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오늘하루 돌아다닐 만한곳 없을까요?

[글루미프라이데이]

머리가 복잡해서요.
아이는 4살여아구요.
병점역을 출발점으로해서 아주 멀지만 않다면 어디든 가고파요.
기분전환도 되고 아이도 즐길수 있는곳 없을까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제부도]

제부도 먼가요?? 대중교통이 없을래나??
바다를 보면 그래도 기본 좋아지던데
아이가 즐기고 싶다면 애버랜드일거 같고요.
어디든 휙~ 다녀오세요~~

[서울대공원..]

어떨까요?
어린이동물원이 따로 있어서 새끼동물 먹이주고 그런 거 가능할 텐데.
조류독감발생은 안 했지만 가금류는 일단 처분했다고 하더라구요.
(써 놓고 보니 아이가 어려서 조금 불안하실 거 같긴 하네요..)

[글루미프라이데이]

네 고맙습니다. 에버랜드는 가깝고 연간회원이라 거의 매주가고요..^^;;
어린이 대공원도 자주가요.
교통편이 여의치 않으니 간만에 지하철로 다니면서 즐기고 싶은데..
공연이나 행사,전시같은거 괜찮은곳 없나요.
아이랑 맛난것도 먹고 기분전환하고싶어요.

[의왕역]

의왕역에 인접한 철도박물관은 어떠세요? 저도 아이와 데이트할 때 찾았던 곳입니다.

[그렇담]

지하철 타시고 그냥 고궁 나들이를 다녀오시는건 어떨까요??
경복궁 가시고, 인사동 둘러보시거나 걍 롯데백화점에서 아이쇼핑하시고 맛난것도 드시고요.
남대문을 다녀오셔도 좋고요.
볼거리나 맛난것은 도심이 차라리 나을수도 있을것 같아요.

[글루미프라이데이]

철도박물관 좋은생각이네요. 박물관 구경후 주변에 더 구경할만한곳이 있나요?

그리고 경복궁은 지하철로 안가봤는데 어느역에서 내려야하나요?

[경복궁은]

지하철3호선에 경복궁역에 내려서 가시면 되요~

아님 티파니 나 까르띠에 전시는 애기가 안좋아하겠지요? ^^;;
까르띠에 전시는 덕수궁인가 그렇던데..

[원글]

서울가기엔 늦은 시간이었고 아이도 힘들것 같아 다음으로 미루고
의왕에 있는 철도박물관 다녀왔습니다.
조경도 잘 되어있고, 한산하니 좋네요.
오는길엔 수역역사에 들러 구경하고 애경에서 필요한것도 사고 맛난 저녁도 먹고 했어요.
딸아인 곯아떨어졌고요, 저도 피곤하네요.
전 혼자서도 아이 데리고 사브작 잘 다녀요.
다음엔 경복궁 가봐야겠어요.
댓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