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은 사람들이 고생하고 있어서 도저히 죄책감들어 잠 잘수가 없네요.
여기 이러고 앉아있는 것도 괴롭습니다.
전경 한 명이 버스에서 떨어져 다리를 다쳤는데
다친 다리보다 시민들한테 맞을까봐 무서워서 패닉상태가 되었다고 진중권이 중계합니다.
자기도 얼마나 무서웠으면.
위에서 내리는 지시에 거부할 수 없는 공무원들 불쌍하고
차출되서 며칠씩 잠못자고 진압 강요당하는 전경들 불쌍하고
즐겨야할 주말에 일해야할 주중에 아무것도 못하고 거리에서 밤새우는 시민들 불쌍하고..
이게 다 이명박 한 사람 때문에 생기는 일이라니...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말하면서는 웃을수가 있었는데
이게 다 이명박 때문이다!! 말하려니.. 분해서 눈물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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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이 패닉상태에 빠져 실려갔다고 합니다.
못자겠어요 조회수 : 700
작성일 : 2008-06-01 02:22:47
IP : 59.28.xxx.8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홧병
'08.6.1 2:23 AM (58.226.xxx.187)그애들도 다 우리들의 자식인데...가슴이 터집니다..
2. 끌어내자
'08.6.1 2:23 AM (122.128.xxx.246)아까 mbc속보때 바닥에 엎드려있던 그 전경 말인가요?
3. 동생들아
'08.6.1 2:24 AM (221.138.xxx.244)미안하다. 조금만 참아라.
4. 아이들
'08.6.1 2:24 AM (59.12.xxx.135)전경아이들도 측은하고, 진중권씨 안심시키면서 하는 말들 듣고 있으니 가슴이 너무 아파요. 이게 대체 무슨 일이예요. 아흐.
5. mbc
'08.6.1 2:25 AM (116.125.xxx.21)속보 이후 상황인걸로 알고있는데요.
6. 못자겠어요
'08.6.1 2:26 AM (59.28.xxx.80)끌어내자/ 그때 아니구요. 한 10분전 상황이예요. 구급차가 와서 실어갔어요.
7. 쥐새끼
'08.6.1 2:28 AM (222.237.xxx.126)한마리만 조용히 사라지면 조용할것을......
너무 억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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