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울엄마 드디어 한 풀 꺽이다

한나라당골수 조회수 : 970
작성일 : 2008-05-24 16:36:07
민정당부터 시작해서 한나라당 골수이신 울엄마

드디어 꼬리를 내리셨습니다.

이회창씨 대선에 떨어지고 일주일간 연락하지 않았고

이번에도 무조건 쥐박이를 뽑으신 양반인데....

오늘 오랜만에 오셨길래 커피 한 잔 드리면서

"엄마! 이제부턴 제발 한나라당 좀 뽑지마. 나라 꼴이 이게 뭐야?"

그러자 엄마 말씀이

" 어떤 놈 뽑아놔도 다 똑같아." (약간 낮은 톤으로 눈을 맞추지 못하시고)

" 그래도 그렇지. 전두환 시절도 이 정도는 아니었거든?"

" 한나라당 뽑으려면 차라리 투표하지 말고 집에 있어."

딴 때 같았으면 난리를 치셨을 양반이

어떤 놈 뽑아놔도 다 그게 그거라는 말씀은 잘못된 것을 완곡하게

인정하신게 아닐런지.

민주국가에 살지만 요즘 들어선

부모님같은 70이상 되신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참정권을 박탈하고

차라리 18세가 된 학생들에게 참정권을 줬으면 하는 엉뚱한 상상을

해봅니다.
IP : 121.172.xxx.7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선때..
    '08.5.24 4:47 PM (218.52.xxx.34)

    정동영씨가 60이상 되시는분은 투표하지 말라고 해서..논란이 되었지요..
    그말에 정말 동의한답니다.

    그나저나..저희 시부모님은 아직도...딴나라 세상에 계시는데 어쩌지요..

  • 2. ..
    '08.5.24 4:50 PM (219.255.xxx.111)

    에이...그래도 60세이상 70세이상 투표하지말라는거 너무너무 슬픈말인걸요.
    님들도 정말 곧 그나이가될텐데...그땐 아마 정정하게 나라정치에 대해서 뜻도있으시고
    걱정도하시고 소신도있으실꺼에요. 그때 투표권을 박탈당하면 어떻시겠어요?
    우리나이 70세때 여기 82쿡에서 좋은나라좀 만들어보겠다고 지금처럼 여러가지 의논하고 뜻을 쓸때...우리보다 젊은사람들이 나이많은 사람들 참정권박탈하고 차라리 어린애들 투표권을 주자라고 말한다면 어떨지요....
    상황이 안좋아도 그것을 핑계로 막말하고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건 옳지않다고봅니다.

  • 3. ..
    '08.5.24 4:52 PM (123.215.xxx.203)

    지금이라도 정신들 좀 차렸으면....

  • 4. 77세
    '08.5.24 4:52 PM (121.169.xxx.32)

    울엄마 ..미안하지만, 이웃집 아줌마가 2 번 찍으랬다고 찍었어요.
    2번이 어느당인지도 모르면서..
    저 그랬어요. 투표좀 하시지 말라고...
    미안하지만 동감합니다.

  • 5. 저도..
    '08.5.24 5:23 PM (219.255.xxx.126)

    투표에 정년이 있어야한다고 남편과 얘기했었어요..ㅠㅠ

  • 6. 한나라당골수
    '08.5.24 5:24 PM (121.172.xxx.77)

    70세 이상 참정권 박탈은 사실 있을 수도 없는 일이지요.

    하지만 오죽하면 이런 생각을 했을까요.

  • 7. ...
    '08.5.24 5:41 PM (59.13.xxx.46)

    저도 그런 생각을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했더랬어요. 슬픈일이지만 사실인걸요. 무턱대고 찍는 분들 제발 좀 나라를 한 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네요. 나라 꼴이 이게 뭡니까? 가뜩이나 세계 경제가 안좋은 상황에 서로 국익을 위해서라면 전쟁도 불사하는 시국인데 이게 뭐냐구요? 명박 찍으신 분들 말씀 좀 해 보세요.
    다행이라면 제 주변에 명박 찍으신 분들 모두 후회막심이라는 거.

  • 8. 연세
    '08.5.24 6:23 PM (61.99.xxx.139)

    드신 분 탓하기 전에 젊은 사람들이 투표 좀 합시다.

  • 9. 투표율
    '08.5.24 11:04 PM (123.109.xxx.140)

    젊으신 분들 열심히 투표해야 해요. 진짜루..

    지금 고등학생들은 투표권 생기면 한나라당 안찍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4588 집으로 오는 경락맛사지 아시는 분 4 색실 2008/05/24 812
194587 삼양라면 20년전에 먹었을때 참 맛있었습니다. 3 tkadi 2008/05/24 1,183
194586 동네에서 현수막 눈에띄나요? 5 2008/05/24 552
194585 일명 X브라 좋은거 추천 부탁해요.절실합니다! 1 브래지어 2008/05/24 596
194584 울엄마 드디어 한 풀 꺽이다 9 한나라당골수.. 2008/05/24 970
194583 민영화는 대체로 부패한 정부에서 시행된다...노암촘스키.. 2 2008/05/24 539
194582 현수막- 4 현수막 2008/05/24 400
194581 좌파의 바다에 떠 있는 이명박 호 2 뭔 소리 2008/05/24 533
194580 대구에도 현수막 ... 6 ㅜㅜ 2008/05/24 777
194579 아이잗바바몰에서 옷을 구입했는데요 5 속상 2008/05/24 3,210
194578 출산후 4개월 되었는데 파마해도 상관없죠? 2 출산후 2008/05/24 630
194577 안양 시민들, 심재철 의원에게 '입다물라' 빨래집게 전달 14 훈훈한 소식.. 2008/05/24 1,096
194576 아이디 하나로 모든곳에 가입되어있는데 구글검색에 뜨네요. ㅠ.ㅠ 2 어떡하죠? 2008/05/24 661
194575 광화문 몇시예요 3 ^^ 2008/05/24 378
194574 오늘 정말 대단할꺼같네요. 17 대단 2008/05/24 4,054
194573 어제일산5일장에 갔더니~ 뤼비통 2008/05/24 752
194572 (펌) 지금 여의도 공원입니다..감동입니다..벅찹니다...2시15분 3 여의도공원!.. 2008/05/24 1,100
194571 헤드 없는 침대 추천해주세요~ 10 결혼준비 2008/05/24 1,726
194570 주말이네요 기다림 2008/05/24 288
194569 1박2일 8 궁금 2008/05/24 1,885
194568 마인행사 ..... 2 궁금이 2008/05/24 700
194567 ★★ 방통위 감사청구로 민변과 통화했어요. 자료좀 모아주세요 ★★ 4 ⓧPiani.. 2008/05/24 482
194566 좀 전에 대구사람인 친구랑 통화를 했습니다. 11 저는 부산사.. 2008/05/24 1,222
194565 일산에 장난감백화점..인테리어샵 가볼만한곳? 2 이사온지한달.. 2008/05/24 889
194564 경향신청했더니 3 신문 2008/05/24 1,109
194563 코스트코 벽걸이 에어컨 구입하려는데 6 에어컨 2008/05/24 848
194562 새로 장만한 대리석 식탁인데요 원래 이렇게 잔 기스가 많나요 5 형제맘 2008/05/24 1,542
194561 정선희 퇴출아고라 서명입니다./[펌]어제 오후 정오의 희망곡 담당 피디와 통화했습니다. 20 파스좀;;;.. 2008/05/24 3,783
194560 여름용 아동신발 퓨마껀데.. 4 ... 2008/05/24 924
194559 법조계에 몸 담고 계신 분들의 도움을 바랍니다 - 82쿡 나사모 카페 1 풀빵 2008/05/24 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