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이 저번주 통신문에 소고기 대신 가급적이면 다른고기를 쓰고 사골을 쓸 경우 꼭 한우를 쓰겠다고 왔는데...그게 영 믿기지가 않아요...산지에서 가져오지 않는 한 한우라고 속고 사면 그만이잖아요...
그리고 며칠전엔 어떤엄마가 피자를 간식으로 돌려서 먹었다는데 사실 그런게 더 걱정입니다. 선진회수육이니 분쇄육이니 이런 정체를 알 수 없는 고기가 정말 위험하다던데...이런게 들어오면 만두니 피자니 미트볼이니 소시지니 햄버거에 쓰일거라는데 이런것까지 막을 순 없겠더라구요...
이걸 계속 보내야 하는지...어째야 하는지 요 며칠 고민입니다.
저처럼 소고기 개방에 심각하게 생각하는 엄마들 어떻게 할 생각이신가요...
이게 하루 이틀 이러다 말 문제도 아니고 앞으로가 더 걱정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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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개방되면 유치원 그만두시나요?
아이엄마 조회수 : 833
작성일 : 2008-05-22 19:46:35
IP : 123.109.xxx.1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광우병공포
'08.5.22 7:58 PM (117.123.xxx.97)힘을 모아서 적극적으로 막읍시다.
2. 아주죽겠어요ㅜ.ㅜ
'08.5.22 8:19 PM (125.178.xxx.12)안보낼수도 없고, 어제 잠든 아이보고있자니 눈물이 나와 공동체교육 알아보다가 원장님께 절절한 편지를 써야하나 고민하다가...밤 꼴딱 샜습니다.
먹거리이외에는 너무나 만족하고 아이도 참 좋아하는 어린이집....이놈의 한끼땜에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보내는 자녀두신 회원님들...좋은생각좀 공유해보자구요.3. 아휴
'08.5.22 9:32 PM (61.79.xxx.97)저도 유치원생을 둔 엄마인데, 저도 유치원 그만 보낼까봐요
너무 걱정스럽습니다4. 아이에게
'08.5.22 11:53 PM (222.98.xxx.175)지난번에 아이 붙잡고 교육했어요. 엄마가 말할때는 어린이집에 가서 고기 먹으면 안된다고요. 집에서 엄마가 해준것만 먹으라고요. 그런다고 괜찮지는 않겠지만...ㅠ.ㅠ
낯가리고 사회성 없는 아이가 겨우 맘 붙인곳이라 안 보내기가 쉽지않아요....ㅠ.ㅠ5. ..
'08.5.23 1:18 AM (124.111.xxx.108)그냥 유치원도 도시락 싸서 보내야 할까 생각 중이예요.아님 그냥 안보내던가.....
이제 꼬맹이인데 어떻게 맡겨요.ㅠㅠ눈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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