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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애가 밉고 짜증만 납니다..
우와~~~~ 아주 뺀질뺀질하게 굴며 또박또박 말대답 하는거며 지 할일 절대 안하는거며 세살짜리 동생과 싸우는거며 티비에 하루종일 붙어 사는거며.....아주 미치겠습니다..
도대체 말을 귓등으로도 안들어처먹고(정말 이 말이 딱인 제 심정)
뺀질거리게 구는거 돌아버리겠습니다..
저 애가 내가 그리도 물고빨며 키운 애가 맞나 싶을정도로...
내 자식이 이리 미울수도 있나요?
누가보면 제가 계몬줄 알만큼 애 하는짓마다 다 밉네요..
아..저도 제가 이리 목소리 클줄 몰랐습니다..
하두 말을 안들어처먹으니 저 또한 무식하게 소리만 질러대는 아줌마가 되가고..
심부름 시키면 듣고도 못들은척...뭘 잘못해도 지가 잘못헀단 얘기는 죽어도 안하고..
미운 7살이 좀 늦게 온건가요? 아님 사춘기가 빨리 온건가요?
좀전에도 이성을 잠시 잃고 소리치다 이런 스스로에게 화가 나서 지금 심장이 두근거리네요..
벌써부터 이러면 앞으론 어쩌나요?
1. 저도
'08.5.19 9:48 PM (124.53.xxx.113)1학년을 키웁니다^^
100프로 공감이 가는 이야기... 아이가 정말 안들리는것 같아서 청력검사를 한번 해볼까 맘도 먹었더랍니다^^
주기가 있는것 같아요. 저도 몇주동안 너무나 미웠다가, 몇주동안은 좀 나았다가 그러면서 사네요.
님, 힘내세요. 우리 같이 이겨내보아요.2. 미운7살
'08.5.19 9:49 PM (121.140.xxx.113)요즘은 미운4살,
죽이고 싶은 7살...이라고 한답니다.
너무 어려서부터 보여 준 TV, 비디오의 영향도 있고
단 음식, 패스트푸드의 영향도 있고
엄마의 양육태도에도 영향을 받았겠지요.
자게의 이전 글들 어떻게 찾나요?
이런 종류의 상담글과 댓글들이 많이 있었는데...3. 전...
'08.5.19 9:59 PM (125.57.xxx.115)아이 둘다 그래요...제가 성격파탄자가 아닌가 의심중에 있습니다....
4. ..
'08.5.19 10:02 PM (218.50.xxx.124)전 소리지르다 제가 웁니다.
5. 맞아요
'08.5.19 10:27 PM (125.128.xxx.187)점두개님 동감 ...
6. 잘때보면
'08.5.19 10:45 PM (58.233.xxx.250)미안해지더라구요~
집에 있는 시간이라고해봐야 몇시간 안되는데...
저도 큰애가 왜이리 밉고 짜증나는지..누가보면 저도 계모일줄
알꺼예요..울큰애는 7살인데 2살짜리 동생하고 싸우는것도 원글님 아이랑
똑같네요^^;;7. .
'08.5.19 10:45 PM (124.49.xxx.204)아이들은 동물의 세계입니다. 누가 핸들링하는가 확실히 느끼면 따라옵니다만
그 방법을 '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라던가. ' ebs 생방송부모 60 분' 등에서
꾸준히 습득하시면 그 스킬이 늡니다...
당장. 아이 학교가면 10 시부터 11시까진 꼭 보세요. 또. 자게 글들 검색하시구요.
힘내세요. 아직 멀었습니다. 사춘기 전에 친근한 모녀.자매관계 만드실 수 있습니다.
또 자기일 스스로 하는 어린이로 만드실 수 있습니다.8. 어머...
'08.5.19 11:47 PM (59.14.xxx.63)제가 쓴 글인 줄 알겠어요....ㅠㅠ
어쩜 그리 제 딸아이랑 똑같을까요...
저는 작은 아이(5살)한테 양보할 줄도 모르고, 저밖에 모르는 큰애가 정말 너무 밉네요...
저는 그래도 사랑 많이 받았잖아요...
둘째가 큰애에게 매번 당하기만 하는 게 너무 안스러워서 요샌 표나게 둘째를 이뻐하게 되네요...9. 저도
'08.5.20 10:18 AM (222.237.xxx.102)큰아이랑 트러블이 너무 심해요. 휴대폰하나 가져다 다라고 하면 말대꾸를 어찌나 해대는지
엄마껀 엄마가 챙기라는둥 자기연필 엄마가 챙기라고요. 자기도 엄마 휴대폰 가져다 주니까
자기 가방도 챙겨주래요. 엄마가 아빠랑 결혼안하고 다른사람이랑 했음 다른엄마였을텐데..
하고 한숨쉬는것 보면 할말도 없어요. 엄마가 속상하면 자긴 행복하다고 하질않나..
요즘 mb랑 울큰아들이 아주 속을 다 홀라당 태우네요. 울 동생이 7살은 악마의 자식이려니 이해하라고 하네요.10. 진짜
'08.5.20 3:37 PM (219.255.xxx.122)제 아들녀석 이야기네요.
요샌 목소리 좀 낮춰서 세번 말했다고 경고합니다.
조금 들어먹는듯...........
힘들어요...
감정 다스리기....ㅜ.ㅜ11. 하나 더..
'08.5.20 3:41 PM (211.210.xxx.12)일곱살때 죽이지 못해 후회하는 아홉살 있습니다....윽~
12. 쓰리맘
'08.5.20 4:15 PM (211.117.xxx.195)저는 10살 9살 31개월입니다. 딸 아들 딸인데 수준이 셋다 4살 수준입니다. 큰아이들이 하는거 막내가 다 따라하고 밥상머리에선 질~~~질~~~~ 짜증 제대로 입니다. 넘 소리를 질러 위 아랫집에서 저 여자 미쳐가는구나 생각할것 같습니다. 시험 기간 일때는 아주 과관이였습니다. 같이 공부한다는 큰것들 꼭 같이 앉아서 책본다는 막내.... 환장 하겠더군요..문 잠구고 하라고 하니 막내 문고리 잡고 대성 통곡을 합니다.내가 공부하는게 낮지 싶더군요.
13. 작년에
'08.5.20 4:15 PM (218.148.xxx.12)제가 그랬었지요-,- 전 아들입니다.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때쯤 내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이란 책을 접하게 되었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지금 2학년되어 아이도 조금 나아진듯 하구요
누르고 짜증내서는 도대체 해결할 길이 없듯 보였던게 책한권으로 바뀔수도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도움되시길^^~~14. 부모의
'08.5.20 7:11 PM (222.232.xxx.222)양육이 중요해요.
바른 아이 옆에는 부모의 올바른 교육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아무 생각 없이 결혼하고 아이를 낳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자녀의양육에 대해 공부하고 아기를 낳아야 해요15. 하늘
'08.5.20 9:02 PM (61.253.xxx.25)제 이야기같아요..ㅠㅠ
감정을 다스려야 하는데...내년엔 좀 나아진다고하네요...^^16. 백배공감
'08.5.20 9:22 PM (125.177.xxx.142)제 마음그자체네요,..7살,4살 키우는데 정말 울컥울컥합니다..
저두 제가 낳은자식한테 이렇게까지 해야하나싶고 제 자신이 성격파탄자같아
심히 괴롭거든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