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몰래든 보험...

[보험]

제목 그대로예요...

저 몰래 보험을 들었네요..

며칠전 연말정산을 한다며 여러 서류를 가지고 왔더라구요...
(지난해 바뻐서 못했구요...)

근데 그중에 낯선 납입증명서...

머냐 물었더니 보험료 낸거라네요...

무슨보험이냐했더니 보험이 보험이지 무슨보험이냐구...

남편은 특약걸어 종신 보험이 있기때문에 생명에는 더이상 가입할 이유가 없구요..

또 둘다 보험 별루 좋아라 하지 않아 1개씩만 가입했구요...

이런걸 떠나 저 몰래 맘데루 가입한게 넘 화나네요...

화를 냈더니 이해를 못하더국요...못하는척하는건지....?

저희 남편은 지금까지 카드한장을 만들더라도 저한테 물어보고했는데

사실 넘 충격이었어요...

주소지도 사무실로 해놓구....

왜 내게 비밀로 했을까요...

가입한지 17개월되었더라구요...

아는 사람이라 어쩔수 없었을까 싶어 설계사를 보니 그도 아닐듯하구요...

그리고 성격상 그런 계약할사람두 아니구요...

왜일까요...?

이해가 되질않고 화만 나내요...

나모르게 어디가서 100만원어치 술을 마셨다면 차라리 이런기분을 아닐듯하네요...

하루종일 멍해서 아무것두 못하구 있네요...

밥먹으로 나가자 하는데 정말 꼴보기도 싫어그냥 말었네요...

덕분에 연휴 제대로 보냈네요  ㅠㅠ

[충격]

적금 들었다면 칭찬 받아야 마땅한데,,,몰래 보험이라니,,,좀 심한거 같네요,,,,,,,같이 상의한게 아니라니 충격이네요

[해지]

해지하라고 하세요. 뭐라고 하시는지..
옛 여인이 찾아와서 들어준걸까요?! 정말 이해가 안가는 상황이에요.

[1]

누가 부탁해서 어쩔수 없이 들었을 수도...

[쳇]

저라면 대놓고 물어보겠어요. 왜 들었냐고요.
나죽으면 타서 쓰려고 그랬냐고요? 아니면 지금 준비중이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