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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잃지 맙시다....

햇님이 조회수 : 419
작성일 : 2008-05-27 17:37:54
드디어 내일이면 그동안 공들여?? 준비한 광우병 및 이명박이 미국에 바친 조공!이라 불러야 마땅할
쇠고기 협상에 대해 학교의 여러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은 아니지만 거의 다 막연하게 걱정만 하고 있지 자세한 것은 모르는 사람들이어서
프리온이 바이러스인 줄 아는 사람들도 있어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평일엔 사정이 허락치 않고 주말엔 꼭 시위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내키지 않지만 어쩔 수 없어 끌고 다니는 차가 이렇게 무거운 부담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주차기간이 다 끝나면 대중교통을 이용할 예정입니다.
미국수입품, 롯데니 뭐니 하는 회사 물건들... 필요하지도 않고 사지도 않을 것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시국, 오르는 세금, 물가...
단지 쇠고기의 문제가 아님을 꼭 자신이 대한제국의 왕이라도 된 듯 날뛰는 이명박 정부에게
꼭 전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의 노력과 울분으로 꼭 희망을 되찾는 것을 제눈으로 보고야 말겠습니다.

지금까지 수고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 피아니스트님 아이디 밖에 떠올르지 않지만
조금만 더 힘냅시다.
오늘도 하루종일 울컥울컥 울음이 났습니다.
아무 것도 모르고 해맑게 웃는 갓 백일 넘긴 딸아이 얼굴을 보면 미안하기가 그지 없습니다.
내 가족을 위해서, 이웃을 위해서, 그리고 우리 나라를 위해서...
여러분 우리 조금만 더... 힘내자구요.
함께할 수 있는 여러분이 있어서 기쁩니다.
사랑합니다.
IP : 203.232.xxx.2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햇님이 님
    '08.5.27 5:44 PM (218.50.xxx.115)

    쇠고기 협상에 대해 학교의 여러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하게 됩니다

    이부분 자세히 설명좀 해주시겠어요.
    각학교 담당자나 아님 교장들을 불러놓고 발표를 한다는건지 아님
    공문을 돌린다는 건지 이해가 안되서요

  • 2. 햇님이
    '08.5.27 5:48 PM (203.232.xxx.249)

    제가 너무 거창하게 말했나요..
    그냥 자유주제발표하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교수님 모시고 학생들과 하는 거에요.
    외국인 교수님이라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도 여론을 조성할 기회가 될 것 같기도 해서요. 교장 학장 불러서 발표하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ㅜㅜ

  • 3. 와아
    '08.5.27 6:00 PM (221.153.xxx.225)

    격려드립니다..
    잘하실수 있을거에요..
    님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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