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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방송중 미녀들의 식탁을 보고..

보고 느끼다.. 조회수 : 2,536
작성일 : 2008-05-05 23:34:18
아침토크쑈에 유재룡과 부인이 나왔었어요..
집에 친한 친구들(신애라..미용실원장..윤유선..최지우..연예인아닌것 같은 친구들..)모여서 마당에서
간단한(?) 파티를 하더군요..
재룡씨가 요리를 내오는듯..띄엄 띄엄 봐서..ㅜ.ㅜ;
대화가 참 .."재룡씨 참 요리 잘하네..근데 오늘 요리들 (쭈욱 카메라가 훍고 지나가고..)
애들은 안 먹이는게 너무 많다."."절~대"."우리만 몰래 먹는거야..하하"
쏘세지요리..등 ..등..그담엔 못 봤지만 뭐 맛있는 정크푸드겠죠..애니웨이..
그집 유기농만 먹이고 조미료 들어간거 절대 안먹이고..생일날 ..어린이날 제일 먹고 싶어하는건
라면이고..주면 환장하고..
그집뿐만 아니라 다른 집도 모두 그렇고 그게 너무나 자랑스러운 분위기였답니다.....

나도 다른 사람한테 참 밥맛이었겠다 싶었어요..그거 보는 제 심정이었거든요..

갑자기 먹기 싫어도 라면 먹어야하고 유기농이 아니라 그냥 한끼가 아쉬운 사람들도 많을텐데 하는 생각..
제가 너무 비약한걸까요?

하지만 보면서 배웠습니다..넘 저렇게 단순(?)하게 살아도 안되는구나..
생각 좀 하면서 살아야겠다..
IP : 220.127.xxx.1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5.5 11:38 PM (121.138.xxx.97)

    취향의 차이 아니겠습니까?
    유난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요즘 같은 상황에선 오히려 좋아보이기도...
    한끼 먹기 힘든 사람 생각하면 돈*랄 같이 생각되시겠지만, 유기농도 애용해주는 사람이 많아야 점점 더 많은 농가가 유기농으로 바뀌겠죠?
    그래야 가격도 싸지고 일반 서민들도 자연스레 접하기도 쉬워지겠고...
    좋은 쪽으로 생각하세요.

  • 2. 보고 느끼다..
    '08.5.5 11:51 PM (220.127.xxx.137)

    네^^*.맞아요..저도 그렇게 살아요..
    누가 뭐라고하면 ..그냥 외식 한번 안하면 집에서 몇끼를 좋은거 먹을수있어~요.하고 웃지요..
    전 다만 ..너무 티 내지 말자였구요..(표현이 좀 그렇죠?)
    그 분위기는 먹거리나 유기농 살리자는 그런 분위기가 아닌..
    그거 보는 당시에는 저도 별 생각이 없었는데요..
    82들어와서 쇠고기문제 읽다보니..그들의 단순함이 문득 떠오르다보니.ㅠ.ㅠ;;

    그래요..좋게 생각합시다..하하
    혹시 누가 압니까..그사람들 애들 먹거리 끔찍히 생각하니 이번 사태에 적극 나서줄지요..
    제가 또 신애라씨팬이에요^^*.

  • 3. 저도
    '08.5.6 1:50 AM (125.178.xxx.15)

    있는 사람들이 유기농 많이 이용해 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많이 이용해야 사업성이 생겨서 가격이 좀더 하락해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때면 저도 이용해 볼수 있지않을까요

  • 4. 된장맘
    '08.5.6 8:28 AM (221.149.xxx.238)

    우리애도 놀러만가면 과자 라면 사달라고 환장하는데..-..-

  • 5. 저희 부모님도
    '08.5.6 11:46 AM (218.48.xxx.163)

    이런 말씀 하세요
    우리야 살 만큼 살았는데 뭐가 걱정이냐
    아직 앞날이 구만리같은 크는 아이들이 걱정이지...

  • 6. 사촌동생이
    '08.5.6 12:26 PM (218.51.xxx.18)

    생각나네요. 지금은 대학3학년인데.
    이모가 정말 요리선생님 스러우세요.
    반찬도 욧리도 일품요리마냥 멋드러지게 항상 차려주시죠.
    애들한테도 과자는 먹이지언정 나름 건강한것만 먹일려고 하구요.
    근데 목욕탕이모네(우리집이요..후훗.)만 간다면 너무 좋아했어요.
    목욕탕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목욕먼저하고 나오면 3층 우리집에서 애들끼리 라면 끓여먹었거든요.
    저랑 남동생은 안먹어도 갸는 라면 먹는맛에 우리집 왔더랍니다.ㅋㅋㅋ

    먹지 말라고 하면 더 좋아라 해요.

  • 7. ㅎㅎ
    '08.5.6 9:59 PM (125.178.xxx.39)

    저만 그런 생각한게 아니군요. 저도 라면 대목에선 좀 씁쓸했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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