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나쁜 문자...

[황당이]

쫌 전에  저희 친정 엄마께서 전화가 왔었는데요~~~

어떤여자가  핸폰으로  전화가 왔었더래요..
왜 자기한테  쌍욕이적힌  문자를  보냈냐고요..

저희 엄만  70이넘으시고  핸드폰 문자보낼줄도 모르시는데~~~
그여자는  너무 화가 난다면서  신고했다고  그런줄알라면서 전화를 끊었고
오늘아침에  엄마 핸폰에도  입에 담을수도 없는말, 기분나쁜 문자가  왔었데요..

저가 꼬치꼬치 알아보니  오늘아침에 보낸문자 핸폰번호랑
쫌아까  받은 그여자 핸폰번호가  일치 합니다..

어떻게 된일인지,, 모르겠어요..
엄마는  불안하신가봐요..
어제께  어버이날이라고 조카들이  집으로 왔었는데  
할머니 핸폰으로 장난 친건 아닌지 걱정하시기도 하셨는데
문자번호가 같은걸보면  그건 아닌거 아닐까요??

그번호로  유인할려고 하는거 같기도 하고
미친x 가 심심해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요즘 신종사기수법인지~~  
아뭏튼  가뜩이나 쇠고기땜시  심란하데  기분이 꿀꿀합니다..

이런일 당해보신분 안계신지요????

[?]

어머니 핸드폰에 보낸문자목록이 남아있지 않나요?

[황당이]

보낸문자 목록에는없구요..
sk텔레콤에 전화해서 알아보니 누군가 어머니 전화번호로 문자를 보낸거같다고
그러더라구요..
요즘 이런경우가 좀 많이 있다고....
컴퓨터로도 대량으로 발송할수 있다고 @@@ 참 기가 막힌일 입니다..

[황당이]

그것도 모르고 어린조카만 의심 했으니~~~
조카에게 미안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