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대구집회 다녀와서..

.. 조회수 : 335
작성일 : 2008-06-01 04:10:25
애들 3명 델꾸, 남편이랑,,갔다왔어요.

막내는 두돌이 안되서 유모차에 태우고요.

대구는 사실 광장이 없어요,넓은 곳이 없지요..

그래서 모일만한 곳도 없고 대백앞은 노점상이 많아 산만하고 어지럽고 시끄럽고...

그래도 오늘은 많이 나온편인거 같아요.

차세울곳이 마땅찮아서 공용주차장에 차 세워두고 지하철을 타고 갔었는데요..

거리시위도 시내 한바퀴 돌고 애들이 다리아프다 피곤하다,,징징거리고 막내는 잠이 들고...

그래서 10시 반쯤 대열서 나와 집으로 왔는데요.

집에 와서 인터넷으로 서울 소식을 보니 난 뭐 동네 한바퀴 산책하고 온거네요.

그런데도 피곤하고 힘이 든데 종일 저러고 있는 분들은 정말 얼마나 힘이들까...

저건 체력으로가 아니라 정신력인거 같다,,결코 물러설수없다는 물러서면 안된다는 절박감 때문이지 싶네요..



이봐 당신 한사람만 거기서 나오면 되, 그럼 만사 오케이에 수많은 사람 편하게 하는 길이야..

지발 대통령질 그만 하고 나오길 바래..

그 모자란 머리로 여럿 괴롭히지 말고 ,,지발,,


차를 타고 계셨던 분들,,

같이 참여해 주셨으면  좋았을텐데,,,

내려서 함께 하는것 까진 안 바래도 구호에 맞춰 경적이라도 울려줬으면 했는데

원숭이 보듯 신기하게 이상하다는 듯 쳐다만 보더군요.

관심없다는듯,,

청와대 앞까지 가서 물대포 맞는 사람도 있고

지금 상황을 인식 못하고 있는 사람도 많은가 봐요..
IP : 211.223.xxx.1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전거
    '08.6.1 4:17 AM (116.42.xxx.61)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서울 상황이 급박합니다
    저도 광주에서 촛불시위하고 들어와 계속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아.. 뭐 이런 일이 다 있나요 , 가슴이 찢어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9641 공권력 투입해서 해산시킨답니다. 2 미친다 2008/06/01 324
389640 박수 왜치는거죠??????? ㅎㅇ 2008/06/01 296
389639 오마이중계 생방맞나요 6 지금 2008/06/01 310
389638 라디오 21에서 청와대 교환실과 전화중입니다 3 청와대 연결.. 2008/06/01 406
389637 영어 잘하시는분 국제단체에 .. 2008/06/01 259
389636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5 비폭력 2008/06/01 395
389635 아랫글 복사 ... 2008/06/01 271
389634 [아프리카 속보] 귀가하겠다는 여성분 전경 방패에 맞아 앰뷸런스에 실려감 -대구 1 with 2008/06/01 436
389633 대구집회 다녀와서.. 1 .. 2008/06/01 335
389632 (급)근처에 24시 영업하는 마트 근처 사시는 분(82cook 나사모) 3 아자아자 2008/06/01 550
389631 아고라 2008/06/01 254
389630 1544-7788(냉무) 철도 전화연.. 2008/06/01 97
389629 이명박을 역사에 남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줍시다!!!!! 1 ㅠ.ㅠ 2008/06/01 338
389628 울 네식구 물대포 지대로 맞고 왔습니다..ㅠㅠ 16 허브향내 2008/06/01 927
389627 ★☆★☆[커뮤니티 연합광고] 광고보도자료 ★☆★☆ lamer 2008/06/01 239
389626 동네마다 모여서 3 조금씩 2008/06/01 373
389625 아이피 추적 가능하신분!! (계엄령엄포) 4 2008 2008/06/01 757
389624 "생각하는 젊음, 우리는 할 수 있다" 1 ㅠ.ㅠ 2008/06/01 268
389623 시민들의 모습입니다. 3 처참합니다 2008/06/01 428
389622 아까 제가 철도홈페이지 폐쇄됐다는 글을 2 정정합니다 2008/06/01 321
389621 더 가져 올 걸 그럽니다. 윤이 엄마... 2008/06/01 408
389620 ★☆★☆[커뮤니티 연합광고] 월요일자 광고★☆★☆ 1 lamer 2008/06/01 356
389619 경찰청은 통화중 5 누구맘대로 2008/06/01 306
389618 가고싶은데.. 3 미치겠어요... 2008/06/01 323
389617 지금 재방송중인가요? 차위에 올라가 있는상황이 3 ㅁㄴㅇ 2008/06/01 354
389616 주위사람들에게 알리자. 1 아직도 2008/06/01 293
389615 전화폭탄 때려줍시다 3 ... 2008/06/01 326
389614 연행자의 10 배가 기다리고 잇다. 경찰 너네들.. 2008/06/01 290
389613 MBC방송국에서 촛불문화제를 생방송 해주세요.(아고라 청원) 4 부탁합니다 2008/06/01 324
389612 이게 꿈아닌거죠 3 살고싶어 2008/06/01 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