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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환자를 돌본 미국간호사의 충격적인 글 새벽의 저주 좀비영화 아시죠?

광우병 조회수 : 1,046
작성일 : 2008-05-01 16:09:51
퍼온글을 또 퍼왔습니다.
광우병걸린 환자를 돌본 미간호사의 충격적인 글입니다.

<미즈빌 펌>

저는 간호사입니다.
임상에서 지금까지 Crutchfield Jacob's Syndrome이라고 불리우는 질병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지난 10년간 광우병으로 의심되는 (그러나 Crutchfield Jacob's Syndrome이라고 불린) 환자를 4명 돌보았었습니다. (그중 한명은 큰 병원에 가서 해부해서 광우병이란 정확한 진단명을 받았습니다.)

1명은 광우병이 진전해서 거의 움직일 수 없는 상태의 환자였고
3명은 "미쳐 날뛰던" Phase의 환자였습니다.
그중 2명과의 "조우"는 5년이 넘은 지금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두명 다 여자환자였는데 첫번째 여인은 45킬로그램정도의 몸무게로 3명의 스태프 중 한명의 머리채를 잡아채서 침대 레일에 그야말로 Pounding을 해대는 것을 다른 두명의 스태프의 힘으로 모자라서 더 많은 사람을 불러야 했던 게 기억나구요.

두번째 여인은 45킬로보다는 더 나갔으나 그리 뚱뚱한 사람은 아니었는데 그 환자가 직원중 한명의 손가락을 뼈가 나오도록 물어뜯었습니다.

제가 정신병동에서도 근무한 적이 있지만 이런 꼴은 본 적이 없었거든요.
잠복기 10년, 30-60년 지나서 만약 인구의 25%가 이런 병에 걸려 길거리에 활보하고 다닌다면 그들을 다 입원시킬 facility도 충분하지 않을 것은 확실합니다.

그럼 정말로 "Shaun of the Dead", "28 days later" 뭐 이런 영화들이 상상이 됩니다.

병원에서 medical staff들끼리 서로 "니가 내가 광우병 걸려서 저러고 다니면 권총으로 쏴달라"고 그럽니다.
무섭습니다. 광우병은 지금 연구가 되고있기는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걸려서 곱게 죽는 병 같으면 이렇게 무섭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감염된 쇠고기로 인해서 모두 몇년후에 서로 권총으로 쏴줘야만 할 상황이 올까봐 두려운 것입니다.
IP : 210.123.xxx.15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도우리지만
    '08.5.1 4:11 PM (222.232.xxx.22)

    제살 섞인 사료먹고 미친 소들도 불땅...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 2. 11
    '08.5.1 4:16 PM (121.129.xxx.187)

    저 한동안 전쟁나는꿈 며칠 꾸더니 어젯밤엔 드디어 좀비가 제꿈에 나타나기 시작하더군요
    mb때문에 잠도 션케 못자고....이게 뭔 일이래요

  • 3. 한국인은
    '08.5.1 4:29 PM (210.123.xxx.159)

    더 잘 걸린다고 하니 정말 한국인들이 좀비처럼 되어서 길거리 돌아다니며 사람들 물어뜯고 그 사람들이 또 감염될날도 얼마 안남았네요 너무 무섭습니다

  • 4. 그래서
    '08.5.1 6:32 PM (122.35.xxx.81)

    전 자주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버려진 음식물 쓰레기를 사료로 쓴다고 하는데요...
    먹다남은 고기들도 함께 버려지잖아요.

    제 생각이 맞는건지요???

  • 5. 영화
    '08.5.2 11:08 AM (125.130.xxx.26)

    <레지던스 이블> 이란 영화가 그대로 떠오릅니다.. 중세시대 페스트처럼 현대의 전염병이 될수도 있겠따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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