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들 저처럼 소고기 때문에 밤잠, 입맛을 잃으셨죠?
어제 뉴스속보도 MBC밖에 방송을 안하고, KBS나 SBS는 정규방송을 하던군요
세상에~~
하긴 KBS는 공영방송이라니까.. 정말이지 저 KBS 안 보는데 시청료 안 낼 방법 없을까요?
아직 아이가 없어, 불임병원 다니며 노력하는 사람인데 차라리 아이없는걸 다행이라 생각해야 하는지..ㅜ.ㅠ
오늘 게시판 들어와서 글 읽다보니 청계천 다녀 오신 분이 분위기 전하시고, 그 댓글에 참석 못해서 미안하다는 리플이 달렸는데 그만 저도 모르게 눈물이 ㅠ.ㅜ
그래도 다행입니다
유모차 끌고, 부부가 같이 시위에 참가하신 분들도 많으시다고 하시고, 심지어 아이들까지도...
그리고 맘으로 100% 지지하는 분들이 많으시다니..
아~ 하고 싶은 말은 너무 많은데 제가 지금 너무 흥분상태이고 이놈의 글솜씨가 ㅠㅠ
** 선거전에 어떤 점술가가 나와서 2MB가 대통령이 될것이다
그러나 임기 1년도 채우기가 힘들것이다**
라고 예언(?)을 했다는 얘기를 들은 기억이 나요
그땐 설마 저런 사람이 대통령이 될까? 했었는데 정말 대통령이 되었고...지금 이런 눈에 보이는 성과를 보여주시니..--;
그 점술가 말이 맞았으면 좋겠다고 기도합니다 플리즈!!
부끄럽지만... 정치에 ㅈ 자도 모르고, 선거엔 전혀 투표 안했던 33살 아줌마가 첨으로 대통령 선거를 하게 만드시고, 국회의원 선거까지 비오는데 우산까지 쓰고 가게 만들어 주시고....
대한민국과 소고기 걱정에 밤잠까지 설치고, 뚱뚱한 절 위해 다여트 하라고 입맛까지 앗아가 주신 대통령님 캄사합니다!!!
하늘이 멀리 있다고 없는건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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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행입니다 ㅠㅜ
대한민국 만세! 조회수 : 862
작성일 : 2008-05-03 10:45:54
IP : 61.85.xxx.8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08.5.3 10:59 AM (121.88.xxx.149)정치라곤 관심 한개도 안갖다가 지난주 이번주 내리 시위에 갔다 왔어요. 지난주는 정말 썰렁했는데 많이 홍보도 되고 해서 어젠 정말 인산인해였어요. 기분은 너무 좋았지만 집에 와서 뉴스를 보니 이메가가 소고기 협상 재협상 없다는 자막보고 대실망! 분노! 역시 국민이 나서야 겠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헌데 걱정은 이러다 모임도 흐지부지 되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 무지 됩니다.
지속적인 관심이 중요한 때입니다.2. 대한민국 만세!
'08.5.3 11:05 AM (61.85.xxx.81)맞아요 이놈의 냄비근성이 제일 걱정입니다.
여긴 지방이라...집회 참석 못하는게 맘 아픕니다.
정말이지 국민의 힘을 보여줘야 하는데 ㅠㅠ3. 오 제발
'08.5.3 11:54 AM (121.131.xxx.127)평생 처음으로
예언이 맞아주길 기도합니다ㅠㅠㅠㅠ
앉아있는 날마다
기상천외한 짓을 저지르니,
늦더라도 제발 저 예언이 맞아주길.4. 오오 제발
'08.5.3 12:14 PM (220.90.xxx.62)예언이 꼭 맞아주길 빌고 또 빕니다.!!
5. ⓧPianiste
'08.5.3 1:36 PM (221.151.xxx.201)여기 기도하는사람 하나 더 추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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