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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고 매달리는 아이, 언제까지일까요??
9세 여아랍니다.
잠시도 가만 못 있구요
초등 들어가서 조금 좋아지긴 했는데
그래도 여전하답니다.
넘 챙피하구요
언제나 좋아질까요?
설마 고질병은 아니겠지요?
ㅠㅠ
1. 여자
'08.5.12 10:19 AM (218.147.xxx.132)어린이들이 그런 경우에는 남자 성향이 짙어서 일 경우일거요. 참고로 그런 여자 어린이들은
몸으로 할 수 있는 운동 동적인 운동 을 시키시면 집에 와서는 덜 그럴 거예요.
수영이나 태권도 발레 등등 일단 1시간 정도 몸을 풀면 차분히 책을 읽도록 해 보세요. 그렇게
나대는 친구들은 풀어 줄수 있는 동작이 필요해요. 가만히 있으라고 하면 아이가 비비꼴거예요.2. ..
'08.5.12 10:35 AM (116.126.xxx.250)올라가고 매달리는 자체가 문제가 아니고 장소와 시간 문제이니 아예 운동장에 나가 매달리든지 아님 다른 운동으로라도 풀수 있게 해주세요.
계단 난간 이런데 매달리는게 보기 흉하고 위험하고 예절이 아니라고 일러주시고요.3. ㅎㅎㅎ
'08.5.12 10:54 AM (222.234.xxx.104)저도 겪어봐서 원글님 마음 압니다.
우리 작은애도 어찌나 극성 맞고 장난이 심하던지요
보다보다 이런애는 못보고 살아와서...
병원에 가서 검사까지 해봤었어요
검사 결과 별 이상은 없는데 안으로 밖으로 참 공사다망한 아이라고..
잠잘때나 아플때 빼고는
3초 이상 가만 있지를 못하는 아이였어요
장롱 옆에 서랍장이 있었는데 서랍들을 열어 계단삼아 올라가
장롱위에 올라가 놀고..
시댁에가면 담장 위에 올라가 다람쥐처럼 돌아 다니고...
미끄럼틀도 올라가서 그대로 뛰어 내리고..
제가 이아이 키우면서 심장이 오르라들고
깜짝깜짝 놀라는 병이 생겼답니다.
초 1학년때 검도를 시켰더니 조금 나아지긴 하던데요
중학교 들어가니 조금씩 더 나아지더니
대학생이 된 지금은 너무너무 얌전하고 젊잖아졌어요
원글님..
윗님 말씀처럼 운동을 시켜 보세요^^
왕성한 호기심을 운동으로 해소할 기회를 만들어 주시면
아이가 무지 만족할겁니다.
그리고 고질병? 절대 아닙니다^^
지금은..
그 극성떨던때가 그리워지기까지 합니다 ㅎㅎ4. ^^
'08.5.12 12:07 PM (220.116.xxx.81)울딸은 adhd증상이 좀 있어서 치료를 받고 있어요..감각통합치료도 같이 받고 있는데..딸아이도 여기저기 매달리기 좋아하고 그러거든요..그래서 걱정되서 여쭤더니..샘말씀이...몸에서 필요한 운동신경이라고 떨어지거나 위험하지만 않게 주위를 정리하고 그냥 하도록 내버려 두라고 하시더군요..아주 위험하다싶으면 놀이나 운동으로 자연스럽게 유도하라고 하십니다..말림다고 안하는것도 아니고 몸에서 필요로 하는거니 할수 있게 해야 발달한데요,..근데 전 아이랑 놀이터가는게 젤 싫어요...자꾸 높은데를 올라가서 매달리고 그래서 보는 제가 걱정이 넘 많이 되서 스트레스 받거든요..^^ 아이키우기 정말 힘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