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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엄마 드디어 한 풀 꺽이다
드디어 꼬리를 내리셨습니다.
이회창씨 대선에 떨어지고 일주일간 연락하지 않았고
이번에도 무조건 쥐박이를 뽑으신 양반인데....
오늘 오랜만에 오셨길래 커피 한 잔 드리면서
"엄마! 이제부턴 제발 한나라당 좀 뽑지마. 나라 꼴이 이게 뭐야?"
그러자 엄마 말씀이
" 어떤 놈 뽑아놔도 다 똑같아." (약간 낮은 톤으로 눈을 맞추지 못하시고)
" 그래도 그렇지. 전두환 시절도 이 정도는 아니었거든?"
" 한나라당 뽑으려면 차라리 투표하지 말고 집에 있어."
딴 때 같았으면 난리를 치셨을 양반이
어떤 놈 뽑아놔도 다 그게 그거라는 말씀은 잘못된 것을 완곡하게
인정하신게 아닐런지.
민주국가에 살지만 요즘 들어선
부모님같은 70이상 되신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참정권을 박탈하고
차라리 18세가 된 학생들에게 참정권을 줬으면 하는 엉뚱한 상상을
해봅니다.
1. 대선때..
'08.5.24 4:47 PM (218.52.xxx.34)정동영씨가 60이상 되시는분은 투표하지 말라고 해서..논란이 되었지요..
그말에 정말 동의한답니다.
그나저나..저희 시부모님은 아직도...딴나라 세상에 계시는데 어쩌지요..2. ..
'08.5.24 4:50 PM (219.255.xxx.111)에이...그래도 60세이상 70세이상 투표하지말라는거 너무너무 슬픈말인걸요.
님들도 정말 곧 그나이가될텐데...그땐 아마 정정하게 나라정치에 대해서 뜻도있으시고
걱정도하시고 소신도있으실꺼에요. 그때 투표권을 박탈당하면 어떻시겠어요?
우리나이 70세때 여기 82쿡에서 좋은나라좀 만들어보겠다고 지금처럼 여러가지 의논하고 뜻을 쓸때...우리보다 젊은사람들이 나이많은 사람들 참정권박탈하고 차라리 어린애들 투표권을 주자라고 말한다면 어떨지요....
상황이 안좋아도 그것을 핑계로 막말하고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건 옳지않다고봅니다.3. ..
'08.5.24 4:52 PM (123.215.xxx.203)지금이라도 정신들 좀 차렸으면....
4. 77세
'08.5.24 4:52 PM (121.169.xxx.32)울엄마 ..미안하지만, 이웃집 아줌마가 2 번 찍으랬다고 찍었어요.
2번이 어느당인지도 모르면서..
저 그랬어요. 투표좀 하시지 말라고...
미안하지만 동감합니다.5. 저도..
'08.5.24 5:23 PM (219.255.xxx.126)투표에 정년이 있어야한다고 남편과 얘기했었어요..ㅠㅠ
6. 한나라당골수
'08.5.24 5:24 PM (121.172.xxx.77)70세 이상 참정권 박탈은 사실 있을 수도 없는 일이지요.
하지만 오죽하면 이런 생각을 했을까요.7. ...
'08.5.24 5:41 PM (59.13.xxx.46)저도 그런 생각을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했더랬어요. 슬픈일이지만 사실인걸요. 무턱대고 찍는 분들 제발 좀 나라를 한 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네요. 나라 꼴이 이게 뭡니까? 가뜩이나 세계 경제가 안좋은 상황에 서로 국익을 위해서라면 전쟁도 불사하는 시국인데 이게 뭐냐구요? 명박 찍으신 분들 말씀 좀 해 보세요.
다행이라면 제 주변에 명박 찍으신 분들 모두 후회막심이라는 거.8. 연세
'08.5.24 6:23 PM (61.99.xxx.139)드신 분 탓하기 전에 젊은 사람들이 투표 좀 합시다.
9. 투표율
'08.5.24 11:04 PM (123.109.xxx.140)젊으신 분들 열심히 투표해야 해요. 진짜루..
지금 고등학생들은 투표권 생기면 한나라당 안찍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