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웃중에 아이의 머리는 똑똑한데
좀 문제가 있는 자녀를 둔 엄마를 알고 있어요.
장애의 경우 쉽게 말 꺼내기 어렵잖아요.
제가 봐도 분명 정상적으로 보이지는 않아요.
편집증이라고 해야하나? 무엇인가에 엄청 열중하고 몰입하고
다른 것은 하나도 눈에 안들어와요.
5학년 남자아이인데
머리는 그럭저럭 좋아요. 엄청 좋은거 같진 않고
문제는 사회인식이 떨어지고
공상인지 상상인지 어떤 다른 세계에서 사는 아이 같아요.
그 엄마가 자기 아이가 좀 정상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저에게 상담을 하네요.
어떻게 생각하냐고요.
그렇게까지 물어보니까 저도 저의 솔직한 심정을 말해줬어요.
똑똑하거나 학교 공부학습능력이 떨어지지 않으니까 비정상적으로 보기 어려운거 같은데
문제는 있어보입니다.
공부는 잘하면서 문제가 있는 장애를 여기 게시판에서 본 적이 있는거 같아요.
예를 들어 도감은 줄줄 외우는데 다른 공부는 못한다거나...
이 아이는 수학도 잘하고, 과학도 잘하고 잔인한 것도 잘해요.
그러나 한번 뭔가에 빠져들면 주변에 다른건 아무것도 보이질 않아요.
학교에서 끊임없이 지적받나봐요.
혹시 이런 병명 아시는분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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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똑똑한데, 장애인 경우-병명 아시는분?
장애 조회수 : 1,033
작성일 : 2008-05-25 22:33:30
IP : 121.124.xxx.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자폐
'08.5.25 10:36 PM (122.43.xxx.8)같은데요..
2. 근조 민주주의
'08.5.25 10:38 PM (123.111.xxx.193)자폐....맞는 것 같아요
3. 정신과
'08.5.25 10:53 PM (211.177.xxx.221)서울이시면 신석호 소아정신과 가보라고 하세요. 자폐는 그쪽이 전문인거 같아요. 고기능성 자폐..아님 아스퍼거일 수 있겠네요. 어린 아기이면 자폐도 많이 좋아지는데 지금이면 시기가 너무 늦었네요.
4. 아스퍼거
'08.5.25 10:54 PM (222.239.xxx.69)아스퍼거증후군이라고 합니다. 그 어머니 분에게 아스퍼거 검색해보시라고 알려주세요.
5. 장애
'08.5.25 10:55 PM (121.124.xxx.14)고맙습니다.
위에 나온 몇가지 병명을 알려드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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