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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오늘 집회 가서 애기들이라도 봐주고 싶은 마음이에요..

그거라도.. 조회수 : 342
작성일 : 2008-05-26 12:29:38
주말 내내 마음이 무거웠어요.
제가 임신 중이라서 지난번에 집회 다녀온 이후로는 신랑이 가지 말라고 하거든요..

주말 사이에 여러분들이 고생 많이 하신 거 같아서
마음이 답답하고 안타까울 뿐이에요..

저도 뭐라도 해야할 거  같은데...

오늘은 퇴근하고 광화문에 갔다가 올까 하는데요,
정말 마음같아서는 엄마따라 나온 아기들 어디 한데 모아놓고 봐주고 싶은 마음이에요.
저도 몸이 무겁고 허리가 아파서 적극적으로 나설 형편도 못 되거든요..
혼자 생각하고 그거 좋겠다 하다가도
그러다 만에 하나라도 잃어버리면 싶으니 말도 안되는 거 같고..
에공...

정말 엄마들 너무 장하세요.
아이들 챙기시느라, 가족 건강 챙기시느라 정말 고생많으세요.
저도 오늘 뱃속 애기 데리고 같이 할게요.


IP : 147.46.xxx.1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08.5.26 12:40 PM (219.248.xxx.19)

    뱃속에 애기 있는분은 티가 잘 안나서 위험합니다!!
    평화시위만 하시구요..

    주위분들 모아서 아기 봐주시는 분이 계심 좋겠다 싶네요. 아이들땜에 못나가시는 분들이 너무나 많을테니깐요

  • 2. 님 마음
    '08.5.26 12:51 PM (218.38.xxx.172)

    마음은 이해하나 임산부는 나오지 마세요... 나오신거나 다름 없어요... 혹시라도 위험하니까요... 에구님 말씀대로 하심이...

  • 3. 휴,,
    '08.5.26 12:56 PM (211.41.xxx.65)

    그러게요. 감기걸린 두돌된 딸아이에, 뱃속엔 둘째까지,,
    둘째 임신확인 할때만해도 이런 사태가 벌어지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어쩜 좋아요..ㅠ.ㅠ

    정말 모두들 너무 장하세요... 저도 마음은 가있답니다..

  • 4. ..
    '08.5.26 2:23 PM (121.152.xxx.222)

    그것도 정말 괜찮은 아이디어예요.
    임산부 말고 딸린 식솔 없는 분들이 한켠에서 아이 봐주는 자원봉사~~
    아 정말 생각만 해도 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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