾸준히 해 주고요
    아이가 많이 힘들어 하면 다니는 병원에 알러지약 처방해달라고 하세요..보통은 좀 길게 먹어요..(알러지약이라는 것이 알러지 원인물질이 몸에 들어왔을때 염증을 일으키지 못하게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알러지 검사해서 원인물질 찾을 수 있으면 찾아서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민간요법에 좋다는 음식도 도움이 될 수 있고요..
    그렇지만 근원적으로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아요..
    혹시 서울지역에 사시면 알레르기 상담할 수 있는곳 알려드릴께요..

  • 5. ........
    '08.6.4 2:05 AM (121.172.xxx.29)

    지금 6살이고 비염인데요
    매일 저녁 식염수 데워 코 세척하고요
    매일 한번씩 프로폴리스 먹이고 있어요
    주말에 놀러가거나..바쁘거나 할때 하루이틀 않먹이면 바로 그날 저녁으로
    기침에 재채기합니다.
    체력이 좋아지도록 음식에 신경쓰시고 식염수 세척 꼭 해보세요
    노즈비데 구입하면 뒷면에 설명 잘 되어 있어요
    (노즈비데 5천원선 . 식염수 800원. 프로폴리스 2만원정도? 저렴하지요? ^^)

  • 6. 원글입니다.
    '08.6.4 2:24 AM (58.76.xxx.44)

    내년초에 서울로 이사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증상이 심해지면 서울로 가서 검사받아볼 생각입니다. 알러지님..상담할 곳 알려주시면 감사드려요..'소담'으로 쪽지보내주셔도 되구요..

    한 5년정도를 비염으로 너무 극심한 고통을 겪었는데(지금은 얼추 견딜만하네요) 나때문에 우리딸이 그런 고통을 겪고 앞으로 겪을 생각을 하니..너무 가슴이 아프네요..ㅜㅜ..

    답글들 감사드리구요.
    혹 다른 답글이 있다면 또 감사드리겠습니다.

  • 7. 우리아들
    '08.6.4 3:18 PM (222.238.xxx.132)

    그러다가 천식도 오셨습니다. 종합병원...

  • 8. 제가
    '08.6.4 9:04 PM (121.125.xxx.216)

    요즈음 공부하고 있는 거라 조금 아는체 하고 갑니다.

    장이나 간이 안 좋으면 피부가 반응해서 아토피가 온다하구요 또 장이 안좋으면 폐가 안좋아져서 기관지 계통의 질환인 비염이나 천식이 온다합니다. 그래서 아토피나 비염, 천식이 같이오는 경우는 장 관리가 가장 우선이라 합니다.

    잘못된 식습관과 족욕(혹은 각탕)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 9. 이어서
    '08.6.4 9:07 PM (121.125.xxx.216)

    족욕이나 각탕시 온도는 따끈(?)한 정도로 몸에서 땀이 날때까지 하는게 좋답니다. 그리고 찬물먹는 습관은 안좋다고 하니 고쳐주시구요.. 식사전후 2시간내에는 물 많이 마시면 안좋다는건 알고 계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363 다시 한번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충격적인 영상... 2 미친소절대안.. 2008/06/04 515
391362 노약자, 여성, 장애인 때리는 모습이 찍히면은 우리가 당합니다. 5 폭력경찰교육.. 2008/06/04 539
391361 KTF와 모바일 조선 2.0 8 2008/06/04 335
391360 사망설 정말 파헤쳐야겠네요.. 6 119녹취록.. 2008/06/04 1,104
391359 블로그에 자료 많아서 네이뇬 탈퇴 못하시는 분들, 블로그 포장이사 이용하세요 ㅋ 8 이사철 2008/06/04 1,056
391358 다시 전경과 시민이..대치상황? 2 . 2008/06/04 535
391357 거짓말하고 말바꾸는 자식에게 니가 2mb 인줄아냐고 13 야단쳤네요 2008/06/04 691
391356 에궁...이제 자러갑니다... 2 쥐시러 2008/06/04 196
391355 아토피가 있었던 아이..비염도 생겼는데..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9 .. 2008/06/04 443
391354 오늘집회 끝났나요? 지금 방송되는데 없어요? 7 오늘집회 2008/06/04 505
391353 눈물나는 르카프의 팝업창 (르카프 구매운동 합시다!) 54 눈물이 나 2008/06/04 5,903
391352 펌) 조선일보에 광고낸 여행사 대처... 4 펀글 2008/06/04 747
391351 오늘 집회 사진.. 5 .... 2008/06/04 624
391350 [뒷북질문]맨홀하고 정선희하고 무슨 관계인가요? 12 맨홀 2008/06/04 1,238
391349 이혼시 공증받은 각서의 효능은? 5 궁금 2008/06/04 999
391348 안전모 입금내역 - 고맙습니다. 지윤 2008/06/04 322
391347 딴나라당 알바들이 pd수첩 게시판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3 pd수첩 2008/06/04 540
391346 *이뇬끊었는데 어디에 계정을 만들어야 할지.. 5 2008/06/04 408
391345 요즘 보는 글들이 무겁기만 하네요. 2 2008/06/04 315
391344 BBC에 뜬 대한민국 대통령 펌.~ 12 ㅎㅎ 2008/06/04 1,067
391343 청와대 해킹하신분 잡혔데요... 6 쥐시러 2008/06/04 852
391342 노무현 영상 " 슬픔과 노여움 " 외 1개 6 .... 2008/06/04 673
391341 ★★ 82쿡 나사모 성금 현황 및 기타 지원 후기 ★★ 17 풀빵 2008/06/04 880
391340 [아고라에서 펌]여러분 신문 끊을때 욕하지 말아주세요. 19 아고라에서펌.. 2008/06/04 1,121
391339 성금 냈는데요~ 3 ㅋㅋ 2008/06/04 315
391338 명바기 100 일 잔치 사진 입수...!!! 8 ㅎㅎ 2008/06/04 1,401
391337 가족사진 가격 괜찮은데는 없을까요? 며느리 2008/06/04 163
391336 죄송하지만.. 혹시, 공동주택간 분쟁 해결한 경험 있으신 분 계세요? ... 2008/06/04 173
391335 쥐새끼의 한계 "멍청한 대중은 비판적 사유가 부족하므로…" 5 pepe 2008/06/04 576
391334 전세만기전 나갈시.. 1 호야 2008/06/04 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