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출산용품 빌려왔는데 보답은?

봄이 조회수 : 658
작성일 : 2008-04-30 11:31:12
저 이번에 출산하는데 형제나 친구 뭐 이런 사람들 중 아이 낳은 사람이 없어서요.
모두 다 준비해야 할 판이었는데 직장 동료인데 언니도 세명이나 있고 남편 직장동료들이랑 친해서
아기 용품 정말 많이 받아서 키우는 동료가 있거든요.
친하게 지내구요.
그 분은 작년에 아기 낳아서 집에 가봤더니 방한가득 아기 용품이 있네요.
거의  다 물려받은거에요.
알뜰살뜰 살림 잘 하는 분이거든요.

이번에 출산하는데 내가 이불도 안사겠다 하니
신생아때만 쓰는 겉싸개1 이불 1 속싸개 3 모빌, 천기저쥐10개정도, 방수요 1, 짱구배게 이렇게 쓰라고 빌려주셨어요. 둘째 가질 계획이니까 그 때 다시 돌려달라고요.
지금 세탁하고 정리하는데 그래도 이거 돈주고 사면 돈들었을텐데.. 하는 생각에
선물을 사야 하나, 이 가격만큼 돈을 드려야 하나 뭐 그런 생각에...

빌려만 쓰는 얌체같아서요.
그냥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고 싶은데 얼마정도 어떤 걸로 드리는게 괜찮을까요?

아기가 있으니 아기 선물을 살까요?
아기 태어날때 아기 선물을 제가 많이 해서 엄마 선물을 해 드려야 되나
그냥 살림에 보탬이 되라고 이마트 상품권 이런거 드릴까요?
IP : 211.108.xxx.1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30 11:39 AM (58.233.xxx.112)

    정말 잠깐 쓰는것들이니까 깨끗하게 쓰고 돌려드리면 아이옷 한번 사드리면 괜찮을것 같아요.
    그리고 짱구베게는 만약 사용하게 될것 같으면 새거 사서 쓰세요. 얼룩도 잘 안지고 땀이 계속 배서 몇명씩 물려쓰기는 좀 힘들더라구요.

  • 2. ...
    '08.4.30 11:47 AM (211.210.xxx.30)

    같이 있는 회사 동료가 출산을 하게되어
    속싸개 몇개랑 거즈수건 책들 줬는데
    저한테 필요 없는거라 주긴 했지만 고맙다고 하고 땡이였고
    저도 섭섭지 않았어요.
    아이 연령에 맞는 과자(^^;;;; 82분들한테 돌맞으려나)나 아이 장난감 저렴한걸로 하나 장만해 주신다면 아마도 엄청 예쁨 받으실거에요.

  • 3. 봄이
    '08.4.30 11:48 AM (211.108.xxx.16)

    아, 그럼 지금 드리지 말고 돌려드릴때 선물이랑 같이 드릴까요?
    오늘 그 분 만나러 가는데 맘이 찝찝한게...ㅠ
    아기 출산하려고 하니 여기 저기 돈이 장난아니게 드네요!!

  • 4.
    '08.4.30 12:00 PM (122.18.xxx.182)

    돌려드릴때 아이 장난감이나 책 사주세요.
    지금 선물 드려도 물건 돌려드릴 때 또 왠지 뭐라도 드려야할 거 같고 그러실꺼 같아요.

  • 5. ...
    '08.4.30 12:08 PM (125.128.xxx.150)

    둘째 나으실 계획이 있으신분에게 빌리시면 부담스러울텐데요.
    나중에 헌것을 돌려드리기도 뭣할것이고 그렇다고 새걸로 사드리긴 싫으실것이고
    둘째 나으실 계획이 있으시면 왠만하면 저렴한걸로 구입을 하시는게
    서로 찜찜한 맘이 없을거에요.
    필요없는걸 주는건 아무상관 없는데 나중에 돌려달란 단서를 붙였다면
    안빌려오시는게 나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8143 조카들 어린이 날 이런거 챙기시나요? 7 신부수업 2008/04/30 710
188142 동네마다 다 다른가요?... 3 초음파 2008/04/30 336
188141 어릴때 심하게 폭행당한 남편 때문에요,,, 20 나비 2008/04/30 3,529
188140 초등3학년 여자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닌텐도 팩은 어떤게 있을까요? 5 닌텐도 2008/04/30 490
188139 정신 똑바로 차려야 겠어요... 1 음.. 2008/04/30 468
188138 소박한 관심사 24 세상 2008/04/30 1,690
188137 학교 홈페지에 글 올리면 어떨까요? 2 미국쇠고기 2008/04/30 430
188136 진짜..... 3 무섭다 2008/04/30 467
188135 [펌]해외교민이쓴 "광우병" 정말큰일이네요,,, 2 해외교민 2008/04/30 687
188134 출산용품 빌려왔는데 보답은? 5 봄이 2008/04/30 658
188133 안먹기만하면 되는건가요?? 3 광우병 2008/04/30 370
188132 MBC 힘내라!! 우리가 지켜 주겠다!! 8 매화꽃멀미 2008/04/30 1,105
188131 아침에 티비에 나온 표인봉딸래미~~ 8 인봉씨~~ 2008/04/30 7,052
188130 높은 분들은 이렇게 드시겠죠? 2 소고기먹기 2008/04/30 583
188129 (펌)미국은 30개월 이상 쇠고기 개,고양이에게도 안먹임 2 큰일났다 2008/04/30 417
188128 조선일보기사보고 전화했어요. 6 조선일보 2008/04/30 1,031
188127 pd수첩 다시보기 2 기가차.. 2008/04/30 935
188126 퍼옴)로이터 - 개사료로도 못쓰는 고기 한국으로 수출길 열려.. 1 그라시아 2008/04/30 462
188125 카페에 광우병 얘기 올렸다가.... 9 참내 2008/04/30 1,354
188124 피디수첩 보도에 의하면.... 3 비러머글넘들.. 2008/04/30 853
188123 각 대학 게시판들 조용 합디다. 11 각 대학 게.. 2008/04/30 1,028
188122 여러분 여기서만 이러지 맙시다 5 미친소 2008/04/30 598
188121 명동 밀리오레 맞은편 건물에 새로생긴 쇼핑몰이 아울렛인가요? 1 하이헤리엇 2008/04/30 620
188120 주민번호 수집 꼭 해야 하는 건가요? 코즈니 2008/04/30 292
188119 이명박 대통령은 좋으시겠어요.(펌) 6 .. 2008/04/30 1,159
188118 미국산 소고기 안먹는다 하더라도 2차오염에서 오는 위험은 피해갈 수 없을것 같네요. 1 .. 2008/04/30 394
188117 pd수첩에서 말한 특별법 제정하려면 7 정부, 나랑.. 2008/04/30 577
188116 꽃게를 어디서사야할까요? 2 ^^ 2008/04/30 430
188115 샘표 회장님이 식초로 건강 유지하신다는 기사 보셨나요? 11 식초요법 2008/04/30 1,901
188114 펌글 (미국교포의 광우병 이야기) 1 *^^* 2008/04/30 425