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동 끊으셨다는 많은 회원님 글을 보며
중앙일보 보는 저는 맘 한구석이 찔리면서도 칼을 빼들지 못해
미적미적 거리고 있었는데요.
주말에 물대포까지 맞으면서 용감하게 싸우는 촛불집회 소식을 듣고 보며
나도 촛불집회에는 참여하지 못해도 신문은 끊어야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계산기를 꺼내고 토해내야할 금액을 계산했죠.
저도 상품권을 7만원이나 받고
팔개월인가 무료로 받아보았고요 의무 구독 기간이 9개월이나 남아있었어요.
목돈을 토해내야 하지만 상품권에 눈이 멀어 구독 신청한게 부끄러운 일이었다
스스로에게 얘기하며 전화했습니다.
먼저 본사로 얘기해서 더이상 화가나서 도저히 못보겟다 하고
지국에 전화해서 끊어달라 했더니 알았다고 그냥 끊어주네요.
무료로 받은거 토해내라는 말도 없이요.
묵은 쳇증이 내려가는 느낌이었어요.
저 한겨레 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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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저도 중앙일보 끊었어요.
나도 한표 조회수 : 305
작성일 : 2008-06-03 11:10:08
IP : 203.130.xxx.24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6.3 11:15 AM (203.234.xxx.31)저도 해지했는데 다른신문으로 대체해도 된다고 해서 한겨레로 바꿨어요
2. 무정
'08.6.3 11:16 AM (125.191.xxx.12)수고하셨습니다. 우리들의 이런 참여가 조금씩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듯 합니다.
조중동 논조가 조금씩 바뀌어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거 물타기일수 있으니 믿으면 안되구요. 폐간되는 그 날까지 고고싱~3. ...
'08.6.3 11:22 AM (124.111.xxx.87)축하해요.짝짝짝....전 중앙이랑 동아 끊었는데,1년 넘게 본 중앙 끊기가 더 힘들었어요.
수고하셨어요.4. ㅡㅡ;;
'08.6.3 11:25 AM (118.45.xxx.153)조중동 평생구독 거부 약속합니다
5. 님과같은
'08.6.3 11:28 AM (221.153.xxx.97)분은 한표가 아니라 백만표이상의 효과입니다.
잘하셨어요. ^^ 자랑스럽습니다.6. 조중동
'08.6.3 11:39 AM (59.13.xxx.117)평생구독 거부..저도 약속합니다.동아를 끊었는데 대답만 하고 계속 넣네요. 어떻게 할까요?
7. 나도 한표
'08.6.3 12:02 PM (203.130.xxx.240)넵!!
저도 조중동 평생 거부 약속합니다.
성원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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